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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사과 고르기, 보관하는 방법, 갈변 방지하는 방법

by 개굴줌마 2022.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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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과가 너무 맛있는데요. 추석 이후 홍로(추석 사과)를 구매해서 먹다가 , 홍로 시즌이 끝나니 부사를 구매해서 먹고 있습니다. 껍질은 약간 억세지만 달콤함이 강한 홍로도 참 맛있게 먹었는데요. 새콤달콤한 부사가 최고긴 합니다. 이 시간에는 좋은 사과 고르는 방법과 장기간 보관 방법, 갈변 방지하는 방법에 대해 살펴봅니다.

 

 

 

접시-사과-4개

 

 

♤ 좋은 사과 고르는 방법

 

사과는 아침에 먹으면 흔히들 금사과라고 하는데요. 하지만 그것도 옛말이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입맛에 따라 품종 개발이 되면서 사과의 단맛이 강해졌기 때문인데요. 당뇨가 있는 분들은 양을 조금씩 드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조금씩 먹으면 오히려 당뇨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데요. 식사 30분 후에 드시는 것이 좋고, 하루 양은 사과 반개에서 한 개입니다.

 

좋은 사과 고르는 방법은 흠이 없이 무겁고 단단한 것을 고르셔야 합니다. 그리고 붉을수록 좋고 대과나 소과보다는 중간 크기의 사과가 맛있는데요. 한국식품연구원에서는 큰 대과는 아삭한 맛과 당도가 떨어지고, 소과는 단단하긴 하나 단맛이 부족하다 하였습니다. 사과 껍질의 작고 하얀 반점은 광합성 작용에 의해 생기는 것으로 점이 많을수록 당도 높은 맛있는 사과입니다.

 

 

♤ 장기간 보관 방법

 

홍로나 부사는 장기간 보관이 가능한데요. 다만 사과에서는 식물성 호르몬 중 하나인 에틸렌 가스가 발생합니다. 이 가스는 과일을 숙성시키는 역할을 하는데요. 사과의 에틸렌은 농도가 진해 다른 과일과 함께 보관할 경우 그 과일도 빠른 숙성을 나타냅니다.

 

다만 감자와 같이 보관할 경우 감자의 싹이 나오는 것을 막아주는데요. 감자의 싹에는 솔라닌이라는 독성이 있는 것은 주부님들 이시라면 다실 아실 것입니다. 감자를 보관할 때 사과 한두 개를 넣어두면 싹이 나지 않고 오래 드실 수 있습니다.

 

사과의 장기간 보관방법은 키친타월이나 신문지에 꼼꼼히 싸서 비닐에 담아 보관하는 방법입니다. 랩에 감싸는 것은 공기가 통하지 않기 때문에 에틸렌 가스가 빠져나가지 못해 오히려 좋지 않습니다. 

 

사과를 키친타월에 꼼꼼히 싼 후 위생봉지에 담은 뒤 공기를 빼지 말고 남아있는 상태에서 살짝 비닐을 꼬아 냉장고나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도록 하는데요. 통에 담아 보관한다면 뚜껑을 살짝 열어놓아 공기가 통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과-키친타월-보관방법

 

 

♤ 갈변 방지하는 방법

 

사과는 깎아두면 갈변 현상이 심한데요. 이는 산소와 화학적으로 결합하는 산화 반응으로 폴리페놀 성분에 의한 것입니다.  폴리페놀은 구리와 철을 만나면 산화반응이 높아지므로 사과를 깎으실 때는 스테인리스 칼을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갈변현상을 막는 세 가지 방법

  •  설탕물 : 과일의 표면을 코팅하여 산소와의 접촉을 막습니다. 갈변에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 소금물 : 소금의 염소이온이 갈변현상을 억제합니다.
  • 레몬즙 : 레몬의 풍부한 비타민C가 사과의 산화 반응을 억제합니다.

 

과일이나 야채는 껍질에 더 많은 영양소를 가지고 있는데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껍질에 더 많은 성분들을 보내기 때문입니다. 사과도 껍질채 먹는 것이 좋은데요. 1분 정도 물에 담가 놓은 후 흐르는 물에 30초 정도 씻으면 농약성분이 제거됩니다.

 

아침에 먹는 사과는 포도당이 공급되어 두뇌 활동이 활발해지지만 저녁에 먹는 사과는 사과 속 유기산으로 속이 쓰리고, 식이섬유가 장에 부담을 주게 되는데요. 사과의 칼로리는 100g당 53㎉로 높은 편입니다. 사과 2개를 먹으면 밥 한 공기의 양이라고 하는데요. 하지만 칼로리에 비하여 높은 포만감을 주어 살 빼기에 도움이 됩니다.

 

흔하지만 새콤달콤 맛있는 사과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사과 잘 고르고, 잘 씻고, 잘 보관하여 건강을 위해 하루 하나씩은 꼭 챙겨 먹도록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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