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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고수(코리앤더) 효능과 부작용, 보관하는 방법

by 개굴줌마 2022.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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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뜨는 식재료중 고수를 들 수 있는데요. 향이 진해 호불호가 강하지만 그 효능만은 탁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샴푸나 비누 같은 향수 향으로 싫어지는 분들도 계시지만 저처럼 처음부터 별 거부감이 들지 않았던 분들도 계실 텐데요. 몸속의 중금속을 해독하여 준다니 안 먹을 이유가 없습니다. 이 시간에는 고수의 효능과 부작용, 보관하는 방법에 대해 살펴봅니다.

 

식재료-고수-농사

 

 

고수(코리앤더) 알아보기

 

고수는 미나리과 식물로 한해살이 풀이며 향신료 허브입니다. 키가 30~60㎝까지 자라나며, 6~7월에 미나리와 같은 하얀 꽃이 피고, 9~10월쯤에 열매를 맺는데요. 우리나라에는 고려시대 때 들어왔다고 전해집니다.

 

고수는 과거에는 육류의 저장을 위해 주로 사용되었으나 현재에는 쌀국수나 마라탕을 비롯하여 샐러드등 각종 음식과, 또 고기랑 같이 먹으면 누린내나 비린내를 잡아주며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고수를 먹으면 벌레들이 싫어하는 향으로 모기에 물리지 않는다고 전해집니다.

 

고수는 타이, 인도, 베트남, 중국, 멕시코, 포르투갈등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는 곳에서 쓰여 왔는데요. 빈대풀이라고 일컬을 만큼 한민족에게 별로 환영받지 못하였습니다. 유럽과 북미 등 서양권에서는 잎이 아닌 씨앗(달콤하고 매운 감귤 맛)을 주로 이용하여 고기 잡내 제거용으로 사용합니다.

 

 

♤ 고수의 놀라운 효능

  • 혈관건강 : 맵고 짠 음식을 먹을 때 칼륨성분이 나트륨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각종 혈관질환을 예방합니다.
  • 기관지 건강 : 기침을 진정시키고 가래를 제거하며, 기관지 점막을 보호하고 염증 완화에 좋습니다.
  • 전립선염 : 따뜻한 성질의 더덕을 차가운 고수와 함께 일대일의 비율로 진하게 달여 마시면 좋은 치료효과가 있습니다.
  • 면역력 향상 : 베타카로틴등의 풍부한 항산화 성분이 신체의 면역력을 높여줍니다.
  • 시력 개선 : 비타민 A가 풍부하여 노안을 막고, 황반변성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 골다공증 예방 : 칼슘과 비타민K, 비타민A/C/E 등의 뼈에 좋은 영양소가 풍부합니다.
  • 소화를 돕고 위경련을 완화 : 메스꺼움, 소화불량, 속 쓰림, 위경련 등과 같은 소화기계 치료에 사용되고 있는 민방 약제입니다. 고수에는 냉각 효과가 있어 뜨겁고 매운 음식에 조금 넣는 것만으로도 강한 성질을 중화시킬 수 있습니다.
  • 불면증 해소 : 칼륨, 마그네슘, 비타민B6, 칼슘 성분 등이 긴장을 완화시키고 숙면을 도와줍니다.
  • 피부건강 : 피부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독소와 노폐물을 제거하여 피부건강증진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구취제거 : 구강 내 세균을 없애주어 입냄새에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 생리통 완화 : 내분비샘을 조절하고 호르몬 분비를 도와 여성들의 생리주기를 조절하고, 생리통을 완화시키는 효능이 있습니다.
  • 해독작용 : 알루미늄, 납, 수은, 비소 같은 중금속은 사람 몸에 들어오면 쉽게 배출되지 않고 쌓여 건강에 이상을 가져옵니다. 고수는 이런 중금속의 배설을 도와주어 몸을 해독시킵니다.
  • 이외에도 항균효능이 있어 염증 완화와 상처 회복에 효과가 있으며, 인지 능력 향상에도 좋습니다.

 

보관하는 방법

 

고수를 고를 때에는 잎과 줄기가 연한 것을 고릅니다. 무르지 않고 파릇하게 형태 유지를 하고 있는 것이 좋은데요. 뿌리만 제거 후 바로 흐르는 물에 씻어서 사용하시면 되는데 향이 강한 식물인 만큼 벌레나 기생충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냉장보관을 하실 경우는 가능하면 뿌리가 남아있는 상태로 보관하는 것이 싱싱함이 오래갑니다. 뿌리가 없다면 키친타월 등으로 뿌리 부분을 감싼 후에 비닐에 싸서 냉장 보관하시면 되는데요. 잎이 굉장히 연해서 씻어서 보관하는 것보다는 음식에 넣기 직전에 씻어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고수 향이 싫어 멀리 하다가도 놀라운 효능을  알게 된 후 드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처음엔 꺼림칙하지만 먹다 보면 그 맛에 퐁당 빠져들기도 합니다. 다만 허브 알레르기가 있다면 드실 때 주의하셔야 하는 거 잊지 마시고요. 골고루 드시고 모두들 건강하시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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