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추는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고, 한국인의 쌈 문화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식재료인데요. 뿌리가 얕고 햇빛을 좋아하여 재배하기도 비교적 쉽습니다. 상추를 재배하는 방법을 알고 있으면, 집에서도 신선한 상추를 수확할 수 있는데요. 상추 심는 시기와 재배 방법, 놀라운 효능을 알아봅니다.
상추는 어떤 채소
상추는 국화과에 속하는 한해살이 풀로 주로 잎을 사용하며, 쌈, 샐러드, 수프, 샌드위치 등 아주 다양하게 음식에 활용됩니다. 전 세계적으로 재배가 되는데요. 기원전 4500년 경 고대 이집트에서부터 재배된 기록이 있는 역사 깊은 채소입니다.
상추는 영양소도 높을뿐더러 칼로리가 100g당 23kcal로 매우 낮아 체중 감량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는데요. 건강한 식단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채소로, 직접 키워서 싱싱하게 먹을 수 있는 식재료이기도 합니다. 포기로 수확하는 포기 상추와, 한 장씩 잎을 따서 수확하는 치마상추로 나눌 수 있습니다.
상추의 놀라운 효능
상추는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는데요. 단순한 채소가 아닌, 영양소의 보고입니다.
- 빈혈 예방: 상추에는 철분이 풍부한데요. 조혈 효과가 좋으며, 빈혈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 변비 해소: 섬유질이 장 활동을 도와 배변을 부드럽게 하고, 변비 때문에 발생하는 독소를 해독합니다.
- 신경질 및 통증 완화: 락투세린과 락투신이 짜증과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통증을 줄여주는 효능이 있는데요. 불면증 치료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 피로 해소: 긴장을 완화시키고, 신진대사를 도와 피로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 눈 건강: 상추의 루테인은 눈의 신경을 보호하고, 눈을 건강하게 지켜줍니다.
- 몸속 독소 해독: 피를 맑게 하는 정혈 효과가 있으며, 몸의 독소를 없애는 해독 작용에 탁월합니다.
- 숙취 해소: 간장의 기능을 높이고, 피를 맑게 하여 음주 후 컨디션을 되찾는데 효과적입니다.
- 숙면 도움: 줄기에 들어있는 우윳빛 진액은 알칼로이드 성분을 가지고 있어, 신경안정에 도움을 주고, 숙면을 취하게 합니다.
상추의 부작용
상추는 부작용이 없는 안전한 식재료인데요. 다만 과도하게 생으로 섭취할 경우 배가 더부룩해지고, 설사나 나는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는 일종의 중독 증상이라 할 수 있는데요. 또한 철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철분 과다 섭취가 걱정되는 분들은 섭취량을 조절해야 합니다. 철분 과다는 빈혈이 아닌 분들에게 오히려 해로울 수 있습니다.
상추를 재배하는 토양과 환경
상추는 통기성과 수분함량이 적절한 토양에서 잘 자라는데요. 일반적으로 상토를 사용해서 심어주면 좋습니다. 펄라이트나 모래를 20% 정도 섞어줄 수도 있는데요. 서늘한 기후를 선호하며, 잘 자라는 생육온도는 약 15~20도 정도입니다. 상추는 충분한 햇빛을 필요로 하지만, 강한 직사광선보다는 밝은 반음지에서 잘 자라납니다.
너무 강한 햇빛은 잎이 타거나 성장이 저해될 수 있습니다. 뿌리내림이 얕아 수분을 지속적으로 필요로 하는데요. 그러나 자칫 과습은 뿌리 부패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토양은 항상 촉촉하게 유지되어야 하지만 물 빠짐이 좋아야 합니다. 또한 비료를 이용하여 꾸준히 영양분을 공급해 주는 것이 상추 재배의 핵심입니다.
상추 햇빛과 물관리
상추는 햇빛을 많이 받아야 하며, 충분한 수분을 공급받아야 하는데요. 햇빛은 상추의 광합성에 필요한 에너지원으로 중요하며, 물은 식물의 성장과 양질의 재배를 위해 필수적입니다. 햇빛이 부족하면 상추의 생장이 저하되고, 생육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햇빛이 잘 드는 곳에 위치시키고, 가능한 많은 자연광을 받을 수 있도록 배치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햇빛을 적절하게 조절하여 상추가 적당한 광량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물은 상추의 잎을 살리기 위해 꼭 필요한 요소입니다. 뿌리가 마른다면 성장이 멈추고 상추가 시들어질 수 있는데요. 물을 과도하게 주는 것보다는 보다 균형 있는 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흙 속까지 충분히 스며들도록 물을 주되, 배수가 잘 되는 토양에 심고, 물이 과도하게 주어 뿌리가 물에 잠기지 않아도 주의해야 합니다.
물을 좋아하는 상추는 보통 하루에 한 번씩 물을 주는 것이 좋은데요. 특히 여름철에는 수분 증발이 빠르므로 물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 노지에 심은 경우 어린 상추는 하루에 한 번, 성장한 상추에는 하루에 두 번 정도 물을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상추의 해충 방지법
상추를 재배할 때 해충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적정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며, 흙의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또한 잎을 먹는 채소이기 때문에 유기농 방법을 활용하여 화학 비료나 농약을 최소화하여 상추의 순수함을 유지하면서 건강에 유익하게 키워야 합니다.
상추에 흔하게 발생하는 진딧물은 식물의 성장을 저해하고, 다양한 병을 전파하게 되는데요. 집안에서 키울 경우 주방세제를 물에 몇 방울 섞어서 잘 흔들어 뿌려주는 것도 퇴치하는 데 효과가 있습니다. 주세제의 계면활성제 성분이 해충의 숨구멍을 막아 퇴치 할 수 있는데요. 광범위하다면 친환경 살충제를 사용하여 박멸할 수도 있습니다. 목초액을 수시로 뿌려주는 것도 영양 공급과 병충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상추의 다양한 효능과 실용적인 재배 방법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상추는 잎이 연해 다양한 병해충에 먹이가 됩니다. 그로 인해 생각보다 키우기 쉽지 않다는 것을 느끼고, 포기하게 되는데요.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상추 재배의 성공을 좌우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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