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마가렛 외목대 만드는 가지치기는? 잘 키우는 방법

목마가렛(marguerite )은 사랑스러운 하얀 꽃이 매력적인 정원용 식물인데요, 가지치기와 외목대 키우기를 잘하면 더욱 풍성하고 예쁘게 키울 수 있어요. 저도 처음엔 그냥 심기만 했지만 제대로 관리하면서부터 꽃이 넘쳐나기 시작했답니다. 목마가렛 제대로 키우는 법, 제가 직접 해본 꿀팁으로 알려드릴게요!

 

 

 목마가렛 잘 키우는 환경과 관리는?

 

목마가렛은 국화과의 다년생 초화로, 온화한 날씨에서 가장 잘 자라는 식물입니다. 햇빛이 잘 드는 곳을 좋아하고, 통풍이 잘되는 환경에서 키우면 무럭무럭 자라는데요. 저는 베란다에서 키우다가 해가 더 잘 드는 창가로 옮긴 뒤 꽃이 확실히 더 잘 피더라고요. 하루 5시간 이상의 햇빛은 필수입니다.

 

물관리는 겉흙이 말랐을 때 흠뻑 주는 방식이 좋아요. 목마가렛은 과습에 약해 뿌리가 쉽게 썩을 수 있어서, 항상 흙 상태를 손가락으로 확인한 후 물을 주고 있는데요. 특히 장마철이나 흐린 날에는 물주는 간격을 조금 더 넓히는 게 좋습니다. 흙은 배수가 잘되는 배양토에 펄라이트나 마사토를 섞어 사용하는데, 저는 흙 배합만 바꿨더니 예전보다 훨씬 튼튼하게 자라더라고요.

 

또한 목마가렛은 다년생이기 때문에 해마다 새롭게 꽃을 피우며 자라는 식물입니다. 겨울철에는 약한 추위에도 영향을 받아 잎이 상할 수 있으니 실내로 들이거나 보온 커버를 해주면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환경만 잘 맞춰주면 목마가렛은 오랜 시간 예쁜 꽃을 보여주는 식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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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마가렛 외목대 만드는 가지치기 방법은?

 

목마가렛은 일반적으로 관목 형태로 퍼지는 성질이 있지만, 가지치기를 잘하면 외목대 형태로도 키울 수 있습니다. 외목대란 줄기가 나무처럼 길게 올라오고 윗부분에만 잎과 꽃이 풍성하게 달리는 구조를 말하는데요, 저도 처음엔 그냥 둥글게만 키우다가 외목대 스타일이 멋있어 보여서 시도해봤어요. 지금은 꽃다발처럼 위쪽에서만 몽글몽글 피는 모습이 너무 만족스럽답니다.

 

외목대로 키우려면 먼저 중심 줄기 하나를 주 줄기로 남기고, 옆으로 퍼지는 가지는 초기에 모두 제거해줘야 합니다. 저는 어린 모종일 때부터 가운데 줄기 하나만 남기고 다른 가지들을 잘라줬고, 줄기가 20cm 정도 자라기 시작하면 지지대를 세워서 곧게 자라도록 유도했어요. 그렇게 키운 뒤 윗부분에서 가지가 퍼지도록 유도하면 외목대 형태가 자연스럽게 완성됩니다.

 

가지치기는 너무 잦으면 생장에 무리가 갈 수 있으니, 한 달에 한 번 정도 시기를 정해 적당히 해주는 게 좋습니다. 특히 잎이 너무 빽빽하게 자라 통풍이 안 될 경우 가지치기를 통해 바람이 잘 통하게 해주는 것도 외목대 관리에 도움이 되는데요. 이렇게 외목대로 키우면 꽃도 눈높이에서 감상할 수 있어 인테리어 효과도 뛰어납니다.

 

 

 목마가렛 가지치기 시기와 올바른 방법은?

 

목마가렛의 가지치기는 꽃을 많이 피우고 식물의 모양을 아름답게 유지하기 위해 꼭 필요한 관리인데요. 가장 좋은 가지치기 시기는 꽃이 진 직후와 초봄 새순이 올라오기 전입니다. 저는 봄에는 전체적인 형태를 다듬어 주는데요. 마음에 그리는 수형에 맞추어 소독한 가위로 동그랗게 토피어리 스타일로 다듬어주고 있습니다. 여름에는 꽃이 진 가지를 중심으로 정리하고 있어요. 덕분에 여름 내내 새로운 꽃이 끊임없이 피더라고요.

 

가지를 자를 때는 꽃이 핀 줄기 아래 2~3마디 정도에서 잘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짧게 자르면 다음 순이 자라지 않기 때문에 저는 잎이 남아 있는 부분을 기준으로 자르고 있어요. 또한 병든 가지나 건조하게 마른 가지는 발견 즉시 잘라내는 것이 식물 건강을 위해 중요합니다.

 

가지치기를 하면 처음엔 덜 무성해 보일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더 튼튼한 줄기에서 풍성한 가지가 뻗어나오기 때문에 꼭 필요한 과정인데요. 저는 처음엔 가지치기가 식물을 해치는 줄 알고 망설였지만, 해보니까 오히려 키우는 재미가 더 커졌어요. 가지치기만 잘해도 목마가렛은 꽃도 더 많이, 오래 피워줍니다.

 

 

 목마가렛 꽃을 많이 피우는 비결은?

 

목마가렛을 키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꽃을 오래, 풍성하게 피우고 싶은 마음이 있을 텐데요. 저는 몇 해 동안 키워보면서 어떤 조건이 꽃을 많이 피우게 하는지를 체감으로 알게 되었어요. 그 핵심은 햇빛, 가지치기, 영양 세 가지입니다.

 

먼저 햇빛이 가장 중요해요. 하루 5시간 이상 햇빛을 받는 자리에 두면 꽃눈이 잘 형성되어 꽃 수가 많아지는데요. 저는 그늘 쪽에 있던 화분을 창가 쪽으로 옮기자 꽃 수가 두 배 이상 늘어난 걸 보고 정말 놀랐습니다. 그리고 가지치기를 통해 낡은 가지를 제거하면 새 가지에서 더 많은 꽃봉오리가 생기죠.

 

영양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저는 2주에 한 번씩 꽃 전용 액비를 물에 희석해 주고 있는데요. 그 결과 꽃의 색이 훨씬 선명해지고, 피는 기간도 길어졌어요. 특히 꽃이 지기 시작하는 시점에 영양을 주면 다음 꽃이 더 잘 올라오더라고요. 이렇게 목마가렛은 관리만 잘하면 꽃을 아낌없이 선물하는 착한 식물입니다.

 

 

 목마가렛 분갈이와 흙 선택은?

 

목마가렛은 뿌리의 성장이 빠른 편이라 1년에 한 번 정도 분갈이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매년 봄, 새순이 올라오기 전 3월 말이나 4월 초쯤 분갈이를 해주고 있어요. 처음엔 그냥 똑같은 화분에서 계속 키웠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잎이 노랗게 되고 꽃도 적게 피길래 분갈이를 해봤더니 다시 건강해졌어요.

 

분갈이할 때 사용하는 흙은 배수가 잘되는 흙이 기본입니다. 일반 배양토에 마사토나 펄라이트를 20~30% 정도 섞어주면 뿌리가 숨 쉴 수 있는 공간이 생기고 과습도 막을 수 있어요. 저는 재활용 화분에 흙 배합만 바꿨는데, 이전보다 훨씬 잘 자라더라고요.

 

화분의 크기도 중요해요. 너무 큰 화분에 심으면 흙이 마르지 않아 과습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뿌리보다 살짝 여유 있는 정도의 화분이 적당합니다. 분갈이 후에는 1~2주 동안은 영양제를 피하고 물만 주는 것이 뿌리 활착에 도움이 되는데요. 이렇게 분갈이만 제때 해줘도 목마가렛의 생기는 훨씬 달라집니다.

 

 

 목마가렛 병충해 예방과 관리법은?

 

목마가렛은 기본적으로 병충해에 강한 편이지만, 습도가 높거나 통풍이 안 될 경우 진딧물, 응애, 흰가루병 같은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저는 여름 장마철에 응애가 생겨 잎이 말라버린 적이 있어서, 그 후엔 미리미리 통풍 관리와 예방 분무를 하고 있어요.

 

진딧물은 잎 끝이나 꽃봉오리에 모여서 생장을 방해하고, 잎을 오그라뜨리기도 하는데요. 저는 마늘즙과 식초를 물에 희석해 뿌려주는 방식으로 방제하고 있어요. 친환경적이면서 효과도 꽤 좋더라고요. 특히 응애는 작아서 육안으로 보이지 않지만, 잎 뒷면이 거칠거나 노랗게 변하면 의심해봐야 합니다.

 

흰가루병은 통풍이 안 되는 환경에서 많이 생기는데, 저는 화분을 주기적으로 돌려가며 햇빛을 골고루 받게 하고, 가지치기를 통해 바람길을 만들어주고 있어요. 병든 잎은 발견 즉시 제거하고 소독한 가위로 다시 잘라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렇게 신경 써서 관리하면 목마가렛은 크게 병 없이 예쁘게 자랄 수 있는 감사한 식물입니다.

 

 

 목마가렛 글 마무리하며...

 

목마가렛은 키우는 방법도 어렵지 않고, 관리만 잘하면 누구나 풍성한 꽃 정원을 만들 수 있는 식물이에요. 저도 처음엔 가지치기도 두렵고 외목대 키우기는 엄두도 안 났는데, 하나하나 시도하면서 지금은 꽃이 너무 많아 이웃과 나눌 정도가 되었답니다. 여러분도 목마가렛을 사랑스럽고 건강하게 키워보고 싶다면 오늘 알려드린 팁들을 꼭 실천해보세요. 분명 멋진 변화가 찾아올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