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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공항 캐리어 양방향 배송 서비스, 티러기지 이용 요금

by 개굴줌마 2023.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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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시 짐 배송 서비스를 이용하여 요금을 지불하면 무거운 가방을 들고 다닐 필요 없이 공항에서부터 숙소까지 원하는 시간에 안전하게 배달을 해주게 되는데요. 또 다른 공항캐리어 양방향 배송 서비스가 지난 5월 22일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공항-양방향-캐리어-배송-서비스

 

 

짐배송 서비스의 시작

 

국토부와 한국공항공사가 해외 관광객을 위해 시행하던 짐 배송 서비스를 국내로 범위를 넓혀 2021년 7월부터 1년간 제주도에서 시범운영을 한 결과 이용고객의 만족도가 91%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2022년 7월 26일부터는  제주공항뿐만 아니라 김포, 김해, 광주, 대구, 청주, 양양  등 전국의 주요 공항으로 확대가 되었고 모든 항공사가 서비스에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짐배송 서비스의 이용방법은 '짐캐리 에어패스' 앱에 접속하여  이용 전날 24시까지 시간 예약과 요금결제를 하는 것인데요. 공항에서 숙소까지, 또는 숙소에서 공항까지 원하는 시간을 10분 단위로 조정하여 가방을 받을 수 있습니다. 수하물 사이즈에 따라 가격은 다양하며, 캐리어 사이즈로 계산했을 때는 10,000원에서 25,000원 선입니다.

 

 

제주공항-숙소-가방-배송-서비스

 

 

양방향 캐리어 배송서비스

 

양방향 캐리어 배송서비스가 5월 22일부터 개시가 되었는데요. 서울교통공사가 주관하고 인천공항, 김포공항과 서울 일부 지하철역 간에 수하물을 당일 배송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출근길 지하철역에 맡긴 캐리어를 퇴근 후 공항에서 찾아 편리하게 출국할 수 있습니다.

 

양방향 캐리어 배송 서비스는 온라인 또는 현장 접수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데요. 현장 접수는 인천공항 제1, 2 터미널에 각각 위치한 한진 택배 영업소와 지하철역으로는 서울역, 홍대입구역, 명동역, 김포공항역에 설치된 티러기지(Tluggage)에서 이용가능합니다. 티러기지는 보관 및 배송서비스가 이용 가능한 역사 내 편의시설로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입니다.  

 

온라인으로 신청은 티러기지 홈페이지(tluggage.co.kr)에서 할 수 있는데 당일 배송서비스의 특성상 운송량과 배송시간에 제약이 있을 수 있어 당일이 아닌 하루 전 24시까지 신청가능합니다. 홈페이지는 외국인 이용객을 위해 영어, 중국어, 일어등 3개 국어를 지원합니다. 

 

📌콜센터: ☎️02-6110-2977

📌비상전화: ☎️1670-4302

 

📌티러기지 지금 바로가기

 

 

캐리어 서비스 이용요금

 

양방향캐리어 서비스 이용요금은 캐리어 사이즈와 배송권역, 이용 시기가 주말이냐, 주중이냐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데요. 최소 1만 7천 원에서 최대 4만 5천 원 선입니다. 주말이 아무래도 이용고객이 평일 대비 2배 이상 몰리기 때문에 요금이 8천 원에서 1만 4천 원 정도가 비싼 편입니다. 

 

서울교통공사는 6월 11일 가지 요금할인행사를 하게 되는데요. 12일부터는 규모를 늘려 2호선인 강남역, 잠실역, 종합운동장역 티러기지에도 배송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6월 중순부터는 서울교통공사 구간 지하철 역사에 설치된 물품보관함인 티로커 269곳에서도 배송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으로 이에 따라 서비스 이용 장소는 총 278곳으로 확대가 됩니다.

 

📌수하물 요금

  • 23인치 미만의 캐리어: 김포공항 이용시 주중 1만 7천 원, 주말 2만 5천 원, 인천공항 주중 2만 원, 주말 2만 9천 원입니다.
  • 23인치 이상 27인치 미만: 김포/인천공항 모두 주중 2만 6천 원, 주말 3만 8천 원입니다.
  • 27인치 이상: 김포/인천공항 모두 주중 31,000원, 주말 4만 5천 원입니다. 

 

관광객의 편의성

 

공항 캐리어 양방향 배송서비스로 인하여 공사는 서울 관광객의 부담을 크게 줄여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요. 출국 비행기 시간이 저녁이더라도 전날 온라인으로 배송서비스를 예약했다면, 출국 당일 숙소에서 퇴실 후 가까운 지하철역에 여행가방을 맡기고, 남은 관광이나 일정을 편하고 마친 후 공항으로 가서 짐을 찾으면 되는 것입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향후에는 지하철역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호텔과 숙소로 짐을 배송해 주는 방향으로 서비스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지하철 역사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물류 서비스를 지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하였는데요. 가방을 끌고 다니기 힘든 상황에서는 큰 보탬이 되는 서비스라 하겠습니다. 공항 캐리어 양방향 배송서비스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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