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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다육이

뱅갈고무나무 키우는 방법, 물주기와 병충해 관리

by 개굴줌마 2024.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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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갈고무나무는 그 우아한 자태와 멋진 잎사귀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식물 중 하나인데요. 실내에서도 키울 수 있으며, 조금만 신경을 쓴다면 집안 곳곳을 녹색으로 채워줄 수 있는 멋진 식물입니다. 여기서는 뱅갈나무를 키우는 데 필요한 모든 정보를 담았으니, 식물을 사랑하는 여러분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뱅갈-고무-나무-초록-노란-잎-식물

 

 

 뱅갈고무나무에 대하여

 

뱅갈나무는 고무나무의 한 종류로, 고유의 크고, 초록색과 노란색이 뒤 썩인 윤기 있는 잎이 특징입니다. 원래는 인도와 주변 국가의 열대 우림에서 자라나는 나무로, 실내에서는 보통 2~3미터 정도까지 자랄 수 있는데요. 잎은 크고 두꺼우며, 공기 중의 유해 물질을 흡수하는 능력이 뛰어나 실내 공기를 정화와 인테리어에도 효과적입니다.

 

뱅갈고무나무는 뽕나무과로 원산지인 인도에서는 신성한 나무로 여겨지고 있는데요. 다만 독성이 있는 고무수액을 분비하기 때문에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어 만지실 때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강한 생명력으로 실내에서도 잘 자라주며, 쉽게 금전수와 비슷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키우면 쉽습니다.

 

 

 

 뱅갈나무 적절한 위치 선정

 

뱅갈고무나무는 장수와 번영을 상징하는 식물이기도 하여, 집안에 한 번 들이면 잘 키워내는 것에도 의미를 부여하게 되는데요.  최소한 하루 2~3시간 정도의 밝은 간접광을 선호하하며, 직사광선은 잎이 탈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적정 생육온도는 21~25도의 따뜻한 온도를 선호합니다. 겨울에는 베란다에 두기보다는 따뜻한 거실로 옮겨주는 것이 냉해에 걸리지 않아요.

 

실내에서 뱅갈나무를 키울 경우, 충분한 빛과 온도를 확보해야 하는데요. 베란다의 밝은 창가도 좋겠지만 빛이 잘 드는 거실에서도 잘 자라줍니다. 식물을 창가 근처에 두되,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곳에서 키워야 하는데요. 만약 집안에 자연광이 충분하지 않다면, 성장 라이트를 사용하여 보충해 줄 수도 있습니다.

 

 

 

 뱅갈고무나무 물주기

 

뱅갈나무는 과습을 매우 싫어하는데요. 금전수를 떠올려봐도 마찬가지지요. 둘 다 잎이 두껍기 때문에 과습에는 매우 취약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화분의 흙이 50% 정도가 말랐을 때 물을 주는 것이 좋은데요. 겨울에는 물주기를 줄여서 약 2~3주에 한 번 정도로 조절합니다.  

 

뱅갈고무나무의 성장기인 봄부터 가을까지는 흙의 상태를 파악한 후 물을 주어야 하는데요. 대충 10일에 한번 정도 준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을 줄 때는 토양이 고르게 젖도록 충분히 주되, 화분 바닥의 배수구로 물이 빠져나가도록 하여 공기순환을 시켜주는 것이 필요한데요. 그래야 뿌리가 썩지 않습니다. 

 

 

 

 뱅갈나무 습도 조절

 

뱅갈나무를 건강하게 키우기 위해서는 적절한 온도뿐만 아니라 습도도 중요한데요.  흙은 건조하되 공기중은 높은 습도를 좋아합니다. 실내 습도가 낮을 경우, 식물 주변에 가습기를 적절하게 사용하거나 물이 담긴 대야를 두고 그 위에 화분을 올려놓는 방법으로 주변 환경을 습하게 유지할 수 있는데요. 또한, 정기적으로 잎을 분무기로 뿌려 주면 먼지를 제거하고 습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열대우림에서 식물들의 성장이 빠른 이유는 그만큼 공기 중의 습도가 높기 때문인데요. 다습에도 병충해가 생기지 않는 이유는 땅에서 자라 배수가 뒷받침된다는 점입니다. 화분에서 키우는 경우, 흙의 축축한 상태가 오래되면 뿌리가 썩게 되며, 회생불능 상태가 되는데요. 공기중은 촉촉하되 흙은 어느 정도 건조한 상태가 좋습니다.

 

 

 

 뱅갈고무나무 흙과 비료

 

뱅갈나무는 성장기에 적절한 영양분을 공급받아야 잎이 윤기 나고 커지며, 건강하게 자라나는데요. 가장 성장이 활발한 봄부터 여름까지는 한 달에 한 번 비료를 주어 영양분을 보충해 줄 수 있습니다. 가을과 겨울에는 식물의 성장이 느려지므로 비료를 줄이거나 중단해야 합니다.

 

뱅갈고무나무는 배수가 잘 되면서도 영양분을 잘 보유할 수 있는 흙을 선호하는데요. 상토 70%에 마사나, 펄라이트, 산야초, 강모래 등 배수성이 높은 토양을 30% 정도 혼합하여 주면 영양도 챙기면서 배수와 통기성도 높아지게 됩니다. 화분에 심은 경우 최대 2년에 한 번씩은 새흙으로 교체해 주는 것이 식물 성장에 좋습니다.

 

 

 

 뱅갈나무 병충해 관리

 

뱅갈나무는 병충해에 비교적 강하지만, 과습이나 낮은 습도로 인해 해충이 생길 수 있는데요. 주기적으로 잎의 상태를 확인하고, 이상이 발견되면 적절한 해충 방제제를 사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해충 방제는 빠르게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식물의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잎관리:  뱅갈나무의 잎은 자주 닦아주는 것이 중요한데요. 잎을 깨끗하게 유지하면 병충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 적절한 환경: 과도한 습도는 잎에 곰팡이나 여러 바이러스 침투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바람이 잘 통풍되고, 반그늘진 곳에서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 적절한 물 주기: 겉흙이 완전히 마른 상태에서 물을 주어야 하는데요. 과습은 병충해와 뿌리 썩음의 원인이 됩니다.
  • 가지치기: 식물을 키우면서 가지치기는 수형을 다듬는 것뿐만 아니라 통풍이 잘되게 하여 병충해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 환기와 적절한 빛: 실내에서 밝은 빛이나 간접광을 받을 수 있는 위치에 두고, 신선한 공기가 잘 통하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데요. 하루에 한 번 정도 잎에 분무를 하는 것은 병충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뱅갈고무나무뿐만 아니라 식물을 건강하게 키우기 위해서는 그만큼 많은 관심과 정성, 보살핌이 필요한데요. 시간 날 때마다 들여다보면서 잎이나 줄기 상태, 흙상태를 살펴야 합니다. 무관심이 좋다는 말은 자칫 너무 잦은 물 주기를 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물 주기 전에는 기본적으로 흙의 마름상태를 확인해 보고, 파악이 어렵다면 화분을 들어보아 무게가 가볍다면 물을 챙겨주고, 무거운 상태라면 물을 주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잎색이 멋진 뱅갈고무나무 잘 키워서 공기정화와 함께 실내 인테리어를 아름답게 가꾸어 보시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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