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부모 묘지 '생명살' 흑주술, 경찰 내사 착수

이재명 당대표 부모 묘지의 '생명살' 흑주술에 경찰이 내사를 착수하였는데요. 이 대표는 지난 12일 자신의 SNS에 고조부모, 증조부, 부모 묘 일대가 훼손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묘지를 파헤친 후 '생명살'이라는 흑주술을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생명살 흑주술

 

12일 경북경찰청과 봉화경찰청은 합동 수사팀을 꾸려 이대표 조상의 묘 훼손에 관하여 내사를 착수한다고 밝혔는데요. 이재명 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부모 묘소가 파헤쳐진 현상 사진을 공개하였습니다.  이 대표는 사진과 함께 "후손들도 모르게 누군가가 무덤 봉분과 사방에 구멍을 내고 이런 글이 쓰인 돌을 묻는 것은 무슨 의미냐? 봉분이 낮아질 만큼 봉분을 꼭꼭 누르는 것은 무슨 의미인가?"라고 적었습니다.

 

봉분은 몇몇 사람들이 위에 올라가서 다지듯이 뛴 흔적이 남아있었다고 밝혔는데요. 이 대표가 공개한 사진 속에는 땅속에 파묻힌 돌이 있었으며 돌에는 날 생(生), 밝을 명(明) 등과 마지막 세 번째 희미한 글자는 죽일 살(殺)로 추정된다고 민주당은 설명하였습니다. 이글의 뜻은 "자손 명줄이 끊겨서 죽어라"의 것으로 결코 사람이 해서는 안될 행동을 한 것입니다.

 

이재명 대표는 재차 글을 올려 "의견을 들어보니, 일종의 흑주술로 무덤 사방 혈자리에 구멍을 파고, 흉물등을 묻는 의식으로, 무덤의 혈을 막고 후손의 절멸과 패가망신을 저주하는 흉매(또는 양밥)이라고 한다"라고 하였는데요. 이어 "이곳은 1986년 12월 아버님을 모시고, 2020년 3월 어머님을 합장한 경북의 부모님 묘소이다. 저로 인해 저승의 부모님까지 능욕당하시니 죄송할 따름이다"라고 심절을 토로하였습니다.

 

흉매는 함부로 치워서도 안 되는 것으로 이 대표는 어르신들 말씀에 따라 간단한 의식을 치르고 수일 내에 제거하기로 했다고 전하였습니다. 앞서 2021년에는 윤석열 대통령 조부 묘역에서 무덤을 파헤치고 인분과 식칼, 부적등을  묻어두는 저주성테러가 발생하였는데요. 참으로 뭐 하는 짓인지 통탄스럽습니다. 조상들의 무덤까지 파헤쳐서 몹쓸 짓을 하다니 되려 그 화가 자신에게 돌아가 역풍을 맞을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아무리 싫어해도 정도라는 게 있는데 말입니다. 아무리 화가나도 부모나 조상은 건드리면 안 되는 게 암묵적인 룰 아닙니까?

 

 

 

 

이재명 대표의 악재

 

경찰은 묘소가 있는 봉화군 명호면 관창리 소재에 찾아가 봉분 훼손 및 사실관계를 파악할 방침인데요. 더불어민주당의 경북도당도 13일 아침회의를 거쳐 직접 경찰에 고발장을 접수하였습니다. 민주당은 이 일에 대해 논평을 내고 "즉각 이 같은 테러를 누가 저질렀는지, 배후에 누가 있는지 철저히 밝혀달라"라며 수사를 촉구하고 있는 중입니다.

 

네티즌들의 반응도 흑주술에 관하여 "도를 넘어도 한참 넘었다"라고 평가하고 있는데요. 한편에서는 자작극이라는 웃지 못할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정치판이 마치 코미디를 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런 일에도 자자극이라고 비판하는 사람들을 보면 참 할 말을 잃게 만듭니다. 선거에서  내가 가진 투표권을 행사하면 되는 것이지 이렇게 몹쓸 짓을 한 사람은 응당한 대가를 꼭 받기를 바라봅니다.  

 

이 시간에는 이재명 당대표의 부모 묘지 '생명살' 흑주술에 관해 살펴보았는데요. 이재명 사법리스크와 관련하여 민주당의 악재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체포동의안 부결 후 당내 혼란과 전형수 비서실장의 극단적인 죽음까지 그리고 이어 이대표의 부모 묘지 훼손까지 말입니다. 앞으로 비명계에서도 목소리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이재명이 없으면 지지세력이 무너지는 민주당, 이재명의 사법리스크로 인하여 지를 못 받는 민주당의 앞날이 어찌 될지 지켜보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