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식물, 다육이

유채꽃기름(카놀라유) 효능과 부작용은? 먹으면 안된다?

by 개굴줌마 2025. 3. 25.
반응형

카놀라유(Canola oil)은 우리가 흔히 아는 유채꽃기름인데요. 저도 오랫동안 집에서 이 기름을 써왔는데, 요즘은 건강에 좋다, 나쁘다 의견이 엇갈려 궁금해지는 경우가 많죠. 유채꽃기름(카놀라유) 효능부터 부작용, 발연점까지 꼼꼼하게 정리해드릴게요.

 

유채꽃기름-카놀라유-효능-부작용

 

 유채꽃기름(카놀라유)의 효능은?

 

카놀라유는 유채꽃의 씨앗에서 추출한 식물성 기름으로, 최근 몇 년 사이에 ‘가장 건강한 식용유 중 하나’라는 평가를 받으며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영양성분으로 보면, 단일불포화지방산(올레산)이 주성분이며, 오메가-3 지방산, 오메가-6 지방산도 균형 있게 들어 있어 심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는 기름으로 분류됩니다. 특히 포화지방이 낮고, 트랜스지방이 거의 없어 콜레스테롤 걱정이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는 식용유를 고를 때 항상 라벨을 꼼꼼히 보는 편인데요, 카놀라유는 저온압착식 제품을 고르면 영양 손실도 적고 맛도 부드러워서 샐러드 드레싱에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기름 냄새가 강하지 않아서 요리에 사용할 때 재료의 풍미를 해치지 않아 좋더라고요.

 

또한 비타민 E가 풍부해 항산화 작용을 돕고, 피부와 세포 보호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간혹 피부 마사지 오일이나 천연 화장품 원료로도 사용되는 것을 보면, 먹는 것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용 가능성도 갖춘 건강 기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효능을 보면 왜 많은 사람들이 카놀라유를 선호하는지 이해가 되는데요, 적절히 잘 선택해 사용한다면 충분히 건강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아래글에서 올리브나무 키우기에 관한 궁금증을 해결하세요!

 

➡️유채꽃 꽃말과 개화시기는? 잘 키우는 방법

➡️올리브나무 튼튼하게 키우는 방법은? 꽃말, 물주기

 

올리브나무 튼튼하게 키우는 방법은? 꽃말, 물주기

올리브나무(Olive tree)는 남유럽의 햇살 아래에서 자라온 평화의 상징인데요. 저도 작은 화분으로 키우고 있는데, 잎이 바람에 살랑일 때마다 지중해 느낌이 물씬 풍겨서 정말 힐링돼요. 관리만

maria5618.tistory.com

 

 

 카놀라유 발연점과 조리법은?

 

카놀라유는 발연점(smoke point)이 200~240도 정도로 높은 편이라, 다양한 요리에 널리 사용됩니다. 발연점이란 기름이 연기를 내기 시작하는 온도를 말하는데, 이 온도를 넘기면 유해물질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카놀라유는 튀김, 볶음, 부침은 물론이고 그릴이나 오븐 요리 등 고온 조리에도 안전한 기름으로 분류되죠.

 

저는 개인적으로 튀김 요리에는 카놀라유를 가장 자주 사용해요. 고소하면서도 냄새가 거의 없고, 튀김이 바삭하게 잘 나와서 집에서 도넛이나 감자튀김 만들 때도 부담이 적어요. 특히 버터처럼 빨리 타거나, 올리브유처럼 향이 강한 기름은 아이가 싫어하는데, 카놀라유는 중성적인 향과 맛이라 가족 모두가 좋아하더라고요.

 

게다가 카놀라유는 다른 기름보다 열 안정성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여러 번 사용해도 산화 속도가 느린 편이라는 점도 장점입니다. 물론 한 번 쓴 기름을 여러 번 사용하는 건 지양해야 하지만, 불가피하게 한 번 정도 재사용할 경우에도 타 기름보다 비교적 안정적이라는 게 연구 결과로도 밝혀져 있습니다.

 

 

 카놀라유 산패율과 보관법은?

 

기름은 열이나 산소, 빛에 의해 산패가 일어나면서 맛과 영양이 떨어지고 건강에도 해를 끼칠 수 있는 상태로 변하게 되는데요, 카놀라유는 비교적 산패율이 낮은 편입니다. 특히 포화지방보다 불포화지방이 많은 기름이 산패에 약한 경향이 있지만, 카놀라유는 자연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 E와 피토스테롤이 포함되어 있어 산패를 지연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보관을 잘못하면 어떤 기름이든 금세 상할 수 있습니다. 저도 예전에 주방 햇볕 잘 드는 곳에 기름을 둔 적이 있는데, 냄새가 변하면서 요리할 때 뭔가 텁텁한 맛이 나더라고요. 그 이후로는 햇빛이 닿지 않고 서늘한 찬장에, 뚜껑을 꼭 닫아서 보관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냉장 보관이 가능한 제품도 있으니, 라벨에 쓰인 보관법을 잘 따르는 게 중요합니다.

 

산패된 기름을 사용하면 위장 장애는 물론, 발암 물질이 생성될 위험도 있기 때문에 냄새가 변하거나 색이 탁해졌다면 즉시 폐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카놀라유는 대체로 투명하거나 연노란빛을 띠며, 향이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이기 때문에 무언가 쿰쿰하거나 비린 향이 느껴진다면 교체 시점이라 보시면 됩니다.

 

 

 카놀라유 부작용과 주의할 점은?

 

카놀라유는 일반적으로 안전한 식용유로 알려져 있지만, 과도한 섭취나 특정 조건에서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일반 카놀라유는 대부분 유전자 변형 유채(GMO)에서 생산된 것이 많기 때문에, 이를 꺼리는 분들은 ‘Non-GMO’ 혹은 ‘유기농’ 표시가 있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일부에서는 카놀라유에 들어 있는 에루크산(Euric acid)이 심장에 나쁜 영향을 준다는 주장이 있는데요, 이는 예전의 유채품종에서 나타난 문제로, 현재 유통되는 대부분의 카놀라유는 이러한 성분을 제거한 개량종(캐나다산 ‘카놀라’ 품종)으로 안전성 검증을 받은 상태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경우, 또는 오메가-6 섭취 과다로 인한 염증 유발 우려가 있는 사람은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저도 한동안 이런 논란 때문에 마음이 좀 불안했지만, 최근에는 저온압착 방식의 Non-GMO 카놀라유를 선택해 사용하면서는 훨씬 안심하고 요리에 활용하고 있어요. 결국 중요한 건 ‘무엇이든 적당히, 그리고 품질을 따져서’ 사용하는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카놀라유가 안 좋다”는 소문이 생긴 이유는?

 

요즘 인터넷이나 커뮤니티를 보면 ‘카놀라유는 몸에 안 좋다’는 말이 종종 올라오는데요, 이건 사실 여러 오해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습니다. 그중 하나가 앞서 언급한 에루크산 문제이며, 이는 과거의 유채 품종에 한정된 이슈였습니다. 현재 시판되는 카놀라유는 국제 기준에 따라 에루크산 함량을 2% 이하로 제한하고 있어, 일반적인 사용에는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또 하나는 카놀라유의 원재료가 GMO라는 점에 대한 불안감입니다. 유전자 조작 작물에 대한 거부감은 개인의 가치관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의 GMO 카놀라유는 안전성이 검증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꺼려지는 분이라면 Non-GMO 인증 제품을 고르면 걱정을 줄일 수 있습니다. 저는 이런 논란을 듣고 나서부터는 소량을 다양한 기름과 번갈아 사용하는 방식으로 선택하고 있어요.

 

또한 가공 과정에서 헥산(Hexane)이라는 화학용매를 사용하는 것에 대한 우려도 있습니다. 이는 대부분의 식용유 제조에서 사용되는 공정이지만, 제조 후 완전히 제거되기 때문에 안전성에는 큰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이 부분이 찝찝하다면 저온압착 방식의 카놀라유를 선택하는 것이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카놀라유를 똑똑하게 활용하는 방법은?

 

카놀라유는 다양한 요리에 잘 어울리는 기름인 만큼, 용도에 맞게 사용하면 그 장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고온 조리가 필요한 튀김, 볶음은 물론, 구운 채소, 파스타, 드레싱까지 폭넓게 사용 가능한데요, 기름의 향이 강하지 않기 때문에 기본 조리에 적합한 ‘베이스 오일’로 딱이에요. 저는 감자볶음이나 달걀프라이 같은 기본 요리에 자주 사용하며, 가끔은 마늘과 허브를 넣어 인퓨즈드 오일로 만들어 샐러드에 뿌리기도 합니다.

 

단, 드레싱이나 생식용으로 사용할 땐 ‘냉압착’ 혹은 ‘엑스트라 버진’ 표시가 있는 카놀라유를 고르는 것이 좋고, 튀김이나 볶음처럼 고온 조리가 필요할 땐 정제된 고발연점 카놀라유를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이렇게 용도에 따라 기름을 나누어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건강하고 맛있는 식생활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유채꽃기름 카놀라유는 때로는 오해를 받기도 하지만, 올바르게 선택하고 사용하면 아주 훌륭한 식용유가 될 수 있는 식품입니다. 저도 예전엔 그냥 습관처럼 사서 쓰던 기름이었지만, 요즘은 라벨을 하나하나 읽고 비교하면서 제 가족의 건강을 책임지는 주방 식재료로 더 신중하게 다루게 되었어요. 여러분도 카놀라유를 똑똑하게 선택하고 건강한 식생활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지시길 바랍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