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님 임기 마지막날 일정과 양산 사저

벌써 5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오늘이 문재인 대통령님께서 마지막 근무를 하시는 날이 되었네요. 촛불 시위와 탄핵으로 취임식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대통령직에 올라 참 말 많고 탈 많은 재임기간을 보내셨습니다.  대한민국 제19대 대통령 문재인 님의 9일 마지막 일정과 양산 사저에 대해서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프로필]

• 1953년 1월 24일 출생으로 만 69세이십니다.
• 경남 거제시에서 태어나셨으며 경남 고등학교를 졸업하시고 1972년 경희대학교 법학과 수석 입학, 1980년 제22회 사법시험 합격하십니다.
• 가족은 아내 김정숙 여사님과 슬하에 아들 문준용, 딸 문다혜양을 두고 계십니다.
• 1982년에 노무현/문재인 법률사무소에서 변호사로 일했으며 이 인연으로 차후에 노무현 정부에서 일하게 되시고 후에 초대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되십니다.
• 2016년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으로 재직하시다가 17년에 대통령에 당선되셨어요.
• 제19대 대통령으로 재임기간은 2017년 5월 10일~2022년 5월 9일입니다.

 

 

[5월 9일 마지막 일정]

• 8일 청와대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내시고 9일 날 빽빽한 일정을 소화한 후 6시에 청와대 정문으로 퇴근하신다고 합니다.
• 오전 일찍이 국립현충원과 효창공원의 독립유공자 묘역을 찾아 참배의 시간을 갖습니다.
• 오전 10시부터는 청와대에서 임기 마지막 퇴임연설을 하게 되는데요. "대통령으로서 무거운 짐을 내려놓는다. 위대한 국민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었다" "국민 모두의 행복을 기원하며 성공하는 대한민국의 역사를 응원하겠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 오후에는 싱가포르 대통령과 왕치산 중국 부주석을 접견하게 됩니다. 
• 매일 해오던 것처럼 코로나19 일일 상황보고와 참모진과의 회의 등 통상 정인 업무를 보고 오후 6시 직원들과 시민들의 배웅을 받으며 마지막 퇴근길에 오르신다고 합니다.
• 서울 모처에서 임기 마지막 시간인 12시까지 연락망을 유지하며 업무를 보게 됩니다.
• 그리고 10일 윤석열 당선인의 취임식에 참석한 뒤 곧바로 12시 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오후 2시 30분 울산(통도사) 역에 도착, 오후 3시쯤 평산마을 사저로 이동하여 마을회관 앞에서 마을 주민들에서 새로운 이웃으로 첫인사를 할 것이라 전해집니다.

참고로 윤석열 당선인의 취임식은 국회의사당 앞마당에서 진행되면 국빈 만찬은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진행이 됩니다.

 

 

 

 

[경남 양산 사저]

•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퇴임 후 양산 통도사 근처의 평산(평화로운 산속 마을)으로 거처를 옮기시게 되는데요.
• 평산마을의 인구는 48가구로 주민이 100여 명 밖에 되지 않는 영축산 아래 아늑한 작은 마을 입니다.
• 집의 구조는 사저와 경호동으로 지어졌습니다.
• 문 대통령님은 20년 4월에 개인 사비를 들어 평산마을에 약 795평의 부지를 매입하였다고 합니다.
• 평산마을은 도시가스도 들어오지 않는 한적한 농촌 마을인데요. 마을 주민들은 새로운 이웃에 대해서 반기는 분위기라고 하네요.
• 문 대통령님께서는 "퇴임 후 잊혀진 사람으로 살고 싶다"라고 최근 여러 차례 밝히셨는데요.
• 사저의 환영행사 또한 "굳이 안 해도 된다. 조용하게 사저에 들어가고 싶다"라고 당부하신 것으로 전해집니다.
• 평산마을 이장은 "마을 차원의 환영 행사는 없을 것 같고, 차분히 문 대통령을 기다리는 분위기이다"라고 말했습니다.
• 그 대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양산시협의회에서 5년간의 노고에 감사의 의미와 평범한 시민으로 돌아오는 문 대통령을 환영하는 마음으로 조촐하게 환영행사를 준비한다고 하네요.

 

 

 

문재인 대통령님이 후보 시절 하신 말씀 중에 "기회는 평등할 것입니다. 과정은 공정할 것입니다. 결과는 정의로울 것입니다."라고 하셨지요. 우리나라 전 대통령님들의 퇴임 후는 거의 대부분이 좋지 않은 모습들이었습니다. 감옥에 가거나 아니면 노무현 님처럼 스스로 목숨을 버리시거나...

 

문재인 대통령님 그동안 한나라의 수장으로 여러모로 고생하셨습니다. 원하시는 바람대로 조용히 잊혀진 한 소시민으로 편안한 노후를 건강하게 잘 보내시고 항상 행복하시고 평안하시기를 바라봅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한 줄 정리 :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