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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몸에 빨간점이 생기는 이유, 체리혈관종 치료 방법

by 개굴줌마 2023.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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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생기는 빨간색 점은 일반적인 검은 점과는 달리 혈관이 뭉쳐서 생겨난 혈관종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다른 말로는 붉은색으로 인해 체리혈관종, 딸기혈관종이라고 부릅니다. 이 시간에는 몸에 빨간 점이 생기는 이유와 치료방법에 대해 살펴봅니다.

 

 

빨간점-체리-혈관종

 

 

≫ 빨간 점 생기는 이유

 

빨간 점은  몸통이나 팔다리등에 많이 생기는데요. 다른 표현인 '노인성혈관종'이라는 말에서 보듯이 나이가 들수록 많이 생기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인체의 노화과정에서 피부의 탄력섬유 기능이 떨어지면서 일부 진피 혈관이 돌출되어 붉게 보이는 것인데요. 또한 모세혈관이 과도하게 증식되어 생겨나기도 합니다.

 

혈관종은 지름 1mm의 작은 크기로 돌출되어 있어 고춧가루가 묻은 것 같다고 묘사되기도 합니다. 몸통에서 생겨난 빨간 점은 최대 2.3cm의 크기로도 커지게 되는데요. 70대 이상에서는 70%의 발병률을 보일만큼 흔한 점이고, 여성보다는 남성에게서 더 많이 생겨납니다. 생각보다 젊은 사람에게서도 많이 생겨나 스트레스를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혈관종이 있는 사람에게서 약 12%가 가족력을 보이고 있고, 전립선 비대증이나 암이 있을 때에도 발생할 수 있는데요. 면역저하제나 전립선 비대증 약, 혈전용해제등을 복용하였을 때도 체리혈관종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갑자기 빠른 시간 내에 빨간 점이 아주 많이 생겼다면 숨어있는 암과도 연관이 있기 때문에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체리혈관종이란 혈관으로 이루어진 양성의 혹으로 건강에는 해가 되지 않지만 저절로 사라지지 않는 특성이 있는데요. 상처를 내거나 점을 빼게 되면 검은 점과는 달리 주변 모세혈관이 손상되어 출혈이 발생하게 됩니다. 걱정할만큼의 양은 아닙니다.

 

 

≫ 딸기 혈관종이란?

 

영아에게 생기는 빨간점을 딸기 혈관종이라고 부르는데요. 체리혈관종보다 크기가 크고, 실핏줄이 팽창하여 붉게 생겨납니다. 출생후나 생후 1개월 뒤에 발생되며 수개월에서 1년 정도까지 크기가 자라다가 그 후부터는 차츰 줄어들고 생후 5년에서 10년경에는 자연적으로 사라집니다.

 

딸기 혈관종은 영아들의 얼굴, 목, 등, 팔, 다리등 신체 어느 곳에서든 나타날 수 있고 크기는 아주 작은 것부터 눈에 띌 정도로 큰 것까지  다양한데요. 남아보다는 여아에서 발병률이 3배 정도 높으나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을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혈관종이 그렇듯 건강상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고, 성인들에게 생기는 체리혈관종과는 달리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기 때문에 다행이라 할 수 있는데요. 다만 없어진 자리에 주름이나 병변이 남을 수 있으니 제거하고 싶다면 크기가 커지기 전에 치료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 혈관종 치료방법

 

가장 보편적으로 쓰이는 것이 레이저인데요. 다행히 빨간 점은 진피에 있는 혈관종으로 얕게 위치하고 있어 제거하기가 쉽습니다. 혈관레이저와 이산화탄소 레이저를 사용하여 혈관종을 없앨 수 있습니다.

  • 혈관 레이저 : 과도하게 증식된 모세 혈관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흉터가 남지 않습니다.
  • 이산화탄소 레이저 : 피부 표면의 체리혈관종을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 점 빼는 것처럼 시술은 간단하나 혈관이 뭉쳐있는 것으로 약간의 출혈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시간에는 몸에 생기는 빨간 점 체리혈관종과 딸기혈관종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다행히 양성혹으로 건강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니 참으로 다행입니다. 빨간 점이 생기는 것도 몸의 면역과 관계가 있는데요. 건강한 음식을 먹고 건강한 몸을 만들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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