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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세탁기 청소방법, 세탁조 클리너로 찌든때 제거하자!

by 개굴줌마 2023.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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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 청소에 관심을 가지신 분이라면 주부 9단이라 생각되는데요. 세제를 넣고 빨래하는 곳이라 나쁜 세균들도 다 씻겨 내려갈 것 같지만 찌든 때가 달라붙고, 세균들이 번식하는 곳입니다. 세탁기 청소방법과 클리너 사용법에 대해 살펴봅니다.

 

탁자-위에-세탁기-클리너

 

 

세탁기 세균들의 서식지

 

청소업체에 의뢰하여 한 번씩 세탁기를 청소하는 모습을 TV에서 가끔 보게 되는데요. 세탁기 안에

 찌들어 있는 때를 보면 헉하고 놀라게 됩니다. 찌든 때뿐만 아니라 각종 나쁜 세균들도 번식하고 있는데요. 패혈증이나 피부에 염증을 일으키는 녹농균, 식중독이나 화농성 질환을 일으키는 포도산구균뿐만 아니라 폐렴균까지 번식하는 곳이 바로 세탁기입니다.

 

저도 빨래 먼지가 제대로 걸러지지 않는 삼성통돌이 세탁기 때문에 클리너를 사용하여 청소를 해주고 있는데요. 이렇게 많은 세균들이 살고 있다니 더욱 깨끗이 관리해야겠구나 하는 각오가 생깁니다. 특히 면역이 취약한 영유아나 어린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나쁜 질병으로도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더럽혀진 세탁물에서 나온 이물질들과 더불어 가루세제를 사용할 경우 완전히 녹지 않고 뭉쳐진 덩어리들로 인해 찌꺼기가 쌓이게 되고 섞어서 검게 변하게 되는데요. 이는 습한 세탁기 안에서 냄새와 세균 번식의 원인이 됩니다. 빨래를 해도 퀴퀴한 냄새가 나는 경우라고 할 수 있는데요. 청소하지 않고 오염 상태가 장기간 지속되면 세탁물에서 냄새가 나는 원인이 되는 것입니다.

 

이뿐 아니라 세균이나 곰팡이가 빠르게 번식하여 아토피, 알레르기, 천식 등의 면역성 질환을 일으키기도 하고, 심하면 폐렴의 원인까지 되며, 만성 기도염이나 각막성 궤양이 발생할 수도 있는데요. 세탁기 속의 세균이 변기보다 10배 이상 많다니 실로 충격이 아닐 수 없습니다. 

 

 

클리너로 청소하기

 

📌그럼 세탁기를 청소해야 하는 시기는 언제일까요?

  • 세탁 후 빨래를 건조했는데도 냄새가 날 때
  • 세탁 후에 이물질이 붙어 있거나 묻어 나올 때
  • 세탁기 안에서 곰팡이 냄새가 날 때
  • 구입 후 1년이 지났을 때
  • 가정에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가족이 있다면 1~2달 간격으로 주기적으로 해주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클리너로 청소하는 방법

청소 전문가를 부르게 되면 옵션 추가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보통 평균 10만 원 정도의 비용이 들어가게 됩니다. 드럼세탁기인 경우는 13만 원 정도로 2시간 넘게 걸리는 작업에 이 정도면 저렴하다 생각이 드는데요. 하지만 저처럼 사람을 부르기 번거롭다면 인터넷으로 세탁조 클리너를 구매하시면 사용방법이 나와있으니 참조해서 하시면 되는데요. 참 세상 편해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격은 4번 사용하는 데 10,000원에서 13,000원 정도 예상하시면 되겠습니다.

  1. 세탁조 청소의 물 온도는 50~60℃로 최고 높은 수위로 받아줍니다.
  2. 냉수 빼고 온수만 받으시면 됩니다.
  3. 온수에 클리너를 바로 부어주는데요. 세제투입구에 넣으시면 안 됩니다.
  4. 헹굼으로 작동시켜 분말이나 액체를 녹여줍니다.
  5. 60~90분간 그대로 방치합니다.
  6. 표준코스로 작동시켜 주는데요. 물수위는 제일 높게 합니다.
  7. 이때 걸레 한 두장을 넣어 주면 찌꺼기가 흡착이 되어 더 깨끗한 청소를 할 수 있습니다.
  8. 찌꺼기가 다 빠지지 않았을 때는 깨끗한 물이 나올 때까지 추가 헹굼을 해주셔야 합니다.

※드럼세탁기의 경우 세탁조에 분말세제를 넣고(세제투입구 X) 뚜껑을 닫은 후 표준코스로 약 90분간 가동해 주는데요. 이때 물 온도는 높은 것이 좋습니다. 오염이 심하다면 표준코스를 반복하여 세척하시면 됩니다. 고무패킹 청소의 경우 물에 락스를 풀고, 물티슈를 락스물에 적셔줍니다. 적신 물티슈로 고무패킹을 30분 정도 감싸서 불린 후에 헹궈주시면 되는데요. 너무 장시간 방치하면 고무가 녹기 때문에 꼭 30분 이상을 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세탁조 클리너의 대부분의 성분은 과탄산나트륨으로 물과 만나면 미세한 거품을 만들게 되고. 이러한 거품이 터지면서 세정효과와 살균효과를 갖게 됩니다.

 

 

세탁기-클리너-청소-모습

 

 

다른 청소 방법은?

 

세탁조 클리너를 사용하지 않고 청소하는 방법도 있는데요. 집에 과탄산소다가 있다면 세탁기 세제통에 과탄산소다 1컵과 소주 1컵, 식초 1컵을 투입한 후 걸레 한두 장을 넣고 헹굼을 합니다. 이후 60~90분 정도 불린 후 클리너와 똑같이 돌려줍니다. 이때도 역시 뜨거운 물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은데요. 간단하게 온수만 틀어놓고 돌리시면 됩니다.

 

락스를 사용하여 세척하시는 분들도 계신대요. 뜨거운 물에 락스를 사용해서 청소할 경우 몸에 좋지 않은 유해가스가 발생합니다. 또한 자주 할 경우 고무패킹을 녹이고, 부식을 유발할 수도 있어 기계가 고장이 나기도 하는데요. 많은 물에 희석해서 쓰는 거라 큰 문제가 없을 수도 있지만 락스보다는 가격도 비슷한 클리너를 구매하여 청소하시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세탁기 찌꺼기 예방법

  • 가루세제의 경우 물을 받은 후 가루세제를 먼저 녹이고, 빨래를 넣어줍니다.
  • 분말세제보다 액체세제가 좋습니다. 다만 양조절을 잘하셔야 합니다.
  • 사용하지 않을 때는 항상 뚜껑을 열어두어 환기를 시키는 것이 세균번식을 막습니다.

세탁기 청소를 주기적으로 하면 세균의 번식을 막아 여러 가지 질병을 예방할 수 있으며, 세탁기 수명 또한 연장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빨래에서 냄새가 나지 않고, 이물질이 묻어나지 않아서 좋은데요. 특히 알레르기로 고통받고 있는 가족이 있다면 주기적인 세탁기 청소는 필수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이 시간에는 세탁기 청소 방법, 세탁조 클리너로 찌든 때 제거하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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