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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다육이

자동차 바꾼 이야기와 혜택, 포인트 사용하기🚗

by 개굴줌마 2022.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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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서방님 자동차 바꾼 이야기와 받은 혜택, 포인트로 무엇을 구매했는지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우리 서방님은 그랜다이져(그랜져 XG)를 19년을 탓드랫다.
남들은 몇번을 갈아치웠을 텐데 진득하기가 넘버 원이다.
누구라도 한때는 폼나게 산다.
우리 서방님도 젊은 날, 돈 많이 벌었다는 옛날 이야기가 동화처럼 전해 내려온다.
"니가 제일 잘 나가~~"히힛^^
빵빵하게 잘나갈 때 구입한
자동차는 기울어진 우리 집 경제와 함께 오랜 시간을 동거동락 했다...

아메치스-보리빛으로 다가오는 미인 다육이


물론 할부로 새 차를 뽑을 수도 있었지만
IMF로 인하여 빚에 무서움을 뼈저리게 느낀 나의 서방님은 할부나 대출등 빚내는거라면 진저리를 친다.
빚 갚느라 푸르던 청춘을 다 바쳤으니 그 맘 이해하고도 남는다.
"여보~~빚도 재산이래~~" 절대 안 통한다...

그러나 정든 그랜다이져는 오랜 시간을 타다보니 골골대기 시작했다.
수리비도 매 년 만만치 않게 들어가서 큰 맘 먹고
자동차를 바꾸게 되었다.
"잘 가~~고마웠던
그랜다이져~~" 안녕~~
폐차를 하니 60만원을 돌려줬다.
우리와 많은 추억을 같이 했던   나이 많은 자동차는 이제는 고철이 되어 어딘가에 있겠구나...

2021년 6월에 새차를 장만했다.
이왕이면 서방님이 갖고 싶어라 하는 자동차로 일시불 현금으로 구매했다.
있는 돈 없는 돈 다 털어서 샀더니 머니가 없다. ㅎ
자동차 바꾸니 남편이 좋아라 하는게 보인다.
어찌 자동차 욕심이 없었겠는가...
남자라면 다 있는 차부심을 우리 서방님은 꾹꾹 눌러가며 잘 참고 살았구려...

옵튜사금-투명한 맑은 젤리 같은 금 다육이


동차를 오랜만에 바꾸다 보니 혜택이나 포인트의 존재도 모르고 한동안 묵혀 두었다가 올해 2월 달이 되면서 소멸되기 전 급하게 사용하게 되었다.

서방님이 받은 혜택은
프리미엄 차량관리이다.
연 4회 지정된 지점에 방문하여 소낙스 관리, 디테일링 세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이다.
늦게 신청해서 제대로 서비스를 못 사용할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지점에서 방문한 날짜로 변경을 해주셨다.

서방님은
호텔 숙박권을 받아서 딸이랑 좋은 시간을 보내라고 했지만 편한 집 나두고 밖에서 자고 싶지는 않았다.
호캉스 가고 싶어라하는 딸에게는 좀 미안하긴 하지만 노는 데에 쓰기 보다는 돈을 아낄 수 있는 것에 쓰고 싶었다.
그러나 다시 기회가 온다면
호텔 숙박권을 꼭 쓸 생각이다...
남편도 가성비를 따져 본다면
호텔 숙박권을 받아서 쓰는게 낮다고 말을 하였다.

프리빌리지 서비스-원하는 한 가지 서비스를 선택하여 받는다.


차를 구매하고 받은 포인트는 총 152.500원이다.
서방님은 내가 사고 싶은 걸 사라고 했지만 눈길 가는 게 없다.
멍석 깔아주면 살 게 없다는...ㅎ
고르고 골라 남편 청바지에 어울리는 허리띠와 캠핑용 테이블을 구매했다.
가격이 비싼만큼 값어치는 하는 거 같다.

헤비츠 브라이들 레더벨트-98.000원
닥터 캠프 미니 우드롤 테이블-55.800원


귀찮다고 신경 안쓰고 넘어갔으면 땅을 치고 후회할 뻔 했네. 그려~~~
쇼핑몰이나 마트에서 주는
포인트 적립이나 멤버쉽 포인트에도 관심을 가져봐야겟다.
티끌모아 태산이라고, 작은 것부터 아끼고 모으는 습관을 생활화 해야겠다...


한줄 요약-생활비 적다고 투털대지 말고 냉장고부터  털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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