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육이 분갈이 흙 만드는 방법🍀
오늘은 다육이 분갈이 흙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다육이를 처음 시작한 초보 시절에는 콩나물 처럼 쑥쑥 자라나는 다육 아가들을 보며 참 많은 공부를 했었다. 다육이가 웃자라기 시작하면 미모는 사라지고 풀떼기 같은 모습으로 나를 바라보며 웃고 있었다. "야들아~누가 누가 더 못나지나...내기라도 한 거니"ㅠ 열공하며 다육이 분갈이 흙에 정성을 쏟았다. 좋다는 것은 다 사서 흙을 만들었다. 상토, 지렁이 분변토, 강모래, 세척마사, 에스라이트, 다육이 볼, 산야초, 녹소토, 질석, 훈탄, 펄라이트등 집에서 키우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있는 정성, 없는 정성 다 쏟았드랬다. 결과는 부질없소... 사막이 고향인 다육이들은 흙이 받쳐줘도 햇빛이나 통풍이 부족하면 내가 기대한 만큼 이뻐지지가..
2022. 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