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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갱년기' 호르몬 치료와 도움되는 생활 습관

by 개굴줌마 2022.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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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사춘기 또는 오춘기라고 부르는 반갑지 않은 손님 '갱년기'가 저에게도 찾아왔는데요. 남성도 갱년기가 있다고는 하지만 여성에 비하면 진행속도가 느리고 또한 근육도 많아서 여성들이 느끼는 관절의 불편함과 통증에 비할바는 아니라고 합니다.

 

여성들은 35세 이후가 되면 난소의 크기와 무게가 줄어들기 시작하고 폐경시기인 45세~55세가 되면 에스트로겐의 생산이 급격히 감소되어 갱년기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이 시간에는 갱년기 증상과 호르몬 치료법,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합니다.

 

하얀-들꽃-여성-갱년기

 

 

[갱년기와 증상은?]

 

1. 갱년기란?

  • 갱년기란 중, 장년기>>갱년기>>노년기로 이어지는 인생의 한 시기를 이르는 말인데요. 뜻으로는 '다시' '바뀌다' '새로워지다' '고치다' 등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 여성은 폐경으로 인하여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줄어들게 되면서 여러 가지 증상으로 전과는 다른 신체 변화를 느끼며 여러 가지 불편함과 통증, 정신적인 스트레스 또한 겪게 됩니다.
  • 에스트로겐은 뇌하수체 전엽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의 자극을 받아 난소에서 만들어지는데요.
  • 나이가 들면서 난소 기능이 저하되고 폐경(특별한 원인 없이 월경이 1년 동안 없을 때)이 시작되면서 여러 가지 갱년기 증상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2. 갱년기 증상은?

  • 갱년기 증상은 폐경 직후에 가장 심하게 나타납니다.
  • 안면홍조 : 대표적으로 갱년기 여성의 75%가 경험하는 아주 흔한 증상으로 갑자기 얼굴과 상체에 열이 훅 달아올랐다가 오한이 오면 춥고, 숨이 가쁘고 가슴 두근거림과 땀이 납니다.
  • 그 외에도 불면증, 소화불량, 골다공증, 소양증, 요실금, 두통, 건망증, 우울증, 무력 감등 육체적, 정신적으로 많은 문제에 맞닥뜨리게 됩니다.
  • 폐경기에 나타나는 여러 가지 증상들은 갱년기 증후군이라고 하는데요. 누구나 겪는 자연의 이치가 아니고 이 또한 질병으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갱년기의 치료는?]

  •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호르몬 대치 요법으로 분비되지 않는 에스트로겐을 약으로 채워주는 것인데요. 여성호르몬제를 먹는 것입니다.
  • 에스트로겐(여성호르몬)을 먹게 되면 갱년기 증상들이 사라지며 심장병이나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 또한 부작용도 있는데요. 제일 걱정되는 것은 유방암에 미치는 영향입니다. 호르몬 치료를 했을 시에 10.000명 중에 8명 정도로 유방암 발생률이 증가한다고 합니다.
  • 에스트로겐 요법은 여러 가지 검진을 통하여 반드시 전문의에 처방을 받고 드셔야 합니다. 그리고 정기적인 진찰과 검사를 통해  약이 효과가 있는지 부작용은 없는지 관찰하며 투여량을 조절하여야 합니다.
  • 약은 너무 오래 드시면 좋지 않다고 하는데요. 5년이 제일 적당하며 장기간 드시길 원하신다면 10년 정도 복용하시는 게 좋다고 합니다.

 

에스트로겐을 복용하면 안 되는 사람

1. 유방암 환자

2. 간 관련 질환

3. 담낭 관련 질환

4. 심혈관 질환 및 혈전증과 색전증 등의 질환

5. 질 출혈

 

 

키핑장-즐거운-오누이-토분-인형
참예쁜다육-키핑장에 있는 오누이 토분 인형

 

[갱년기의 생활 습관]

  • 적절한 운동은 혈관의 혈액 순환을 좋게 해 주어 홍조나 땀이 나는 증상이 완화되고 덤으로 기분까지 상쾌해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살도 빠진다는... 와우
  • 적게 먹는 습관을 가져야 하는데요. 갱년기가 오게 되면 쉽게 살이 찝니다. 특히 배 쪽에 지방이 많이 붙게 되는데요. 건강에 좋은 소식을 하면서 뱃살도 관리하면 좋겠지요.
  • 물을 많이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갱년기의 피부 건조로부터 소중한 피부를 수분으로 열심히 채워주세요.
  • 칼슘과 비타민D를 음식과 영양제로 섭취해 주는 것이 골다공증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 에스트로겐이 많은 음식으로는 칡, 석류, 자두, 모과, 양배추,  등이 있습니다.

 

화려-분홍색-선인장-꽃

 

 

저는 질병으로 인하여 항호르몬제를 복용 중이라 강제 폐경을 맞이하였는데요. 물론 여성호르몬제 또한 복용할 수 없는 입장입니다. 원치 않은 갱년기로 몸도 이곳저곳 하나둘씩 아프기 시작하는데요. 원래 그렇잖아요. 사람이 아프다... 아프다... 하면 더 아프다는...ㅎㅎㅎ

 

몸의 변화는 삶의 자연스러운 과정이라고 하지요. 항상 긍정적이고 즐거운 마음가짐으로 사는 것이 나의 몸을 위하고 나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한 줄 정리 : 갱년기는 나를 사랑하게 만드는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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