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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여름철 수분 덩어리 '수박'의 효능과 부작용은?

by 개굴줌마 2022.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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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하면 떠오르는 얼큰이  수박인데요. 90% 이상이 수분으로 채워진 수박은 땀이 많은 여름철에 수분 보충과 함께 피로를 몰아내고 열을 식혀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원산지가 남아메리카인 쌍떡잎식물로 박과에 속하는 한해살이풀의 과일이 아닌 채소에 속하는 수박은 어떤 효능들을 가지고 있으며 맛있다고 많이 먹었을 때의 부작용에 대해서도 알아보기로 합니다.

 

 

동그란-큰-여름-채소-수박

 

 

수박의 효능

  1. 혈관건강과 심장에 좋습니다. 시틀룰린(Citrulline)이라는 수박에 들어있는 성분은 인체에 들어오면 아르기닌(Arginine)이라는 아미노산으로 변형이 되는데요. 혈압을 낮추고 혈액이 잘 돌도록 하여줍니다. 수박의 칼륨 또한 혈압을 낮추는데 도움을 주어 고혈압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지요. 시틀룰린과 칼륨은 이뇨작용을 하여 신장의 기능을 개선하고 노폐물을 배출하여 몸의 부기를 빼줍니다.
  2. 암의 위험을  억제합니다. 수박의 빨간 과육에 들어있는 라이코펜(Lycopene)이라는 성분은 항산화물질의 대표주자로 발암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제거, 몸안의 염증을 줄여주어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전립선 암에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보통 안 먹고 뱉어버리는 수박씨에는 쿠쿠르비타신이라는 항암에 탁월한 성분이 들어있다고 하니 웬만하면 같이 드시는 것이 좋겠지요. 몸에 좋은 빨간 채소 토마토보다도 1.5배 더 많은 라이코펜 성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3. 노화방지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라이코펜과 비타민 A(베타카로틴), B6, C가 많아 피부를 진정시키고 부드럽게 탄력 있는 피부로 만들어 줍니다. 수박에 들어있는 수분은 자외선으로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켜주고 수분을 채워줍니다.
  4. 체내의 수분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더운 여름철 많은 땀을 흘리면 몸속의 수분 부족으로 탈수 증상 또한 올 수 있는데요. 90% 이상이 수분으로 채워진 수박을 먹게 되면 갈증해소와 함께 떨어진 당 또한 보충하게 됩니다. 수분을 보충하는 과일(채소)로는 수박만 한 게 없습니다.
  5. 근육통을 완화합니다. 수박의 시틀룰린 성분과 칼륨이 과한 운동이나 작업 때문에 근육에 통증이 있을 때 아픈 근육을 이완시키고 피로를 풀어주는 효과가 있는데요. 특히 우리가 먹지 않고 버리는 수박 껍질의 흰 부분에 시트룰린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들어있다고 하니 덜 달더라도 건강을 위해서 같이 먹어주면 좋겠습니다.
  6. 관절을 보호해줍니다. 수박의 또 다른 천연 색소인 베타크립토크산틴이 관절을 염증에서 보호해주는 작용을 하는데요. 관절통과 류마티스성 관절염의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7. 이외에도 비타민A의 눈의 건강과 또한 비타민, 아르기닌 등의 성분으로 피로 해소와 숙취해소에도 도움을 주며 면역력 강화에도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수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하데요. 칼로리는 100g당 30.4kcal로 낮지만 포만감을 쉽게 높여줄 수 있어 살을 빼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수박의 부작용은?

 수박에는 칼륨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이 칼륨이 인체에 부족하게 되면 쉽게 피로를 느끼고 무기력해집니다. 수박은 풍부한 칼륨으로 여름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주는데요. 다만 신장이 좋지 않거나 콩팥에 관련된 질환을 가지고 있다면 수박을 먹지 않는 게 오히려 득입니다.

 

신장과 콩팥이 제 기능을 못하여 칼륨 수치가 인체의 혈관에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면 근육의 힘이 약해지고 심장에 부정맥까지 발생할 수 있어 사망에도 이룰 수 있다고 하니 먹을 때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신장과 콩팥이 좋지 않다면 칼륨이 적게든 과일인 포도, 사과, 오렌지 등을 드시는 것이 좋고 배추, 가지, 당근, 콩나물, 오이, 깻잎 등의 채소를 드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당뇨가 있거나 몸이 차가운 체질이라면 수박을 조금씩 드시는 것이 좋은데요. 많이 드시게 되면 당수치를 올리게 되고 또한 냉한 체질에 수박을 많이 먹게 되면 복통, 배탈, 설사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니 과하면 좋지 않고 적당히 드시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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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더워지니 가만히 있어도 시원한 수박이 당기는데요. 얼큰이 크기만큼 몸에 좋은 효능을 가진 수박, 적당히 잘 먹고 올여름 건강하게 쿨하게 마음만은 뜨겁게 잘 보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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