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안에 물집이 생겨 음식을 먹을 때마다 아프고 쓰라린데요. 도대체 이런 물집은 왜 생겨서 사람을 힘들게 할까요. 구강 궤양 또는 구내염으로 알려진 이러한 물집은 심각한 불편함과 통증을 유발하게 되는데요. 입안에 물집 구내염의 종류와 증상에 대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구내염의 원인과 증상
무리를 하거나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거나 해서 몸이 지치고 피곤할 때 어김없이 찾아오는 입안에 물집은 잇몸, 혀, 입술에 생겨나며 통틀어 구내염이라고 부르는데요. 구내염의 주요 원인은 첫 번째 치아와 관련된 세균에 의해서 주로 발생합니다. 이러한 세균은 치아 사이에 형성되는 치아 플라그와 같은 더러운 환경에서 번식하고, 염증을 만들어 내게 됩니다.
구내염의 증상에는 입안의 조직이 염증되기 때문에 통증을 경험할 수 있는데요. 통증은 식사나 말하기와 같은 일상적인 활동에 불편을 초래합니다. 또한 입안의 조직이 붓는 부종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입술, 혀, 구강 점막 등에 부종이 발생하게 됩니다. 일부 구내염은 발진이나 궤양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발진은 피부 위에 작은 반점이나 수호 형태로 나타나며, 궤양은 구내 조직의 손상으로 인해 만들어집니다. 구내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세균감염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항생제 치료를, 바이러스 감염인 경우는 증상 완화를 위한 구강 항바이러스 약물이 처방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통증 완화를 위한 진통제나 구강 세정제를 사용할 수도 있겠습니다.
재발성 아프타성 구내염(RAS)
재발성 아프타성 구내염은 가장 흔한 유형의 입 물질 중 하나인데요. 주로 1cm 미만에 둥근 궤양으로 빨간색 테두리가 있고 흰색 또는 노란색으로 보이며 주위 조직과 대비하여 눈에 잘 보입니다. 이 궤양은 통증을 유발하며 주로 입술 내부, 혀의 측면, 입천장, 구강점막 등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아프타성 구내염은 궤양으로 인해 통증을 경험하게 되는데요. 뜨겁거나 매운 음식을 먹게 되면 자극이 가해져서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2주 정도면 자연적으로 사라지며, 흉터 없이 치유가 되는데요. 발생 원인은 칫솔로 인한 자극, 이아나 치조의 잘못된 부착, 어금니 문제 등으로 인한 상처입니다.
특히 면역 기능이 저하되거나 스트레스가 심한 경우 잘 발생할 수 있는데요. 구강세정제를 사용해서 입안을 잘 관리하고, 비타민이나 철분 섭취로 부족한 면역력을 올려주는 것이 다시 재발을 막는 방법이 되겠습니다.
헤르페스 구내염(HSV)
단순 포진 바이러스로 주로 입술 주변이나 구강 내 조직에 감염을 일으키며, 통증과 발진을 동반하는 증상을 보이는데요. 발진은 수호 형태로 나타나며, 투명하거나 흰색으로 일정 기간 후 터져서 궤양으로 변하게 됩니다. 이 물질은 보통 체액으로 채워져 있으며, 파열되어 치유되기 전에 딱지를 형성합니다.
헤르페스 구내염은 감염 부위와의 접촉을 통해 쉽게 전염될 수 있으므로 발병한 사람과 입을 맞추거나, 같은 식기를 함께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궤양이 생긴 부위를 손으로 만지는 것도 좋지 않은데요. 한 번 감염되면 평생에 없어지지 않고 몸속에 남아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질 때마다 증상이 발현되게 됩니다.
헤르페스 구내염의 경우도 1~2주 정도면 치유가 되는데요. 면역력이 떨어져서 생기기 때문에 충분히 휴식하고, 균형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빨리 낮기 위해서는 발생 초기 입술 주변이 가렵다는 느낌을 받게 되면 항바이러스제 연고를 발라주거나 알약을 복용하면 빠르게 염증 반응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칸디다성 구내염
칸디다성 구내염은 구강 내 조직에 칸디다라는 곰팡이균이 과도하게 번식하여 발생하는 염증인데요. 항상 구강내에 존재하지만 면역이 떨어지고, 노화로 인한 침의 분비 감소, 감기, 항생제 장기 복용 등으로 인하여 신체의 균형이 무너졌을 때 빠르게 증식하여 구내염을 발생시킵니다.
칸디다성 구내염의 특징 중 하나는 흰색 혀로, 흰색 혀는 혀의 표면에 백색이나 노란색이 코팅이 생기는 것을 말하는데요. 이 코팅이 곰팡이의 과도한 번식에 의한 것입니다. 입술, 혀, 입천장, 구강 점막등에 부종이 발생할 수 있으며, 통증과 불편함을 초래하게 되는데요.
칸디다성 곰팡이균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항진균 약물이 사용되어집니다. 이 약물은 칸디다균의 번식을 억제하고, 염증을 완화하여 치료 효과를 가져오는데요. 면역체계가 계속 약화되어 있을 경우 잘못되면 이 곰팡이가 다른 장기에도 퍼져 나갈 수 있기 때문에 피부과나 치과에서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구내염의 치료 및 예방
대부분의 구내염은 1~2주 안에 저절로 낫지만 불편함을 빠르게 완하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경구 젤, 연고, 구강 세정제를 사용해 보는 것도 좋은데요. 통증을 일시적으로 완화하고 치유 과정이 빠르도록 도와줍니다.
입에 물집이 생기는 것을 예방하려면 구강 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정기적으로 이를 닦고 치실을 사용하고, 산성 음식이나 매운 음식을 피하고, 스트레스 수준을 관리하는 것은 모두 건강한 입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헤르페스 구내염일 경우는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접촉을 피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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