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 절약 캐시백, 방한용품과 할인 받는 방법

올해는 모든 물가가 전체적으로 급상승했는데요. 특히 추운 겨울이 되면 난방비를 걱정 안 할 수가 없습니다. 도시가스비도 올해 4차례나 인상되어 37.8%가 급등하였습니다. 맘 놓고 썼다가는 한 달에 몇십만 원에 달하는 난방비 폭탄을 맞을 수 있는데요. 이 시간에는 도시가스 절약 캐시백과 방한용품, 할인받는 방법에 대해 살펴봅니다.

 

 

 

 

 

▶ 도시가스 캐시백

 

가스비가 많이 올라 보일러 틀기가 무서운데요. 경제도 어려운데 더 춥습니다. 이럴 때 작년과 비교해서 가스를 적게 쓰면 현금으로 계좌 입금해주는 캐시백 제도가 나왔습니다. 올겨울 가스를 작년 대비 많이 쓸지, 적게 쓸지는 며느리도 모르겠지만 미리 신청하면 선착순으로 방한용품까지 지급해준다고 하니 가정경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듯합니다.

 

일단 신청해두고 작년보다 가스를 더 많이 썼다면 어쩔 수 없는 것이고, 더 절약해서 썼다면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데요. 이번 도시가스 절약 캠페인은 한국가스공사와 한국도시가스협회가 추진하는 프로그램으로 전 국민을 대상으로 도시가스 사용량 감축을 위해 운영하는 제도입니다.

 

지원기준은 전년도 가스 사용량보다 7% 이상 절약하면 절감량에 따라 차등으로 지급하게 되는데요. 많이 아낄수록 캐시백 지급단가가 상승합니다. 

7% 이상 절감 시 ㎡당 30원, 10% 이상 ㎡당 50원, 15% 이상 ㎡당 70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신청방법

 

신청대상은 주택난방용과 중앙난방용으로 도시가스 요금 사용자면 가능한데요. 신청기간은 2022년 12월부터 2023년 1월까지입니다. 2개월 안에 아무 때나 신청하시면 됩니다.

도시가스 사용량 비교는 올해 22년 12월~23년 3월까지 쓴 용량과 지난해인 21년 12월~22년 3월에 쓴 용량을 비교하여 지급됩니다. 올해 이사를 했다면 비교대상이 없으므로 참여할 수가 없습니다.

 

신청방법은 가스 캐시백 홈페이지 (k-gascashback.or.kr 또는 가스 캐시백. kr)에서 신청하시면 되는데요. 인터넷 검색창에 가스 캐시백. kr로 접속하셔서 회원가입만 하시면 자동으로 캐시백 신청이 완료됩니다.

회원가입 도중 도시가스사와 고객번호를 입력해야 하기 때문에 고지서를 옆에 두고 보시면서 가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캐시백은 4~5월에 정산 과정을 거쳐 6월 말경에 본인계좌로 현금지급이 됩니다.

 

 

▶ 가입 혜택

 

신청만 해도 선착순으로 단열 뽁뽁이나, 문풍지, 수면양말 같은 방한용품도 지급이 되는데요. 세가지중 한 가지 선택이지만 안 할 이유가 없겠지요. 참 세상 좋았습니다. 도시가스 아껴 쓴다고 돈도 주고 생필품도 주니 말입니다.

 

또 다른 혜택으로는 입장권 할인이 있는데요. 한국가스 프로농구팀 티켓을 본인 포함 최대 5인까지 30%로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티켓을 구매할 때 도시가스 절약 캐시백 가입확인서만 제출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15% 이상 절감 시 하이원리조트(리프트/렌털, 스카이 1340, 알파인코스터, 워터월드, 스노월드)에서 가입증명서만 내시면 30~35%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어차피 오른 가스비 덕에 올겨울은 보일러보다는 전기장판을 껴안고 살아야 될 듯한데요. 전기세도 물론 올랐지만 가스비보다는 덜 무섭습니다. 도시가스 절약 캐시백 꼭 신청하셔서 가스비도 줄이고, 환경도 살리고, 가정경제도 살리는 똑똑한 겨울 나시길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