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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대상포진 예방접종 백신 가격, 예방 효과를 살펴보자!

by 개굴줌마 2023.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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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마동석의 대상포진 예방접종 광고로 인해 접종률이 올라갔다고 하는데요. 공익광고인줄 알았더니 대상포진 백신 회사인 GSK에서 '싱그릭스'를 홍보하기 위한 광고였습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 백신 가격과 예방 효과에 대해 살펴봅니다.

 

 

대상포진-예방접종-안내

 

 

대상포진 백신 가격은?

 

역시 마동석은 국민배우인가요? 그의 백신 광고로 인해 병/의원에는 대상포진 백신을 문의하는 환자들이 많이 늘었다고 하는데요. 효과 좋은 백신 싱그릭스는 2022년 12월부터 국내에 출시가 되었습니다. 다른 백신에 비해 90% 이상의 높은 예방률을 보인다는 점에서 효능을 인정받았는데요. 하지만 만만치 않은 가격 때문에 저렴한 백신을 찾는 분들이 많다고 전해집니다.

 

지난 23일 충남 계룡시는 만 70세 이상의 어르신들에게 대상포진 예방접종 비용의 50% (5만 원)를 지원한다고 밝혔는데요.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는 당연히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며, 정부 지원으로 맞고 싶으신 분들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하여 보건소에 방문하시면 되겠습니다. 저렴한 백신에 한해 지원한다는 것인데요. 마동석표 백신은 효과는 뛰어나지만 비싼 가격 탓에 의사들도 환자에게 권하기가 선뜻 어려운 상황이라고 합니다.

 

✔️예방접종 가격

  • GSK 싱그릭스 : 2개월 간격으로 두 번에 걸쳐 접종하게 되고, 한 번에 25만 원씩 약 50만원이 넘는 돈을 부담하게 됩니다. 예방의 효과는 97%로 높습니다. (50세 이상 대상자)
  • MCD 조스타박스 : 한번만 접종하면 되고, 가격은 15만 원으로 예방효과는 50~60%입니다.(60세 이상 대상자)
  • SK 스카이조스터(국산) : 한번만 접종하면 되고, 가격은 11만 원으로 예방효과는 50~60%입니다.(60세 이상 대상자)
  • 비급여로 가격이 부담스럽습니다.
  • 예방접종이므로 실비에 해당이 되지 않습니다. 다만 대상포진 병력이 있고, 재발이 우려되어 의사가 권했다면 청구가 가능할 수도 있겠습니다.
  • 백신의 효능은 50세 이상부터 나타나게 되어 젊은 분들에게는 권하지 않습니다. 백신보다는 몸의 면역력을 높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 임산부는 접종이 제한되어 있는데요. 접종 후 4주간은 임신을 피해야 합니다.
  • 예방접종은 60세 이상 평생 1회 접종을 권고하고, 50세 이상은 필요시 권고합니다.
  • 대상포진으로 치료를 받았다면 1년이 지난 다음에 예방접종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사백신인 싱그릭스는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도 부작용이 낮은 만큼 가격이 비싼데요. 원리는 말 그대로 죽어있는 균을 이용하여 만든 것으로, 죽은 균을 몸속에 넣게 되면 면역성을 일으키는 항체가 만들어지게 됩니다. 기존의  두 제품은 생백신으로 살아있는 균을 배양하여 그 균이 가진 독소를 약화시킨 뒤 몸 안에 넣어 항체를 만들어 내는 원리로 사백신보다는 부작용이 높다 하겠습니다.

 

 

마동석-대상포진-광고

 

 

대상포진이란?

 

대상포진은 중장년층이 가장 무서워하는 질병이기도 한데요. 젊은 층에서도 간혹 생겨나긴 하지만 면역력이 급하게 떨어지는 50대에서 발병률이 가장 놓고, 그다음이 60대, 그리고 40대가 해당됩니다. 특히 폐경을 맞아 갱년기가 시작되는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남성에 비해 1.5배에서 2배 정도로 발병위험이 더 높습니다.

 

대상포진이란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어렸을 적에 수두를 일으킨 후 몸속의 신경질에 잠복하고 있다가 내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면 다시 바이러스가 활성화되면서 생겨나는 질병입니다. 그리고 수두를 앓지 않았다거나 수두 예방접종을 맞은 사람도 바이러스를 몸속에 가지고 있어 걸릴 수가 있습니다. 나이, 성별, 기저질환등이 위험인자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증상과 치료 방법은?

 

대상포진의 증상으로는 피부발진과 통증인데요. 띠 형태의 통증을 동반하는 발진입니다. 증상이 신경절을 따라 아프기 때문에 띠 형태로 나타나게 되는데요.

흔히 대상포진 증상을 말할 때, 콕콕 쑤신다. 칼로 베이는 것 같다. 불에 타는 것 같다 등으로 표현이 다양합니다. 발열과 두통의 몸살 증상이 나기도 하고, 허리디스크와 똑같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며, 늑간통(옆구리 통증)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허리디스크와 대상포진의 증상은 매우 닮아있는데요. 둘 다 신경절에 문제가 발생하는 것으로 헷갈리기 쉽습니다. 허리디스크는 뼈가 신경을 눌러서 통증이 생겨나는 것이고, 대상포진은 바이러스가 신경절에 살다가 신경을 침범함으로써 통증이 발생되는 것입니다.

 

대상포진의 치료라고 하면 예방접종과 함께 내 몸의 면역력을 올리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리라 생각되는데요. 당뇨환자에게서 일반인에 비해 대상포진이 많이 발생되는 이유가 면역 때문입니다. 면역을 담당하는 세포벽의 면역 기능이 저하되어 있고, T세포의 항산성 불균형으로 인해서 걸릴 확률이 높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포진이 발생하면 72시간 이내에 꼭 치료를 받으셔야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는데요. 그렇다고 해서 통증이 다 없어지는 것은 아니고 피부 발진이 사라진 후라도 신경통이 지속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평생을 가기도 한다는데요. 그리하여 삶의 질을 떨어 뜨기게 됩니다. 특히 얼굴 쪽으로 오게 되면 위험한데요. 눈 쪽으로 오게 되면 실명까지, 귀 쪽으로 오게 되면 청력 상실까지 무서운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고 치매나 뇌졸중의 발생 위험도도 높아지게 됩니다.

 

대상포진을 치료하는 가장 보편적인 방법은 항바이러스제 연고를 바르고, 7~10일 정도 경구복용하는 것으로 심각한 상태라면 항바이러스 주사를 놓기도 하는데요. 병이 나서 치료하기보다는 미리 예방접종을 하시면 걸리지 않게 막아주는 것뿐만 아니라 혹여 걸리더라도 신경통의 발생을 막아주는 효과가 아주 크다고 합니다.

 

이 시간에는 대상포진 예방접종 백신 가격과 예방 효과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백신 비용이 만만치 않지만 대상포진 치료비용에 비하면 저렴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장은 괜찮으니 돈 들여서 맞기가 쉽지가 않은데요. 일단은 골고루 잘 먹고, 잘 쉬고, 잘 움직이고, 운동도 하면서 내 몸의 면역력을 높여주는 것이 최고로 좋은 자연 백신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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