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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다육이

올리브 효능과 부작용은? 하루섭취량, 보관법

by 개굴줌마 2025.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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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Olive)는 고대부터 인간의 건강과 식생활을 책임져온 고마운 열매인데요. 저도 매일 아침 올리브유 한 스푼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습관이 생겼을 정도로 올리브는 몸에 좋은 성분이 가득하답니다. 요즘 올리브유 가격이 너무 많이 올라서 속상한데요. 올리브 이름의 의미부터 요리법까지 꼼꼼히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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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리브 이름의 의미와 원산지는?

 

올리브라는 이름은 라틴어 ‘oliva’에서 유래되었고, 그보다 더 오래된 그리스어 ‘elaia(엘라이아)’에서 그 뿌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이 단어들은 모두 ‘기름을 얻을 수 있는 열매’라는 뜻을 담고 있는데요. 올리브는 단순한 과일을 넘어 고대부터 신성한 나무로 여겨졌으며, 기름을 짜는 귀중한 자원이었습니다. 오늘날에도 ‘올리브 가지를 내민다’는 표현처럼 평화와 화해의 상징으로 통용되며, 유엔(UN) 깃발에서도 올리브 가지가 쓰일 만큼 전 세계적으로 의미 있는 식물입니다.

 

올리브의 원산지는 지중해 연안, 특히 그리스, 이탈리아, 터키, 스페인 등이 대표적인 생산지입니다. 이 지역은 고온 건조한 여름과 온화한 겨울이라는 기후 특성상 올리브가 자라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런 기후 덕분에 올리브는 병충해에도 강하고, 건조한 땅에서도 탄탄하게 뿌리를 내리며 자랍니다. 한국에서는 남부 해안 지역이나 온실, 실내 화분 재배로도 올리브를 키우는 사례가 점차 늘고 있는데요. 저도 작년에 화분으로 올리브나무를 키워봤는데, 은은한 잎의 색감 덕분에 인테리어용으로도 참 매력적이더라고요.

 

올리브는 초여름에 작은 흰꽃을 피운 뒤, 10월~12월 사이에 타원형의 열매로 자랍니다. 처음엔 연두색이었다가 점차 보라색을 거쳐 검게 변하는데, 색이 변할수록 숙성이 진행된 것이고 올리브오일을 짜기 위한 올리브는 대개 완전히 숙성된 열매를 사용합니다. 올리브는 그대로 먹기도 하고, 절임이나 오일로 가공되기도 하는데요. 그 활용도와 영양성분은 그야말로 슈퍼푸드 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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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리브 칼로리와 건강 효능은?

 

올리브는 과일이지만 일반 과일에 비해 지방 함량이 높고, 당류는 매우 적은 편입니다. 생올리브 100g당 칼로리는 약 115kcal 정도이며, 대부분이 단일불포화지방산인 올레산(Oleic acid)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은 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고, 심혈관 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는 지방산으로 잘 알려져 있지요.

 

특히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 비타민 E, 스쿠알렌 등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 향상과 피부 건강, 노화 방지에 탁월합니다. 저는 피부가 건조하고 트러블이 잘 나는 편인데, 매일 아침 공복에 올리브오일 한 숟갈을 마시기 시작한 이후로 피부 톤이 정돈되고 속도 편안해지는 느낌을 받았어요.

 

또한 올리브는 장 건강을 돕는 효소 활성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특히 숙성된 블랙올리브는 변비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항염증 작용을 통해 관절 건강과 만성 염증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올리브에 들어 있는 ‘하이드록시타이로솔(hydroxytyrosol)’이라는 성분은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로 뇌세포 보호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올리브 하루섭취량과 부작용은?

 

올리브는 건강에 좋지만, 하루 적정 섭취량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올리브나 절임올리브의 경우, 하루 5~7알 정도가 적당하며, 올리브오일은 하루 1~2스푼(10~15ml)정도 섭취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특히 절임올리브는 나트륨 함량이 높기 때문에 과다 섭취할 경우 혈압 상승이나 붓기 유발의 가능성도 있습니다.

 

저는 한동안 샐러드에 올리브를 푸짐하게 넣어 먹었다가, 염분 과다로 다음 날 얼굴이 퉁퉁 붓는 경험을 했어요. 그 뒤로는 저염 제품이나 생올리브를 선택하거나, 절임올리브는 물에 한 번 헹궈서 먹는 방식으로 조절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방 함량이 높은 식품이기 때문에, 체중감량 중인 분들은 섭취량에 주의해야 합니다. 비록 ‘건강한 지방’이지만, 칼로리는 분명 존재하니까요. 그리고 알레르기 체질인 경우 드물게 올리브 성분에 과민 반응을 보이기도 하니, 처음 섭취할 때는 소량으로 시작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올리브 심는 시기와 수확 시기는?

 

올리브나무는 봄에 심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3월~5월 사이, 날씨가 따뜻해지고 서리가 내리지 않는 시점이 이상적인 시기인데요. 특히 햇빛이 잘 들고 통풍이 되는 곳에 심어야 건강하게 자랍니다. 저는 남향 창가에 두고 화분 재배를 시작했는데, 키우는 내내 잎이 아주 건강하고 광택도 나서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꽃은 5월에서 6월 사이에 피며, 열매는 10월~12월경에 수확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국내에서 열매를 맺으려면 두 그루 이상을 함께 심어 교차수분을 유도해야 하며, 겨울철 온도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그래서 대부분은 잎과 수형 감상용으로 키우는 경우가 많고, 실내나 온실에서 키우는 분들은 인공수분을 시도해보기도 해요.

 

수확 시기는 열매의 색으로 판단할 수 있는데, 초록색일 때 수확하면 절임용 그린올리브로 사용되고, 보라빛에서 검게 변했을 때 수확하면 블랙올리브나 오일용으로 적합합니다. 저는 아직 수확해 본 적은 없지만, 작년 가을 작은 열매 두 알이 맺혀서 정말 감동했답니다. 그 열매를 만지작거리며 뿌듯함을 한가득 느꼈어요.

 

 

 올리브를 오래도록 보관하는 방법은?

 

생올리브는 수확 직후에는 매우 쓴맛이 강해서 바로 먹지 못하며, 반드시 염장하거나 가공을 거쳐야 합니다. 시장에서 파는 절임올리브나 병조림은 유통기한이 길지만, 개봉 후에는 냉장 보관하고, 1개월 이내에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관 시에는 항상 올리브가 액체(염수나 오일)에 잠겨 있도록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기와 접촉하면 산패가 빨라지고, 곰팡이 발생 위험도 높아지기 때문인데요. 저는 절임올리브를 유리병에 옮겨 담고, 그 위에 올리브오일을 살짝 붓는 방식으로 산패를 막고 있어요. 이러면 맛도 더 고소해지고 오래 두어도 맛의 변화가 적더라고요.

 

올리브오일은 빛과 열에 민감하므로,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하며, 냉장 보관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냉장고에 두면 굳어버리는 경우가 있어서 오히려 품질이 떨어질 수 있거든요. 원래 병에 그대로 두되, 마개를 단단히 닫고 어두운 찬장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방법입니다.

 

 

 

 올리브 먹는 방법과 요리 활용법은?

 

올리브는 요리에 활용도가 매우 높은 식재료입니다. 절임올리브는 샐러드, 파스타, 피자, 샌드위치 등 다양한 요리에 풍미를 더해주는 재료로 사용되며, 짠맛과 고소함 덕분에 토핑이나 곁들이 재료로 자주 등장합니다. 저는 특히 브루스케타 만들 때 슬라이스 올리브를 살짝 올려주는 걸 좋아하는데요, 와인과 함께 먹으면 그야말로 지중해 분위기 물씬한 저녁이 됩니다.

 

올리브오일은 생식용이나 요리용 모두로 활용 가능한 ‘만능 오일’입니다. 드레싱에 넣으면 풍미가 한층 살아나고, 토마토소스 요리나 파스타 요리에 마지막에 한 스푼 둘러주면 고급스러운 맛이 완성됩니다. 저는 밥을 지을 때도 올리브오일을 몇 방울 떨어뜨리는데, 은은한 향이 퍼져서 입맛이 없을 때도 쓱쓱 잘 넘어가더라고요.

 

또한 토스트에 발라 굽거나, 구운 채소에 살짝 뿌려 먹는 것도 아주 좋습니다. 특히 마늘과 허브를 함께 담가 숙성시킨 인퓨즈드 올리브오일은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데요. 선물용으로도 좋고, 냉파 요리에도 유용해서 자주 만들어두고 사용하고 있답니다.


올리브는 단순한 과일이 아니라, 맛과 건강, 상징성까지 모두 갖춘 라이프스타일 식재료라고 할 수 있어요. 저도 처음엔 그냥 멋스러운 화분 정도로만 생각했지만, 지금은 올리브가 우리 식탁과 일상에 얼마나 큰 가치를 주는지 매일 실감하고 있어요. 한 스푼의 올리브오일, 몇 알의 절임올리브로 하루를 더 건강하고 품격 있게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여러분의 식탁에도 지중해의 햇살 같은 풍미가 가득하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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