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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에는 다육이로 재테크를 하시는 마니아분들이 계십니다. TV에서도 소개되었던 집에서 하는 부수입으로 다육이를 꼽기도 하는데요. 적심, 잎꽂이, 씨 뿌리기로 번식하고 키워서 카페나 밴드에 올리고 부수입을 버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식테크(식물 테크)라고도 하는데요. 이 시간에는 다육이의 유행과 매혹의 창을 적심 해서 자구 번식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합니다.
[다육이]
- 다육식물을 귀엽게 부르는 애칭
- 건조한 기후나 모래 환경에 적응하기 위하여 다육질의 잎에 물을 저장하고 있는 식물
- 잎이나 줄기, 뿌리에 물을 저장합니다.
[다육이도 유행이 있다]
- 패션만 유행이 있는 것이 아니고 다육이도 유행이 있습니다.
- 철화-> 국민 다육이->매창->코노피튬-> 두들레야-> 금 다육이 등으로 유행이 돌고돕니다.(유행만 미리 알 수 있다면 부자 될 텐데 말이지요)
- 2020년에는 두들레야와 국민이가 대세였다면 21년에는 매혹의 창이 22년에는 금 다육이가 대세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 키우는 것도 단계가 있는데요. 보통 초보시절에는 국민 다육이로 시작했다가 매혹의 창으로 눈을 돌리고 시간이 지나면 코노피튬으로 가는 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 이쁘기는 국민이가 으뜸이고 멋으로는 매창이 으뜸이며 키우는 재미는 코노피튬이 으뜸이 아닌가 합니다.
- 신상 다육이는 가격이 비싼데요. 6개월이나 1년 정도 지나면 가격이 많이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3년 전 30만 원 하던 방울 복랑금이 이제는 1~2만 원 팔리고 있습니다)
- 다육이 재테크를 하려면 유행을 잘 타고 가격 변동이 심한 다육이 특성을 이해하고 트렌드에 맞춰서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매혹의 창 적심 방법]
- 창을 적심 해서 자구를 늘리는 방법입니다.
- 적심 시기는 봄에는 4월 초, 가을에는 9월 초에 하시는 것이 자구가 잘 나옵니다.
- 목질화 된 창보다는 여린 창들이 자구가 잘 나오고 윗부분도 뿌리를 잘 내립니다.
- 낚싯줄이 가장 좋으며 치실이나 소독된 칼로 적심을 합니다.
- 아랫잎을 최소 2단 정도 충분히 남겨두셔야 합니다.
- 상처가 덧나지 않도록 마데카솔이나 루틴(뿌리가 빨리 나오게 하는 약)을 뿌려줍니다.
- 윗부분은 3일 정도 말려서 다육이 흙에 심거나 통풍이 잘되는 곳에 두었다가 뿌리가 나온 후에 심어주시면 됩니다.
- 자구가 하나만 올라올 경우 그 자구를 적심 하면 더 많은 자구들이 올라온다고 합니다.
- 금 다육이 일 경우에는 엽록소가 부족해 햇볕에 약하므로 차광을 약하게 해 주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적심을 하면 좋은 이유는 모주와 똑 닮은 자구를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씨를 받아서 번식하는 실생은 모양이 제각각이지만 적심이나 잎꽂이는 모주의 유전자를 그대로 물려받기 때문에 가치가 실생보다는 높습니다. 금번식으로 적심을 꼽는 이유입니다.
다육이 돌연변이인 금만 키우시는 마니아도 계시고 금만 키핑 하는 하우스도 있습니다. 임대비도 비싸다고 합니다. 키핑장에서 어떤 마니아분은 금을 번식시키고 판매해서 한 달에 200만 원씩 넘게 부수입을 올린다고 하시고 다른 분은 금테크를 위해서 몇천만 원을 투자하는 것을 보았는데요. 워낙 유행 변화가 심하고 가격 변동이 크기 때문에 잘못하면 손해를 볼 가능성이 큽니다. 매혹의 창은 오래 묵으면 자구를 만든다고 하니 저는 오래 키워서 풍성하게 자구를 얻는 쪽으로 가보려 합니다.
한 줄 요약 : 좋아하는 취미로 돈을 벌면 '일석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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