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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정보

안소영 '미혼모' 임신 후 유부남인걸 알아...가정사, 프로필

by 개굴줌마 2022.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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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 3에 한 식구가 된 배우 안소영이 싱글맘으로서 가슴 아픈 가정사를 전하였는데요. 30대 후반에 스키장에서 만난 남자를 이혼남으로 알고 만났으나, 임신한 뒤 알고 보니 유부남이었습니다. 그녀는 마음이 돌아섰고, 남의 가정을 깨는 건 할 수 없어 홀로 아이를 낳기로 결심하였다고 하는데요. 이 시간에는 안소영의 안타까운 가정사, 프로필에 대해서 살펴보기로 합니다.

 

 

안문숙-박원숙-혜은이-안소영

 

 

★ 안소영 프로필

  • 본명 : 안기자
  • 1956년 8월 12일 서울 출생으로 66세
  • 원숭이띠, A형
  • 가족 : 아들 황도연 (1997년생, 25세)
  • 학력 : 정화여자상업고등학교 졸업
  • 1979년 영화 '내일 또 내일'로 데뷔, 1982년 '애마부인'으로 30만 명의 관객을 모으며 당해 최고 성인배우 대표 반열에 올랐습니다. 
  • 미혼모로 아들 황도연 군을 낳아서 기르고 있는데요. 아들을 낳고 키우기 위하여 자신에게 쓰는 로션 하나 사는 것도 한동안은 포기했다고 전해집니다.

 

 

애마부인-안소영

 

 

♤ 싱글맘이 된 이유는?

 

안소영의 하나뿐인 아들 황도연 군은 장성하여 25살의 나이가 되었는데요. 그녀는 싱글맘으로 혼자 힘으로 아이를 키워야 했습니다. 5년전 EBS 리얼 극장에 출연한 도연 군은 무기력증에 빠져있었습니다. 한국에 적응하지 못하고 미국으로 다시 되돌아가고 싶어 했는데요. 경제적인 문제로 뒷바리지 할 수 없는 그녀는 안타까움에 눈물을 흘렸습니다.

 

도연 군의 아빠를 처음 만난 곳은 스키장으로 "아이 아빠하고 스키를 타러 갔다가 아들이 생겼다. 결혼하려고 서류를 떼보니 아이 아빠가 이혼남으로 되어 있는데, 알고 보니 위장이혼이었다"라고 전하였는데요. 남의 가정을 깰 수는 없고, 늦은 나이에 얻은 아이도 차마 포기할 수 없어 결국 혼자 아기를 낳기로 결심하였습니다.

 

아들은 태어난 후 아버지 쪽의 호적에 올렸다고 하는데요. 한 살 때 세상의 시선을 피해 미국으로 갔고, 8년을 살다가 아들이 초등학교 2학년 무렵 한국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그녀는 배우로 활동하던 시절 늘 부모를 부양해야 했고, 동생들을 뒷바라지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가족들은 그녀를 '늘 주는 사람'으로 생각하였습니다. 그녀가 힘들 때 가족은 지켜주려는 마음이 없었고, 거기에 너무 많은 실망을 한 안소영은 자신의 핏줄을 갖고 싶은 마음이 생겨 아들 도연 군을 낳은 것입니다.

 

 

유명한 배우였고 인기도 많았지만, 사람들의 시선은 성인물에 출연한다는 이유로 그다지 곱지가 않았는데요. 거기에 미혼모로 아들까지 낳았으니 얼마나 많은 구설에 휘말렸을지 상상이 됩니다. 주변의 지인들마저도 "미쳤구나" "제가 제정신인가"라며 평가하였습니다.

 

사람들의 시선을 피해 지인들까지도 연락을 다 끊은 그녀는 아들을 낳고 미국으로 건너간 후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가방, 액세서리 판매, 음식점도 하였는데요. 아들을 키우기 위해 얼굴에 바르는 로션 하나도 사지 않을 정도로 억척스럽게 살았습니다. 한국으로 귀국 후에는 경기도 하남시에서 김치공장을 운영하였습니다.

 

미국에서 한 살 때부터 살다가 초등 2학년 때 한국으로 건너온 도연이는 환경에 적응이 쉽지 않았는데요. 아무 의욕이 없이 무기력증에 시달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유는 "한국에 있기 싫다는 느낌"때문이라고 하였는데요. 한국에서는 살아야겠다는 미련이 없다고 털어놓았습니다. 경제적인 이유로 유학을 보내주지 못하는 엄마의 아픈 마음을 헤아려주지 못하는 아들이 안쓰러웠습니다.

 

안소영은 살아온 길을 되돌아보면 행복한 순간이 3이고, 생각하기 싫은 순간들이 7일 정도로 어둡고 답답한 길들이 너무 많았고 힘들었음을 고백하였는데요. 성격 자체가 타협을 잘 못하는 경우가 많아 더욱 외로울 때가 많았다고 하였습니다.

 

 

 

엄마-안소영-아들-황도연

 

 

도연이와 친부

 

아들의 친부는 안소영을 좋아했고, 결혼을 하고 싶어 했지만 위장이혼임을 안 그녀는 차마 남의 가정을 깰 수 없어 서른 후반에 미혼모의 길을 택했는데요.  친부의 한 푼 도움 없이 혼자 힘으로 아들을 키웠습니다. 

 

그녀는 "남자애들은 크면서 아빠를 그리워한다. 아들이 이해해줄 줄 알았다. 그런데 그렇지 않더라"라고 고백하였는데요. 도현이가 미국에 있을 때 참관수업이 있었고, 그때 한번 연락한 것이 전부였습니다.  그 당시 어린 아들은 그 상황을 낯설어했습니다.

 

한국에 돌아온 후 초등학교 4학년이 된 도현이는 혹시 아빠를 한번 만날 수 있는지 그녀에게 물었고, 차마 아빠가 죽었다는 사실을 전할 수가 없어 18살 이후에 얘기를 나누자고 했습니다. 지금은 도연 군도 알고 있겠지요.

 

눈물을 흘리던 혜은이는 안소영에게 위로하기 위해 자신의 웃픈 사연을 전하였는데요. 혜은이는 "고등학생이 된 아들 담임선생님이 아들을 불러서, 엄마가 혹시 친엄마가 아니냐?"라고 물었다고 하였습니다. 고3이 될 때까지 학교에 한 번도 찾아오지 않는 엄마가 혜은 이인 것을 모르고 선생님께서 오해하신 것입니다.

 

미혼모로서 싱글맘으로서 파란만장한 삶을 열심히 살아온 안소영 님 대단하시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도연 군이 부모가 되면 엄마의 마음을 헤아려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당당하게 싱글맘으로서 최선을 다해 살아오신 안소영 님의 꽃길을 응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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