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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SFTS 바이러스 '살인 진드기' 증상과 예방법

by 개굴줌마 2022.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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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좋아 야외 활동이 많은 요즘 무서운 것이 'SFTS'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참진드기 일명 '살인진드기'인데요. SFTS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바이러스로 이것을 가지고 있는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발생되는 제 3급 감염병입니다.

 

직접 물리지 않았더라도 감염동물이나 사람에 의해서 2차 감염이 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예방 백신이나 치료제도 없고 치사율도 높아 야외활동 시 주의를 기울어야 합니다. 이 시간에는 4월부터 11월까지 조심하여야 하는 SFTS 살인진드기에 대해서 알아보고 발생하는 증상과 예방법에 대해서 살펴보기로 합니다.

 

 

SFTS-살인-진드기-바이러스
작은소피참진드기

 

 

[SFTS란?]

  •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으로 야생 진드기 중에 이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진드기는 0.4%입니다. 
  • 2009년 중국에서 처음 발견되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2013년 첫 보고가 되었는데요.
  • 2013년부터 2021년까지 보고된 환자수는 총 1,510명으로 이 중에 279명이 사망하여 치명률은 18.5%로 높은 편입니다.
  • SFTS는 감염된 사람의 혈액이나 타액을 통해서, 또는 개나 고양이반려동물의 분비물에 의해서도 2차 감염이 발생하게 된다고 하지요.
  • 2020년 8월경 경북대 병원에서 80대 노인에게 심폐소생술을 진행하던 의료진 5명이 2차 감염되었다고 합니다.
  • 2022년인 올해 첫 환자는 4월 중순에 부산에서 나왔으며 이어 제주도, 대전, 울산에서도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 야생 진드기는 풀이 많은 공원이나 산, 들에 많기 때문에 야외 활동을 할 때는 주의를 기울이셔야만 합니다. 
  • 특히 7월~10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고 하는데요. 더워서 옷을 짧게 입는 만큼 진드기에 물릴 확률이 높아집니다.

 

[SFTS 증상은?]

  • 진드기는 거미과로 동물의 피를 빨아먹고 사는데요. 
  • 물려도 대부분 물린 부분만 살짝 빨개질 뿐 가렵지 않아서 진드기에 물린지도 모르고 지나간다고 합니다.
  • 물린 후 4일~14일 이내에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는데요. 갑작스러운 고열(38~40℃)과 온몸에 통증, 기어 다닐 정도의 무기력감을 느끼게 됩니다. 고열,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 중증으로 진행되면 간수치가 상승하고 신장기능이 망가지며 폐에도 이상이 생기는 등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인하여 급작스럽게 사망으로 이어진다고 하는데요.
  • 동물들 또한 감염됐을 경우는 발열이 생기고 무기력하고 혈변을 본다고 합니다. 이럴 경우 동물이 있던 자리와 분비물 등을 소독하고 게이지에 실어서 동물병원으로 이송합니다.

 

 

반려견-눈가-귀-진드기
사람-피부-침투-진드기

 

 

[SFTS 예방법은?]

  • SFTS는 예방 백신과 치료제가 아직까지는 없는데요. 농사를 짓거나 공원에 놀러 가는 등 야외 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최대한 주의하는 것이 감염을 막는 방법입니다.
  • 예방하는 방법 및 주의사항
    • 야외활동 시 소매를 단단히 여미고 바지는 양말 안으로 집어넣기
    • 긴팔, 긴바지, 모자, 목수건, 토시, 장갑, 양말, 장화 등 착용
    • 신발은 운동화(등산화)나 장화를 신고 옷은 밝게 입어 진드기를 확인
    • 야외복과 일상복은 구분하여 입기
    • 진드기 기피제 사용하기
    •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기
    • 돗자리를 사용하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하여 햇볕에 말리기
    •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 다니지 않기
    • 진드기가 붙어 있을 수 있는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기
  • 야외활동 후 집에 왔을 시에는 입은 옷을 털고 세탁해 주어야 합니다
  • 즉시 목욕을 하고 혹여 진드기가 몸에 달라붙어 있는지 꼼꼼히 확인해보셔야 해요.
  • 진드기에 물린 것이 확인된다면 바로 제거하지 말고 의료기관에 방문합니다. 억지로 빼다가 끊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 반려동물은 귀가 후 빗질 등을 하여 진드기가 있는지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살인진드기-혈액-흡입-크기

 

 

방송에서 좋아하는 박 군이 군대 시절 진드기가 목을 물었던 에피소드를 이야기한 적이 있는데요. 살을 파고 들어갔다고 하지요. 빼내는 데 애를 먹었다고 하였는데 아주 작은  진드기가 목숨까지 앗아갈 정도로 무서울 줄이야...

 

진드기는 3mm 이내로 검은 점 정도로 보이다가 피를 빨아먹고 배를 채우면 크기가 10mm까지 커진다고 합니다. 지구 생태계가 이상이 생겨서 그런가 어렸을 적에는 진드기에게 피 빨릴 걱정 안 하고 마구 뛰어놀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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