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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다육이

주말농장 작물 추천 베스트는? 손 안가도 잘 자라는 작물

by 개굴줌마 2025.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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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농장은 도시생활에 지친 마음을 달래주는 최고의 힐링 공간인데요. 손이 많이 가지 않아도 쏙쏙 자라는 작물을 심으면 매주가 기대돼요. 저도 주말마다 흙 묻은 손으로 수확하는 즐거움에 푹 빠져 있답니다. 다만 평일에는 돌보기가 어렵다는 문제점이 있는데요. 어떤 작물이 잘 자라고, 어떤 작물을 선택해야 덜 힘들고 더 즐거운지 함께 알아볼게요!

 

 

 주말농장 키우기 좋은 작물 종류는?

 

주말농장에서는 매일 관리하기 어렵기 때문에, 비교적 생육이 강하고 병충해에 강한 작물 위주로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주말농장 크기가 한 평~두 평 정도이기 때문에 넓은 공간을 차지하지 않으면서도 수확량이 높은 작물을 심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대표적인 작물로는 상추, 쌈채소류, 방울토마토, 고추, 가지, 오이, 감자, 고구마 등이 있는데요. 이 작물들은 수확 시기도 다양하고 활용도가 높아서 많은 사람들이 선호합니다.

 

저도 처음 주말농장을 시작할 때는 상추랑 고추만 심었는데, 워낙 잘 자라고 매주 갈 때마다 수확할 게 있어서 정말 재미있더라고요. 어느 날은 그냥 상추 몇 장 따려고 갔다가 마치 수확 축제처럼 바구니 가득 채워 돌아온 적도 있었어요. 이처럼 주말농장의 매력은 심플한 작물에서도 충분히 느낄 수 있답니다.

 

초보자라면 한두 가지 작물을 집중적으로 키우는 게 좋습니다. 너무 많은 작물을 한꺼번에 심으면 물 주기, 지지대 세우기, 가지치기 등 관리가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인데요. 특히 여름철 고온 다습한 시기에는 병충해가 급격히 늘어날 수 있어서, 작물 간 간격 확보와 통풍 관리도 중요합니다. 작물을 고를 때는 생육 기간, 햇빛 필요량, 공간 활용도를 고려하면 실패 없이 수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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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이 덜 가는 주말농장 작물 추천은?

 

주말농장은 주중에는 방문이 어렵기 때문에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되고, 병충해에도 강하며, 생육이 빠른 작물이 유리합니다. 손이 덜 가면서도 수확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작물로는 감자, 고구마, 상추, 근대, 부추, 방울토마토가 있습니다. 이 작물들은 특히 초보자도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어요.

 

제가 손이 덜 가는 작물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건 감자예요. 감자는 땅속에서 자라기 때문에 해충이나 병해에 강하고, 심고 나면 잎이 무성하게 자라면서 잡초도 덜 올라옵니다. 물도 많이 필요 없고, 비만 자주 와도 잘 자라서 바쁜 직장인에게 딱 맞는 작물입니다. 한 번은 정말 한 달 가까이 농장을 못 갔는데, 웬걸… 땅을 파보니 큼직한 감자가 한가득이었어요.

 

상추나 부추도 물만 적당히 주면 꾸준히 자라며, 뽑지 않고 겉잎만 수확해도 되기 때문에 수확 기간이 길고 자주 가도 즐거운 작물입니다. 부추는 특히 한번 심으면 매년 자라나는 다년생이라 주말농장에서 장기적으로 키우기에도 좋고요. 이런 작물들 덕분에 저처럼 바쁜 사람도 소소한 농사의 기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인기 많은 주말농장 작물 베스트는?

 

요즘 주말농장에서는 쌈채소와 토마토, 고추류가 가장 인기가 많습니다. 이 작물들은 가정식 요리에 바로 활용할 수 있어 수확한 날 그대로 밥상에 올릴 수 있기 때문인데요. 특히 방울토마토는 아이들과 함께 키우기에도 좋아 가족 단위 이용자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저도 아이와 함께 농장에 가서 빨갛게 익은 토마토를 하나하나 따다 보면, 그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몰라요.

 

고추는 수확량이 많고 오랫동안 열매를 맺기 때문에 한 번 심어두면 여름 내내 따먹을 수 있는 알짜 작물입니다. 특히 아삭이고추나 청양고추처럼 취향에 따라 선택의 폭도 넓고, 물주기도 주 1~2회 정도로 관리가 수월한 편입니다. 병충해는 초기에만 잘 방제하면 크게 문제되지 않아요. 저는 직접 기른 고추로 고추장을 만들기도 했는데, 그 뿌듯함은 정말 말로 표현하기 힘들어요.

 

가지와 오이도 인기 있는 작물입니다. 가지는 여름철에도 강한 햇빛을 잘 견디며, 수확 후 바로 구워 먹거나 나물로 무쳐 먹기에 정말 좋습니다. 오이는 넝쿨이 많고 지지대가 필요하긴 하지만, 한번 수확이 시작되면 폭발적으로 열매가 달려 보는 재미가 있어요. 어느 날은 오이만 10개 넘게 따온 날도 있었는데, 주변 지인들에게 나눠주니 더 뿌듯하더라고요.

 

 

 초보자에게 추천하는 실패 없는 작물은?

 

주말농장을 처음 시작하는 분들에게는 빠르게 자라고 실패 확률이 낮은 작물이 적합합니다. 상추, 치커리, 근대, 열무처럼 뿌리 채소가 아닌 잎채소는 파종 후 2~3주 내에 수확이 가능해 성취감을 빨리 느낄 수 있습니다. 상추는 특히 심은 다음 날부터 자라는 게 눈에 보일 정도로 빠르기 때문에, 처음 주말농장 도전하는 분들께 꼭 추천하고 싶은 작물입니다.

 

열무나 근대는 병충해도 적고 통풍만 잘 되면 아주 튼튼하게 자라는데요. 저는 열무를 한번 심고 나서 3주 만에 맛있는 열무김치를 담근 적이 있어요. 이런 경험이 쌓이면 다음 해에 더 다양한 작물에 도전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깁니다. 겉절이나 김치로 바로 먹을 수 있어서 수확의 기쁨이 두 배로 다가오더라고요.

 

또한 무나 당근 같은 뿌리채소는 싹만 잘 나오면 관리가 편하고, 수확도 손쉽게 할 수 있어서 초보자에게 적합합니다. 다만 뿌리작물은 땅이 단단하면 제대로 자라지 못하니, 흙을 미리 잘 갈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주말농장을 시작할 때 갈퀴로 땅을 고르는 것부터 하나하나 배우면서 흙과 더 가까워진 기분이었어요.

 

 

 주말농장 작물 선택 시 고려할 점은?

 

작물을 선택할 때는 자신이 얼마나 자주 농장을 방문할 수 있는지, 어떤 작물을 좋아하고 활용할 수 있는지 등을 먼저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매일 가기 어려운 경우라면 물주기와 잡초 관리가 덜 필요한 작물을 선택해야 하고, 반대로 자주 방문 가능하다면 관리가 조금 더 필요한 작물도 도전해볼 수 있습니다.

 

또한 계절에 따라 적합한 작물을 고르는 것이 실패를 줄이는 핵심인데요. 봄에는 상추, 열무, 감자 등이 적합하고, 여름엔 고추, 오이, 가지가 좋으며, 가을에는 무, 배추, 쪽파 같은 작물이 좋습니다. 저는 봄에는 주로 쌈채소 위주로 시작해서 여름에는 방울토마토로 전환하고, 가을엔 쪽파와 무를 심는 패턴으로 운영하고 있어요.

 

이 외에도 공간 활용도도 고려해야 하는데요. 넝쿨 식물은 수직 공간 활용이 가능해 좁은 텃밭에서도 많은 수확이 가능합니다. 저는 오이랑 토마토를 위로 올리고, 밑에는 상추나 치커리를 심는 식으로 공간을 알차게 쓰고 있어요. 이렇게 잘 설계하면 작은 공간에서도 정말 풍성한 수확이 가능하답니다.

 

 

 주말농장의 매력을 더하는 작은 정보!

 

주말농장은 단순히 농작물을 기르는 공간을 넘어, 가족과 함께하는 주말 나들이, 나만의 힐링 시간, 도시에서 벗어난 자연 속 쉼터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농장을 ‘작은 주말 별장’이라고 부르기도 해요. 거창하지 않더라도 매주 같은 시간에 같은 공간을 찾는 것만으로도 삶의 리듬이 생깁니다.

 

작물 외에도 꽃이나 허브를 함께 심어두면 시각적으로도 즐겁고, 해충 방지 효과까지 얻을 수 있어요. 저는 참나리나 메리골드 같은 꽃도 가장자리 공간에 심고 있는데, 꽃도 보고 벌도 유인되고 작물 건강도 좋아지는 일석삼조 효과가 있더라고요. 또 허브류인 바질, 로즈마리도 옆에 심어두면 향기로움이 더해져 농장이 더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마지막으로, 수확한 작물은 그날 바로 요리해 먹는 것만큼 즐거운 일이 없어요. 저는 상추 따서 삼겹살에 곁들이기도 하고, 고구마를 수확해서 오븐에 구워 먹으며 가족과 담소를 나누는 시간이 정말 행복합니다. 농사는 어렵지 않아도 그 시간이 주는 만족감은 정말 크답니다.

 

 

 

식물 가꾸기를 좋아하는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주말농장 작물 이야기, 어떠셨나요? 작물 하나하나가 내 손에서 자라나는 과정을 직접 보고 느끼는 것만큼 큰 감동은 없어요. 손이 많이 가지 않으면서도 수확의 기쁨을 줄 수 있는 작물을 잘 선택한다면, 주말농장이 일상이 되는 그날까지 계속해서 자연과 가까워질 수 있을 거예요. 이번 주말, 작은 씨앗 하나 심어보는 건 어떠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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