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인천의 미추홀에 있는 인하대학교의 단과대 건물 앞에서 옷을 걸치지 못한 채 머리에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는 여대생을 발견하여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지는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피해자는 신입생으로 1학년인데요. 같은 대학 1학년 동급생 남학생은 15일 강간치사 혐으로 긴급 체포가 되었습니다.
이런저런 많은 추측들이 나왔지만 16일 사건의 전말이 밝혀졌습니다. 제대로 피어보지도 못하고 꺾어버린 피해자의 짧은 인생이 너무나 안쓰러운데요. 이 시간에는 인하대 1학년 여대생의 사건 이야기를 살펴보기로 합니다.
▶ 인하대 여대생의 폭행범은 동급생
숨진 피해자는 계절학기 수강생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시험을 치르기 위해 출석한 학교에서 끔찍한 일을 당한 것입니다. 단과대 건물 앞에서 옷도 걸치지 못하고 머리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것을 지나가던 행인이 발견해 15일 오전 3시 49에 경찰에 신고합니다.
경찰에 신고된 내용은 "술에 취한 여성이 옷을 벗은 상태로 쓰러져 있다"였는데요. 119가 출동하였을 당시는 심정지 상태였고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았으나 오전 7시에 숨을 거두고 말았습니다. 딸 가진 부모로서 정말 한탄스럽습니다.
이후 경찰은 성폭행 현장의 건물 안에서 동급생의 휴대폰을 발견하여 탐문수색을 벌였고, 자택으로 찾아가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하다가 혐의를 발견하고 피의자 신분으로 긴급 체포하였습니다. 동급생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혐의에 대해 상당 부분 인정하였다고 전해집니다.
경찰 조사에 의하면 같이 술을 마신 후에 15일 오전 1시 30분쯤 동급생이 여대생을 부축하여 건물 안으로 들어갔으며 5층에서 성폭행이 발생하였고, 여대생은 3층에서 추락하였습니다. 윗 옷은 추락 현장에 있었지만 바지와 속옷 등은 교내의 다른 장소에서 발견이 되어 동급생의 증거인멸 시도가 있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 여대생 추락사의 핵심은?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여대생의 시신 부검을 의뢰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핵심 사항인 3층에서 떨어질 때 본인 스스로가 떨어진 건지, 아니면 가해자인 남학생이 밀어서 떨어진 것인지에 대해 조사중이라고 합니다.
죽은 피해자는 말이 없고 그 시간대에 건물에 있던 사람은 단 둘 뿐이었다고 하는데요. 목격자도 없는 상황에 과연 제대로 된 사실이 밝혀질지 의문이기도 합니다.
같은 여자로서 또한 딸을 둔 엄마로서 너무 화가 나고 마음이 아픈데요. 이제 대학교 1학년이면 만으로 20살도 안되었을 나이인데 제대로 피어보지도 못하고 꺾어져 버리다니 그 한이 얼마나 깊을지 애통합니다.
제발 우리나라의 법좀 강화했으면 좋겠습니다. 죄를 지었으면 그보다 더한 벌을 받아야 하는데 이래서 깎아주고 저래서 깎아주고 동네 채소가게입니까? 인권도 좋지만 피해자의 안타까운 죽음에 과연 어떤 형벌을 내려 줄지 두 눈 부릅 뜨고 지켜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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