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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빼기 힘든 '나잇살' 찌기전에 관리하기

by 개굴줌마 2022.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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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감에 따라 주름살과 나이만 느는 것이 아니라 살 또한 넘쳐나게 되는데요. 예전보다 소화량이 떨어져 먹는 것도 많이 줄은 것 같은데 살은 오히려 더 찌게 됩니다. 살이 아니라 붓기라고 믿고 싶지만 빠지지 않는 걸 보면 살이 맞긴 맞나 봅니다.

 

그러고 보면 살이란 결코 먹는 양에 비례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라는 말도 있지만 물은 0kcal로 거짓말이라고 하지요. 이 시간에는 '나잇살'의 원인과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합니다.

 

하얀-접시에-음식-나잇살-비만

 

나잇살의 원인은?

1. 성장호르몬의 감소

  • 나이가 들수록 전신과 특히 복부에 살이 찌며 피부는 아래로 처지게 됩니다.
  • 살이 찌는 가장 큰 이유는 성장호르몬의 감소와 여성호르몬의 감소를 들 수 있는데요.
  • 성장호르몬이란 신체를 성장시키고 발달 및 재생을 자극하는 역할을 합니다. 성인이 되면서 비록 양은 줄지만 꾸준히 분비가 되어 몸의 근육량을 유지하고 지방이 몸 곳곳으로 균형 있게 퍼지도록 도와주는데요. 
  • 성장 호르몬의 경우는 20대 이후부터는 10년마다 14.4%씩 감소하게 되고 60대 이후에는 20대의 절반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 그리하여 나이가 40~60대가 되면 지방이 몸 곳곳으로 뻗어나가지 못하고 지방이 쌓이기 쉬운 구조인 배부터 볼록하게 나오는 것입니다.
  • 또한 성장호르몬의 감소는 근육량을 줄게 하여 쉽게 피로를 느끼게 하고 뼈의 골밀도를 감소시켜 골절 등이 잘 발생하게 하는 요인이 됩니다.

 

2. 여성호르몬의 감소

  • 여성의 경우 30대 이후 에스트로겐이 차츰 감소하면서 50대 전후로 폐경을 맞게 되는데요.
  •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끝나버리면 갱년기로 여러 가지 증상을 겪게 됩니다. 그중에 하나가 원치 않는 살이 찌는 것인데요. 
  • 에스트로겐은 내장지방 축적을 막아주는 기능을 합니다. 하지만 분비되는 양이 줄면서 허벅지와 팔, 엉덩이등의 살은 빠지고 배에 살이 집중해서 찌게 됩니다.
  • 또한 피부는 탄력을 잃고 쳐지며 울퉁불퉁한 모양을 가지게 되는데요. 등에 있어야 할 살이 흘러내려 허리에 있다는...ㅎ
  • 뱃살은 보기에도 좋지 않지만 더 중요한 것은 건강에 해롭다는 것인데요. 뱃살 안쪽에 들어 있는 내장 지방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치매의 원인이 됩니다.
  • 이렇게 질병을 유발하는 내장 지방, 미리미리 관리하는 것이 좋겠지요.

 

◎ 기초대사량의 감소

  • 기초대사량이란 생물체가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의 양을 말하는데요. 이 또한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줄어들게 됩니다.
  • 같은 활동을 하더라도 예전만큼 칼로리를 소비하지 못해 남은 칼로리는 결국 몸에 살로 남게 됩니다.

 

나잇살 안 찌게 관리하는 방법

  • 짧게 요약하자면 '적게 먹고 더 많이 움직이자'입니다.
  • 활동량, 근육량, 대사량 등을 올려주면 나잇살이 찌지 않고 적정 체중을 유지할 있는데요.
  • 내장지방을 빼는 방법으로는 유산소 운동이 더욱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 그리고 근력 운동(아령, 계단 오르기)을 하여 근육량을 늘리게 되면 늘어난 근육량만큼 기초대사량도 올라가게 되어 살이 찌지 않게 됩니다.
  • 적절히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을 같이 해주어 복부 지방을 제거하고 근육량을 늘리는 것이 나잇살이 찌지 않는 방법이라 하겠습니다.
  • 나이가 들수록 단백질 섭취도 중요한데요. 몸의 근력을 키우고 몸의 에너지 생성을 늘리기 위해서는 단백질이 필수라고 합니다. 탄수화물의 양을 줄이고 기름기가 적은 단백질(콩, 계란, 육고기)을 챙겨 드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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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을 빼고 싶다면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는 것이 진리인데요. 매끼 식사의 반을 채소로 채우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채소를 많이 먹으면 속이 편안하면서 포만감도 오래가져 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앉아있거나 누워있기보다는 방이나 거실에서도 움직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더불어 성장호르몬은 잠자는 중에만 분비가 이뤄지므로 수면 적정시간 하루 7시간은 숙면을 취하도록 하는 게 좋겠지요. 나잇살을 갖고 싶지 않다면 움직이기 싫어도 털고 일어나는 부지런함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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