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 해제시기는?

2022년 4월이 들어서면서 전문가들의 예상한 대로 3월 중순에 코로나19의 확진자수가 정점을 찍고 차츰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4일에 발표된 3일의 신규 확진자 수가 12만 명대라 하니 지난 2월 22일 이후 들어 가장 적은 수치라고 합니다. 정부는 신규 확진자의 감소세로  4차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완화하여 적용하기로 하였는데요. 변경된 거리두기 방침과 영업시간제한,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시기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 4월 4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적용됩니다.
• 사적 모임은 최대 10명까지 가능합니다. 백신을 맞든 맞지 않았든 접종력과 관계없이 10명까지 모일 수 있어요.
• 동거가족이나 아동, 노인, 장애인을 돌보는 돌봄 인력은 인원 제한에서 예외가 됩니다.
• 식당이나 카페 등 다중이용 시설 영업시간도 밤 12시까지 연장이 되었어요. 영화관, 공연장의 경우는 마지막 상영, 공연 시작 시간을 밤 12시까지 허용한다고 합니다. 다만 다음날 새벽 2시 안에는 끝내야 합니다.
• 비정규 공연, 스포츠대회, 축제의 경우는 관계부처의 승인을 받아야 열 수 있습니다. 인원 숫자가 299명일 경우에는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개최할 수 있답니다.
• 종교 예배나 활동은 접종 여부와 무관하게 수용 인원의 70%의 범위를 넘지 않게 진행하면 됩니다.
• 2주 동안 감소세가 지속되고 의료체계가 안정적으로 관리가 된다면 실내 마스크 착용을 뺀 모든 방역 규제를 해제한다고 합니다.~~ 와우!!

 

 

[동네 의원 대면 진료]

• 동네 의원도 '외래진료센터'로 지정되면 확진자를 대면 진료할 수 있는데요. 비대면 진료로 증상이 심해도 병원을 못 가고 전화기로만 해결해야 했던 난감한 상황들이 해소가 되겠습니다.
• 재택 치료자가 격리 중이라도 예약을 통해 가까운 외래진료센터에서 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11일부터 선별 검사소 신속항원검사 중단]

• 오는 11일부터는 전국의 보건소 및 임시 선별 검사소에서 무료로 해주던 신속항원검사가 중단이 됩니다. PCR 검사는 계속 유지하되 보건소에서 시행하고 있는 신속항원검사는 중단하기로 한 것인데요. 증상이 발견되어 신속항원검사가 필요할 경우 동내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고 약도 처방받으시도록 합니다.
• 보건소에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조건은 60세 이상의 검사가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서를 받은 사람, 밀접접촉자로 보건소로부터 문자를 받은 경우에 우선순위 대상자로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정부는 코로나 19가 유행의 정점을 찍고 안정세로 돌아섰다고 판단하고 여러 가지 규제 방침을 완화하고 있습니다. 나라의 경제문제도 달려있으니 규제만 한다고 좋은 건 결코 아니지요. 제 남편 또한 직장에 월급 받고 출근하는 사람이 아니라서 코로나가 터지고 일감이 없어 수입이 많이 줄었습니다. 뻥 좀 보태면 밥만 먹고살았다는 거지요.ㅎㅎㅎ

 

3년간을 겪다 보니 다들 지치고 힘이 들고 위드 코로나를 희망하는 마음은 다들 같으리라 생각됩니다. 새 거리두기가 진행되는 2주 동안  확연하게 확진자가 감소하고 사회적으로 위중증 환자의 관리나 의료체계가 안정적으로 관리가 된다면 18일부터는 사회적 거리두기인 사적 모임 숫자와 영업시간 제한을 완전히 해제하는 방안도 검토한다고 하니 규제가 풀릴 가능성이 많다고 봅니다.

 

최근에 오미크론과 스텔스 오미크론을 혼합한 'XE' 변이가 나왔습니다. 무슨 변이가 뚝딱하면 나오는지 도깨비방망이도 아니고... 오미크론처럼 전파력은 강하지만 증상은 더 약할 것이라 생각이 들긴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는 지켜 봐야겠습니다. 이러든 저러든 마스크나 손 소독 등 개인위생은 철저히 해야겠지만 그래도 규제가 풀린다니 좋긴 하네요. 조금만 더  힘내서 마지막까지 잘 이겨내 보아요.

 

 

 

한 줄 정리 : 이제 코로나19도 조금씩 끝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