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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다육이

천생연분 부부가 되기 위한 방법❤

by 개굴줌마 2022.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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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천생연분 부부가 되기 위해 우리가 실천해야 할 규칙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 한다.

내가 결혼해 살면서 가장 크게 느낀거는 일방통행으로는 잘 살기 힘들다는것이다.
혼자가 아닌 둘이  만나 결혼했듯이 서로가 "노력"이란걸 하지 않으면 결코 내 행복한 결혼 생활은 달나라 이야기다.
서로가 주고 받는
쌍방통행만이 이혼하지 않고 잘 사는 비결이 아닐까
생각한다.


난복옥-선인장과 다육이


아래글은 이호선 교수님의 유트브 강의에서 퍼온 내용이다.

[꿀 떨어지는 부부들의 특징]

꿀 떨어지는 부부들이 하지 않는 행동 6가지
1.잘 안 싸우려 한다.
2.싫어하는 것은 안한다.
3.비난이나 뒷담화는 하지 않는다.
4.물고 늘어지지 않는다.
5.현재 상황에 모든 감정을 쏟지 않는다.
6.이혼이란 말을 농담으로도 하지 않는다.

꿀 떨어지는 부부들이 하는 행동 6가지
1.애칭이 있다.
2.공개적으로 기여를 인정한다.
3.스킨십
4.서로의 친구들 알아주기
5.한쪽이 말이 많다.(다른 쪽이 들어줌)
6."사랑해" 보다는 "괜찮아"


왕비뇌신금-금이 들어 있는 군생 선인장


불타게 사랑했던 미지근하게 사랑했던, 사랑해서 만나고 헤어지기 싫어 결혼이란걸 한다.
해보면 안다.
결코 만만치 않는 것이 결혼이라는 것을.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라는 말이 괜히 있을까.
"내가 너 보고 사냐... 자식 보고 살지 ..." 지당하신 말씀이다.

나 혼자 걸어가면 편할 수 있는 인생길이다.
궂이 둘이 맞쳐서 살아갈려니 잡고 끌고 어르고 달래고
더럽고 치사할때가 한 두번이 아니다.
자식은 피로 연결돼 있지만 부부란 종이 한 장으로 맺어진 인연이다.
한 없이 깊을 수도 있고 아무것도 아닐수도 있다.
상대방을 내 꺼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존중받를 권리가 있은 개개인인 것이다.
"난...나야..."

습지야-인기 많은 눈사람 닮은 선인장


혼자 있을 때 외로움은
둘이 있을 때 느끼는 외로움에 비하면 사탕같다는 것을...

많이도 안 바랜다.
조금만 아껴주고 조금만 존중해 줘도 웃고 살텐데. 해피스마일~~히힛^^
처음 시작은 작았더라도 하다보면 큰 아낌과 큰 존중으로 변하리라...
너무 편해서 잊어 먹고 사는건지.
"있을 때 잘해 후회하지 말고..."


리치아이금-노란 빛감에 분홍색 물듬이 환상적인 다육이


내 남편은 광부였다. 침묵을 캐는 광부.
어찌나 과묵하던지...
잘난 인물 아니면 초장에 끝났을 수도.ㅋㅋㅋ
확실히 말을 안하면 뭔가 있어보이기는 한다.
알고 보면 암껏도 없었다는...낚였다.
"내 눈에 콩깍지 있다 ~~"

있어 보이는 침묵에 반해 결혼했더니 가끔 사람이 아닌 벽인가 싶었다.
그래도 좋았다.
내가 잘할려고 노력하는 만큼 남편도 잘 따라와줬기 때문이다...
내가 손 내밀면 그 손 잡아주고,
내가 아줌마의 수다 삼매경을 날려도 다 들어주고,
들어주는 척 하는건지도  모르지만 웃음 리액션까지 덤으로.
손바닥이 잘 마주친거지...
"여보~~귀에 피 안나지?..."가끔 미안해서 확인해본다.


아미산-조그마한 뒷동산 같은 다육이


물론 힘든 시기도 있었다.
다들 그러하듯 나 또한 그때를 지나왔고 지금도 가고 있다.
일하는 것이 힘들때 남편에게 하소연을 했더랬다.
"나 너무 힘들어..."
거짓말 안 보태고 딱 세번 얘기했었다.(아줌마들 기억력은 이런 데 쓰라고 있는갑다.ㅋㅋㅋ)
남편은 그런 나에게 말했었지.
"너만 힘든 거 아니다...나는 더 힘들어"
그냥 우리 마누라 힘들구나 한마디면 돼는것을...우이씨다.
욕 나올뻔 한 걸 참고 난 입을 닫아 버렸다. 3일을 생깠다.
집 안에 있어도 춥다.
남편은 후에 미안했던지 사과를 건냈고. 난 잡았다.
그 후론 남편에게 힘들다는 소리는 안하게 되었다...
싫어하는 걸 알았으니 굳이 말하고 싶지 않았다.
보는 눈이 있다면 말 안해도 알긋지...마누라 힘든 거.

남편은 조금씩, 내 얘기를 잘 들어주는는 맘 넓은 아저씨로 거듭났다...


금황성-줄기에 털이 있는 다육이


부부간에도 말이란게 제일 중요하다.
말 한마디로 천냥빚을 갚는다.
이말이 남한테만 쓰이는게 아니다.
내 가슴에만 품고 말을 하지 않으면서 상대방이 알아주길 바라는 것은 미련한 생각이다.

서로 들어주고 사소한 것도 칭찬해준다.
때론 아군이 되어 같이 맞장구를 쳐준다.
그러다 보면
'이게 부부구나' 하고 느낄때가 온다.
부부지간에 내 자존심 세우려는 생각은 일찌감치 버리시길...
나를 높이려다 인생사 망친다.

말에 힘은 참 강하다.
돈드는 것도 아닌데  표현 좀 하고 살자... 제발~~요


프리모리-오묘한 분홍빛 다육이


남편의 사랑은 아내들의 자존감 이기도 하다.
사랑받고 크는 아이들이 표가나듯, 사랑 받는 아내 또한 표정부터가 틀리다.
"샤방샤방~~아주 그냥~~"

누군가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걸 느낄때
내 자존감은 하늘을 날고 미모는 뿜뿜이가 돼는거다...

남편도 마찬가지다.
다 같은 사랑과 이해를 원하는 존재들이다.
요즘 아빠들을 보면 세대가 많이 변했음을 느낀다.
예전 남정네들은 마누라 자식 보다는 남에게 호인이고자 했던 분들이 많았었는데.
요즘 젊은 아빠들은 참 가정적이다. 현명한거지~~


머큐리-손톱 끝이 살아있다


내가 아껴주는 만큼 나를 아껴주고
내가 존중하는 만큼 나를 존중해 줄 그런 사람을 만나서
가정을 꾸려야 한다.
그게 아니라면 노력이라도 할 줄 아는 사람...
그런 사람이 없다면 쨘하고 나타날때까지 혼자 사는거지 모~~^^
"대충 갔다가 평생 후회한다."

가까이에 있는 내 사람이 제일 소중한 것을...
노력해야만 행복도 나를 찿아온다는 것을 잊지말자...


한줄요약-결혼은 쌍방통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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