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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대 배우 브루스 윌리스가 실어증에 걸렸다고 합니다. 역시나 세월 앞에서는 장사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남성미의 대표주자인 그가 67세의 많지도 않은 나이에 은퇴를 선언하였는데요. 윌리스 배우님은 웃을 때의 입꼬리가 살짝 올라가면서 수줍은 듯 유머스럽게 웃는 모습을 제가 좋아하는데 은퇴라니 너무나 개인적으로도 안타깝습니다.
1955년생으로 올해 67세인데요. 제가 좋아하는 대표작으로는 다이하드, 아마겟돈, 제5원소등이 있습니다. 브루스 윌리스에게 찾아온 실어증은 무엇이고 치료방법과 회복에 대해서도 알아보기로 합니다.
[실어증]
- 말을 갑자기 못하게 된다면 그것은 입이나 귀의 문제가 아니라 뇌의 문제인데요. 좌측 뇌에 손상이나 이상이 발생했을 때 실어증이 나타납니다.
- 뇌졸중이나 뇌종양, 머리를 다치거나 퇴행성 질환인 알츠 하이머가 원인인데요. 윌리스의 가족분들은 원인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고 합니다.
[치료와 회복]
- 실어증은 다행히 회복이 되는 질환인데요. 뇌의 손상이 생겨 발생한 실어증이라면 시간이 가면서 자연스럽게 회복이 됩니다. 뇌의 손상부위의 크기에 따라 빨리 좋아질 수도 있고 많은 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는데요. 저의 남편 같은 경우는 빠른 응급처리로 막힌 뇌혈관을 뚫었고 말하는 기능도 3일 만에 원상 복귀되었습니다.
- 뇌세포는 습득능력이 있는데요. 망가진 세포는 회복이 어렵지만 그 주위에 있는 뇌세포들이 망가진 세포의 기능을 습득하여 기능을 대신하게 됩니다. 그래서 시간은 걸리더라도 말하는 기능은 회복이 가능합니다.
- 1년이 넘어가는 실어증은 자연치유가 힘든데요. 이럴 때는 언어치료 등 적극적인 치료로 좋아질 수 있답니다.
저도 얼마 전 뇌경색이 온 남편 덕분에 많은 걸 배우게 되었는데요. 예를 들어 남편이 '도토리'를 생각하고 말을 하면 입에서 나오는 말은 '오소리'등으로 생각지도 않는 이상한 말이 입을 통해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숫자도 제대로 쓰지 못하고요. '뇌가 꼬이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요. 지금은 잘 치료가 되었지만 불안한 마음은 여전히 사라지지가 않습니다.
좋은 성품에 멋이 풍기는 브루스 윌리스 님의 실어증 원인이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잘 치료하셔서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폼나게 복귀하시길 바라봅니다.
한 줄 정리 : 세월 앞에 장사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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