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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육이 흙2

다육이 '분갈이' 흙과 물주는 방법 계절이 바뀌니 기분이 좋은데요. 봄을 좋아하는 개굴 줌마는 행복감마저 든답니다. 긴 여름과 겨울 때문에 봄과 가을이 짧아지는 것이 항상 아쉽습니다. 길을 걷다가 문득 나무들을 쳐다보면 초록빛 새싹들이 움트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때가 되면 새싹을 움트여 잎을 만들고 단풍을 만들고 겨울에는 앙상한 모습으로 잠을 청하고 또 봄이 되면 새 생명을 올리는 것이 어찌 보면 참 신기하고 자연의 이치가 사람의 사는 모습이랑 많이 닮아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봄은 다육이의 분갈이 계절이죠. 다육맘들이 바빠지는 시기입니다. 빨갛게 물들었던 잎이 초록색으로 변하면서 "나 일어났어요~~"라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그만 사야지' 하면서 또 화분이며 다육이며 자꾸 사게 되네요.ㅎㅎㅎ 이 시간에는 다육이 흙과 분갈이 방법.. 2022. 4. 4.
다육이 분갈이 흙 만드는 방법🍀 오늘은 다육이 분갈이 흙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다육이를 처음 시작한 초보 시절에는 콩나물 처럼 쑥쑥 자라나는 다육 아가들을 보며 참 많은 공부를 했었다. 다육이가 웃자라기 시작하면 미모는 사라지고 풀떼기 같은 모습으로 나를 바라보며 웃고 있었다. "야들아~누가 누가 더 못나지나...내기라도 한 거니"ㅠ 열공하며 다육이 분갈이 흙에 정성을 쏟았다. 좋다는 것은 다 사서 흙을 만들었다. 상토, 지렁이 분변토, 강모래, 세척마사, 에스라이트, 다육이 볼, 산야초, 녹소토, 질석, 훈탄, 펄라이트등 집에서 키우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있는 정성, 없는 정성 다 쏟았드랬다. 결과는 부질없소... 사막이 고향인 다육이들은 흙이 받쳐줘도 햇빛이나 통풍이 부족하면 내가 기대한 만큼 이뻐지지가.. 2022. 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