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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다육이

수국 키우기, 꽃 오래보는 법과 꽃말, 병충해 관리

by 개굴줌마 2024.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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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국은 크고 아름다운 꽃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매력적인 꽃인데요. 정원이나 화단에서 관상용으로 재배하기 안성맞춤입니다. 또는 화분에 심어 햇빛 잘 드는 실내에서도 키울 수 있는는데요. 일본이 원산지이며, 북반구에 광범위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품종 개량으로 다양한 색상의 꽃을 볼 수 있는데요. 수국 키우는 방법을 알아봅니다.

 

토분-수국-정원-보라색-꽃-인테리어

 

 

수국의 꽃말

 

수국의 꽃잎 색은 흰색에서 시작해 연분홍색으로, 그리고 청보라색으로 변하게 되는것이 특징인데요. 이러한 색상 변화는 토양의 PH수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꽃받침을 가지고 있으며, 크게 키우면 높이 약 1.8M까지도 키울 수 있습니다.

 

수국의 꽃말은 색상별로 다양한 꽃말을 가지고 있는데요. 

  • 하얀색: 변덕, 변심, 관용, 넓고 상냥한 마음
  • 붉은색: 소녀의 꿈, 처녀의 꿈
  • 분홍색: 소녀의 꿈과 진실된 사랑
  • 파란색: 냉정, 무정
  • 보라색: 진심

수국을 선물할때에는 받는 사람과의 관계, 그리고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생각하여 색상을 선택하면 좋을 텐데요. 각 색상의 꽃말과 더불어 더욱 의미 있는 선물이 될 것이라 여겨집니다.

 

 

 

꽃병 수국꽃 오래보는 법

 

수국을 키우고 좋아하는 이유는 크고, 화려하며 탐스러운 꽃 때문인데요. 꽃병에 수국꽃을 오래 보는 몇 가지 방법이 있으니 참고해 보시기 바라봅니다.

  • 수국 줄기에 잎이 너무 많거나 시든 잎의 경우 솎아주는데요. 잎이 많을수록 물과 양분을 많이 소모하여 꽃이 빨리 시들 수 있습니다.
  • 물꽂이하는 모든 식물은 물을 잘 흡수하도록 줄기 끝을 세로로 비스듬하게 잘라줍니다. 
  • 물을 매우 좋아하는 식물인데요. 꽃병에 물을 충분히 채워주고, 매일 갈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 직사광선은 피하고, 서늘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고 보는 것이 좋은데요. 과도한 열이나 직사광선은 꽃을 빨리 시들게 할 수 있습니다. 
  • 물에 녹인 아스피린이나 설탕을 조금 추가하는 것도 수국꽃을 더욱 오래 볼 수 있는데요. 이는 물속에 박테리아 성장을 억제하여 꽃에 영양을 공급하며, 수명을 길게 만듭니다.

화분에 심긴 수국꽃의 경우, 물을 줄 때  꽃잎에 묻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물양도 꽃이 없을 때보다는 자주 챙겨주어야 합니다. 또한 꽃에 양분이 충분히 가도록 인 성분의 비료를 챙겨주는 것도 좋습니다.

 

 

 

수국 키우는 법

 

수국을 튼튼하게 키우기 위해서는 직사광선보다는 유리창을 통해 들어오는 간접광이 좋은데요. 그렇다고 해서 하루종일 그늘이 지는 곳은 꽃이 피기 어렵거나, 피어도 오래가지 못합니다.  베란다 창가의 밝은 곳이 좋습니다.

 

수국의 생육 적정온도는 15~25도인데요. 다만 11~18도 사이에서 꽃눈이 형성되므로 겨울철 너무 따뜻한 실내에서 키우는 것은 피해야 하며, 너무 춥지 않으면서도 서늘한 베란다에서 겨울을 나는 것이 좋습니다. 수국은 추위에 약해 겨울철에는 실내로 옮겨 관리하는 것이 좋은데요. 지상부가 시들더라도 봄이 되면 다시 새싹이 돋아나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수국은 특히 심는 토양의 PH값에 따라 꽃 색상이 변할 수 있으므로 흙 선택과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데요. 유기물이 풍부한 토양에서 잘 자라며, 물을 좋아하지만 물에 뿌리가 잠기는 것을 싫어하므로 배수가 잘 되도록 마사토나 강모래, 펄라이트의 비율을 높여줍니다.

 

PH가 낮은 산성토양에서는 파란색 계열로 꽃이 변화하며, 반대로 알칼리성의 토양에서는 붉은색 계열의 꽃을 피웁니다. 꽃 식물을 포트에서 화분으로 옮겨 심을 때는 뿌리는 최소한으로 다듬는 것이 몸살을 덜 겪는 방법입니다.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키워야 곰팡이 발생이나 뿌리 썩음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수국 물주는 법

 

물 주기는 수국을 키우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인데요. 물을 너무 많이 준다거나, 너무 말리는 것 모두 수국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토양이 마르지 않도록 꾸준히 물을 주어야 하는데요. 겉흙이 손가락 한마디 정도 말랐을 때 물을 주는 것이 안전합니다.

 

식물에 물을 주는 시기는 햇빛과 통풍, 화분과 흙, 배수성 등 다양한 것에 영향을 받게 되는데요. 물 주는 시기를 놓쳐 수국의 꽃과 잎이 많이 시들었다면 큰 대야에 물을 채우고, 수국을 하루정도 푹 담가두면 언제 그랬냐는 듯 활력을 되찾게 됩니다.

 

수국에 물을 준 후에는 통풍과 환기에 신경을 써야 곰팡이나 병충해가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는데요. 실내에서 키울 경우 환기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며, 미세먼지로 인해 창문을 열지 못할 경우에는 선풍기를 식물에게 닿지 않도록 틀어, 공기 순환을 시켜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수국 병충해 관리법

 

수국은 아름다운 꽃을 피우지만, 큰 꽃으로 인해 오히려 병충해에 취약할 수 있는데요. 잘 발생하는 병충해와 관리법을 알아봅니다.

  • 잎과 줄기의 병: 수국은 곰팡이성 질병인 흰 가루병이나 잿빛곰팡이병에 걸리기 쉬운데요. 습한 환경에서 잘 발생하며, 잎이나 줄기에 흰색 또는 회색의 가루 같은  곰팡이가 발생합니다.
  • 해충: 진딧물, 응애 등이 생길 수 있는데요. 수액을 빨아먹으면서 식물의 성장을 저해하고, 다른 질병을 전파할 수 있습니다.

병충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식물을 건강하게 키워야 하는데요. 충분한 햇빛, 통풍, 적당한 물 주기, 비료 챙겨 주기등이 잘 맞아떨어져야 합니다. 특히 수국의 경우 습한 환경을 방지해야 곰팡이의 발생을 줄여줄 수 있는데요. 곰팡이성 질병에는 살균제를, 해충의 경우 적절한 살충제를 사용하여 제거할 수 있습니다.

 

민간요법으로는 주방세제와 마요네즈 소량을 물에 희석해서 분무기에 담고 자주 뿌려주는 것도 효과가 있으며, 평상시 목초액을 사용하여 꾸준히 관리하면, 수국을 튼튼하게 키우면서 병충해도 예방할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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