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시사프로의 패널로 친근하게 얼굴을 알린 천하람 당협위원장이 3.8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를 선언하였는데요. 그는 친이준석계로 꼽히는 인물로 이준석 전 대표가 출범시킨 당 혁신위원회에 위원으로 활동 중입니다. 프로필을 살펴봅니다.
천하람 당대표 출마
순천 갑 당협위원장인 천하람 변호사는 오늘 2일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화하였는데요. 3일 기자회견을 통해 자세하게 밝히겠다고 전하였습니다. 또 다른 친이준석계인 허은아 의원도 최고위원 출마 의사를 밝혔는데요. 뻔한 전당대회에 새 바람이 불며 갑자기 흥미진진 모드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는 mbc라디오에 출연하여 "요즘 당 모습이나 전당대회를 보면서 답답함을 느끼고 있었다. 개혁이라든지, 변화를 위한 움직임을 좀 강하게 가져가야겠다는 마음으로 당대표 선거에 도전하게 됐다"라고 소감을 전하였는데요. 이어 "저희 당에서 비상식과 비합리를 몰아내는 당대표가 되고 싶다"라고 밝혔습니다.
천위원장의 출마로 인해 친이준석계 전당대회 후보군은 총 4명이 되었는데요. 최고위원직에 김용태 전 최고위원과 허은아 의원, 이기인 경기도의원이 출마의사를 밝혔고 이어 천하람 당대표 출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민의 힘 당원수는?
전당대회 룰이 당심 100%로 바뀐가운데 현재 국힘의 당원수는 84만 명에 달하고 있는데요. 이중 이준석 당대표 이후에 가입한 사람이 54만 명입니다. 이준석 대표가 움직이는 당원수는 최소 15만에서 20만 명으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안철수와 김기현의 양강구도로 인해 안봐도 뻔한 전대에 투표를 접었던 젊은 20~30대의 분위기가 천하람으로 인해 후끈 달아오르며 빠르게 변하고 있는데요. 그리하여 이전 이준석 당대표 선거 때처럼 파란을 몰고 오지 않을까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유승민 전의원의 불출마로 인해 그 표도 천위원장에게 많이 몰릴 것으로 보이고 있는데요. 한마디로 요약하면 '이준석 시즌2'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천하람 변호사는 정치인싸의 패널 출신으로 이준석과 같이 방송활동을 하였는데요. 국힘의 당협위원장이지만 당을 향해 칭찬뿐만 아니라 쓴소리도 할 줄 아는 인물입니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가짜보수로 지목된 정치평론가 장성철 공론소장과 비슷한데요. 앞서 장성철은 " 유승민과 이준석의 표를 가져갈 인물이 등장한다"라고 밝혔습니다.
나경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그 표가 안철수 의원에게 몰리고 있고, 현재 당심에서 까지 1위로 앞서가고 있습니다. 반면 김기현의원은 김연경과 남진과 함께 찍은 꽃다발 사진이 '사기 인증샷'으로 드러나며 엄청난 비판을 받고 있는데요. 사과 또한 부적절하다는 평가입니다.
사기 인증샷이란 김기현은 평소 남진과 김연경과는 아무런 친분이 없었다고 하는데요. 지인의 소개로 만나 10분쯤 같이 있었고, 몇 마디 대화를 나눴을 뿐, 꽃다발도 지인이 준비한 것인데 마치 자신을 지지하는 것처럼 꾸민 것입니다. 이일로 남진과 김연경은 엄청난 비난세례를 받았습니다. 어쩔 거야...
프로필
- 대한민국의 법조인, 정치인
- 1966년 7월 10일 대구 대봉동 출생, 36세
- 가족 : 아버지 (목사)
- 배우자, 아들 (아내와 처가식구들 모두 서울서 이사를 해 순천시에 거주)
- 학력
- 대구초등학교
- 경신중학교
- 고려대학교 법과대학 법학 학사
- 고대대학교 대학원 법학 전문석사
- 현직
- 정치발전소 이사
- 법제처 국민법제관 (행정, 법제 분야)
- 법무법인(유) 주원 변호사(순천사무소장)
- 국민의힘 순천시, 광양시, 곡성군, 구례군 갑 당협위원장
- 국민의힘 혁신위원
- 고려대학교 법학과 최우등 졸업을 하였고, 대학원을 졸업한 뒤 제1회 변호사시험에 합격
- 한국철강협회 통상법무팀 과장으로 근무하였으며,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도 근무
- 2019년 조국사태가 일어나자 당의 각종 의혹 제기에 분노를 느낀 젊은 청년들과 젊은 보수를 대변하기 위해 '젊은 보수'라는 준 정당 단체를 설립
천하람이 공천지역으로 아무 연고가 없는 순천을 택한 이유는 국힘의 강세지역에서 공천을 받게 되면 당 지도부의 눈치를 보게 될 것이고, 이는 소신 있는 정치가가 되기 어려워질 판단에 의한 것입니다. 그는 방송에서 첫 멘트로 항상 "전남 순천의 천하람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하였습니다.
일각에서는 그를 두고 제2의 노무현이나 지역주의 타파의 아이콘이라는 수식어를 붙이기도 하는데요. 국민의 힘의 소신 있는 정치인 천하람을 응원합니다. 자신의 출세와 안위보다는 국민을 먼저 생각할 줄 아는 정치인이 되시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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