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를 접속하면 '반가워요. 별 일 없으시죠?' 라는 문구가 나온다. 오늘 따라 이 말이 무척이나 새롭다. 왜냐하면 나에게 별일이 있었기 때문이다.ㅠㅠ
남편이 갑자기 아파서 지난 토요일 밤에 고대안산병원 응급실에 입원을 했다. 병원에서 보호자인 나에게도 코로나 검사를 해야만 한단다...ㅎ
일 년 전에 검사해 보고 진짜 오랜만이다. 오전 11시 넘어 고대병원 협력 보건소인 안산 단원보건소에 갔더니 사람들의 대기줄이 기대했던 것 보다 너무 길어 깜짝 놀랐다. 뜨헉...
긴 줄 가운데 자리 잡고 서 있으니 이쁜 남편 생각이 저절루 난다. "아우~~인간아, 운동 좀 하라고 잔소리 할 때 말 좀 들어주지...사람인지 붙박이 가구인지 햇갈리더만...마누라 멍멍이 고생 제대로 시키네...아우 팍!!"
이제 퇴원 하면 운동은 스스로 알아서 잘 하지 않을까 싶다. 큰 일 당할 뻔 했으니 말이다.
3월1일부터 방역패스 잠정 중단
- 청소년 방역패스부터 식당 카페등 11종 다중이용시설 방역패스가 잠정 중단이 된다.
- 음성확인서 발급도 전면 중단 된다. 꼭 필요하다면 민간 의료기관에서 음성확인 소견서를 발급 받아야 한다.
- 대규모 행사, 집회에 적용되는 사회적 거리두기(최대 인원 299명)는 그대로 유지된다.
- 방역패쓰용 음성확인서 발급에 쓰이던 인원을 최근 확진자 급증에 따라 보건소의 '고위험군에 대한 검사'와 '재택치료 관리'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한다.
보건소 - 질병의 예방, 진료, 공증 보건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국가에서 운영하는 의료기관을 말한다.
2월 3일 이 후 코로나19 PCR검사 절차
1. 고위험군은 보건소에서 바로 검사가 가능하다.
2. PCR검사의 고 위험군이란?
- 만 60 세 이상의 고령자
- 역학적 연관이 있는 밀접 접촉자
- 의사의 소견서 보유자
- 자가검사키트, 신속항원검사 양성자
- 감염 취약시설 선제 종사자
- 자가 격리자
- 해외 입국자 등이다.
3. 고위험군을 제외한 일반 만 60세 이하는 자가검사키트나 신속항원검사를 먼저 실시하고 양성이 나왔을 경우 보건소에서 PCR검사를 받을 수 있다.
4. 자가 격리자나 해외 입국자는 선별진료소에서 대기 줄 없이 빠른 검사를 받을 수 있다.
5. 단원보건소 검사 시간
- 평일 - 오전 9시 ~ 오후 5시
- 토요일, 공휴일 - 오전 9시 ~ 오후 1시
- 종료 시간 30분 전에 접수마감
월요일인 오늘 보건소에 코로나 검사 받으러 갔다가 사람들이 얼마나 많던지...기다리는데만 1시간 30분은 족히 걸렸다. 대기 시간만 길었지 나머지는 후다닥이었다.
보건소에 더 많은 인원이 배정된다니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 보건소 인력이 모자라 다들 바쁜게 눈 작게 뜨고 봐도 보일 정도였다. 쉬지도 못하고 일하시는 것을 눈 앞에서 보고 왔는데 이런 뉴스가 떠서 참 반갑다.
그래도 다시는 코 후비고 싶지는 않다...찡
한 줄 요약 - 건강할 때 운동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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