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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공황장애 원인과 증상 치료, 증상 완화시키는 방법

by 개굴줌마 2022.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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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는 10년 전만 해도 참으로 낯선 질병이었는데요. 연예인들에 의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이제는 제 가족을 비롯한 지인까지 고통을 호소하고 약물 복용을 하시는 분들도 여럿 계십니다. 그 고통은 당해보지 않으면 모른다고 하는데요. 이 시간에는 공황장애의 원인과 증상 치료, 증상을 완화시키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기로 합니다.

 

 

 

사람-머리-공황장애

 

 

공황장애는 어떤 질병?

 

공황장애에 앞서 공황 증상을 알아보아야 하는데요. 증상으로는 강한 공포, 호흡곤란, 손발 저림, 어지러움, 가슴통증, 실신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자율신경계 항진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증상들인데요. 자율신경계란 말초신경계로 우리 몸의 환경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자율신경계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교감 신경은 위급한 상황에 빠졌을  겨우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부교감 신경은 위급한 상황에 대비하여 에너지를 저장하는 역할을 하게 되는데요. 서로 반대 작용을 하며 우리 몸의 환경을 일정하게 유지시켜 주는 것입니다.

 

심장, 호흡, 체온 등의 인체의 각종 시스템에 속도를 조절하는 것인데요. 이런 자율 신경계가 항진이 되면 심장이 빨리 뛰고, 과호흡이 오며 체온이 올라가게 됩니다. 하지만 그 대신 머리와 손발 끝에는 피가 돌지 않아 어지럽고 손발이 저리고 탈진하는 증상이 발생되는데요. 이것이 공황 증상이고, 몸이 이상해지면서 느끼는 당황과 공포가 더해져 공황장애가 되는 것입니다.

 

 

 

● 원인은 무엇이며 진단은?

 

공황장애의 원인으로는 유전적인 요인을 들 수 있는데요. 내 가족이나 친척이 공황이나 우울증을 앓고 있다면 나의 발병률은 무려 4~8배가 증가하게 됩니다. 다른 요인으로는 과한 스트레스를 들 수 있는데요. 받는 스트레스가 나의 감당 용량을 초과하게 되면 발병하게 되는 것입니다.

 

보통은 유전적인 요인과 스트레스가 결합하여 발병하는 경우가 대다수인데요. 공황장애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내가 어떤 원인으로 공황이 발생하였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증상이 발생하였을 때에는 당황하고 불안해 하기보다는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것이 2차 항진을 촉진시키지 않는 방법입니다. 말이 쉽지 사실 힘이 듭니다.

 

하지만 중요한 사실은 공황으로 인하여 절대 사람이 죽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자율신경계는 한계가 있어 항진하여 150%로 올라가게 되면 부교감신경이 자동으로 커져서 우리 몸을 다시 안정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공황발작이 10분~15분 사이에 끝이 나는 이유입니다.

 

공황으로 진단받기 위해서는 증상을 나타나는 신체 장기 심장이나, 폐, 갑상선, 머리 등이 이상이 없는 정상임을 확인하셔야 합니다. 신체는 아무런 질병이 없는데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난다면 비로소 공황장애를 진단할 수 있습니다.

 

 

● 증상 완화시키는 방법

 

자율신경계 항진의 여러 가지 증상을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복식호흡이 아주 좋은데요. 5초간 코로 숨을 들이마시되 배를 부풀려 공기를 채워줍니다. 입으로 숨을 6초간 후하고 뱉어내면서 배속에 모든 공기를 빼내어 줍니다. 10번 정도 반복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불안감으로 과호흡을 하게 되면 산소가 과하게 들어오게 되고, 몸은 더 이상 산소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 숨이 막히는 증상은 더욱더 심해지게 되는데요. 복식호흡으로 호흡을 안정화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체온을 시원하게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요. 더운 환경보다는 시원하게 생활하는 것이 예방 효과가 있고, 증상이 있을 때는 답답한 장소보다는 밖에서 찬바람을 쐬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근육이완을 하면 자율신경계도 이완이 되기 때문에 요가나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술과 카페인(커피, 초콜릿, 녹차 등)을 멀리합니다.

 

약물치료는 항우울제와 항불안제를 복용하게 되는데요. 효과 빠른 항불안제로 안정을 먼저 찾으면서 약물 효과가 4~8주 후 뒤늦게 나타나는 치료제, 항우울제를 복용합니다. 항불안제의 경우 약물 의존성을 만들기 때문에 오래 복용하면 좋지 않고 적당한 시기만 쓰셔야 합니다.

 

약물과 함께 인지치료도 병행하면 좋은데요. 공황장애가 발생하는 5~15분간은 죽음의 공포를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절대 사람은 공황이라는 병으로 사망하는 일은 없다는 것을 확실하게 인지하여야 하는데요. 몸은 문제가 없는데 신경물질의 오류로 인해 발생하는 불안감, 공포, 호흡곤란이기 때문에 "내 몸은 아무 이상이 없다. 다만 오류로 인하여 잠시 힘들 뿐이다. 지나간다. 나는 숨도 잘 쉬고 있고 죽지 않는다"라고 것을 반복을 통하여 몸이 인지하게 해주어야 합니다.

 

불안해할수록 공포감이 오게 되고 증상은 악화되기 때문에 마음에 안정을 찾는 것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아픈 나를 토닥토닥 어루만져 주시며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하시길 진심으로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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