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금 5돈 목걸이 18k 팔찌로 교환하기🪙

오늘은 최근에 순금 목걸이 팔아 팔찌 장만한 이야기를 해 볼까 한다.

1.순금 24K-금 함량이 99.99%
2.18k-금 함량이 75%
3.14K-금 함량이 58.5%

2022.2.3. 금시세-요즘 금 값이 사상 최고치란다

돈이 수중에 들어오면 줄줄이 나가기 바쁜 나.
(오데로 갔나~오데로 갔나~ 오델 가아~~)
돈이 머무는 종착역이 아닌 스쳐 지나가는 간이역인가 싶다.
별로 쓰는 것도 없는데 다 어디로 세는 건지 슬프다...
그래서 남들은 금테크도 한다는데 있는 머니 다 쓰기 전에 순금이라도 사볼까 했다...
'이왕이면 전부터 그리 갖고 싶었던 순금 목걸이를 사자...오호~~난다 난다 신난다^^'

순금 5돈 목걸이-평소 갖고 싶었던 스타일

순금 5돈 목걸이-가격이 후덜덜

금테크는 핑계고 목걸이 사고 싶었다는.ㅋㅋㅋ

150만원 넘게 들어 순금 목걸이를 장만했다..
요즘 코로나로 금값이 많이 올라 5돈에 155만원이 넘는다.
나는 비쌀 때 구매하는 묘한 재주가 있나보다.
순금은 세공비가 적게 들어서 그나마 다행이다.
18k나 14k보다 재질이 물러서 그런가보다...

골드바-금테크를 하고 싶다면 골드바를 사자. 손해가 적다.

사회가 불안해지면 금값은 오른다.
이번 코로나 위기나 전쟁 처럼 세상이 뒤숭숭해지면
안전 자산의 대표인 금값이 오르는 것이다.
빅스(공포)지수에 비례하는 금덩이 값.

그런데 순금 목걸이를 모셔두기만 하고 걸지를 않네.
5돈 정도면 잘 끊어지지 않는다 하는데도 만만하게 하지를 못하고 고이 쳐박아놨다...왜 산겨!!

길에서 금팔찌 주어서 팔았다고 자랑하던 김양이 떠오른다.
역시나 순금은 만만하게 걸고 다니지를 못한다.
엄마들은 편하게 목에다 팔에다 휘감고 다니시던데 내 가슴이 새가슴인가...쫄면인가...

순금 목걸이 팔찌 세트-남편 ~나 환갑 때 요거 세트 사주떼요~^^

얼마전 키핑장 예쁜이 언니 팔찌가 눈에 훅 하고 들어왔다.
"띠용~~이쁘다...저거야 저거..."
그날로 순금 목걸이를 들고 금방으로 고고싱~~
하요간 성질 급한 건 알아줘야 한다.

내가 가는 곳은 한국 금은 거래소다.
어머니께서 물려주신 금 한냥을 팔아먹은 곳이기도 하다.
"엄니 죄송해요"ㅎㅎㅎ
안그래도 요번 설날에 어머니가 물어보시길래 안팔고 고이 간직하고 있다고 뻥쳤다.
'내 마음속에 금있다...
어머니가 물려주신 금 한냥, 감사한 맘으로 잘 보관중이예요~~제 맘속에요^^' 헤헷~~;;

금을 팔 때는 잘 알아보고 팔아야 손해를 안본다.
지금으로부터 아주 먼 옛날 12년 전에 18K 팔찌 9돈을 67만원을 받고 팔은 적이 있다.
아오...지금 생각해도 열박친다.
사기꾼 같은 동네 금방 주인.
40만원 넘게 날로 꿀꺽해 드셨네. 그려...
"밥 안 드셔도 배 엄청 부르셧겠어...아주 그냥...ㅋ"
아는 것이 돈이라고 그때도 검색 좀 해 보고 갈 껄, 지금 생각해도 너무 아깝다.

그당시 금시세-이것만 보고 같더라도 호구 안돼는 건데... 아고 아까버라.

금을 팔때는 한국 금 거래소나 순금나라를 가시길 추천한다.
그날 그날 시세에 따라 투명하게 거래하기 때문에 바보처럼 손해보지는 않는다.

나는 순금이 가치가 높으니깐 18K 팔찌로 바꾸면 돈이 남지는 않더라도 쌤쌤이는 됄 줄 알았다.
왠걸 금액이 오버돼서 150.000만원 추가다...헐
18K나 14K의 세공비가 엄청 비싸다.
디자인이 브랜드를 마킹한거라면 배 보다 배꼽이 클수도 있단다. (배꼽보고 놀래기~~뜨아)

한국 금은 거래소-젊은 사장님이 믿음직스럽다.

첨에는 돈이 오버 돼는게 바가지 당하는거 같아서 엄청시리 검색해 봤다.
결과는 사장님 계산이 틀린게 아니었다는.
내가 다니는 금은 거래소 사장님은 성격이 확실하시고 믿음이 가는 분이라 앞으로 쭈욱 믿고 단골할까 싶다.

처음에는 커브 체인 팔찌를 해볼까하고 같다.
그러나 피부에 너무 달라 붙어 패쓰하고 큰 메달 체인으로 골랐더니 마음에 흡족하다...

18K 5돈 팔찌-나에게로 와 족쇄가 되었다.ㅋㅋㅋ

소심하게 해봤던 금테크...
결론은 마이너스 됐다. ㅋㅋㅋ

거래소 사장님 말씀으로는 요즘 사람들은 순금을 선호한단다...
재질이 약해서 구매를 덜 할꺼 같은데 아니란다.
다들 똑똑해져서 금테크에 관심들이 많은가보다...
지금 금값이 사상 최고치이다. 끝날듯 끝나지 않는 코로나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긴장감이 고조돼면서 금값이 더 오를꺼라고 생각들을 하시나부다.

딸 결혼할때 줄려고 미리 목걸이와 귀걸이를 장만해뒀다.
이쁜 내딸 대학교 입학할 때 금 목걸이 팔찌를 선물로 해 줬었는데, 금 보다는 쥬얼리를 좋아하는 검소한 내딸.
딸에게 준 선물은 결국 내 차지가 돼었고, 미안한 마음에 더 큰걸로 준비해뒀다...

딸을 위한 선물-마음에 들어야 할텐데...

"딸아~~지금은 금 필요 없다 말하지만, 노노~~애기 엄마 돼봐라... 금 목걸이 화려하게 걸치고 싶은 그 날이 올끄다~~악"^^

한국금은거래소-시흥능곡점

다육이로도 재테크가 가능하다.
그러나 난 돈보다는 힐링을 택하기로 했다...

바위솔 애터미-추위에 끄덕없는 바위솔 다육이

요즘 금 시세는 사상 최고치다.
금 살때나 팔 때는 잘 알아보고 나 처럼 눈탱이 밤탱이 되지 않게 조심하시길 바래본다~~^^

한줄요약-아는 것이 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