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초기증상과 초기 진단법, 단계별 증상은?

200여가지가 되는 암 중에 무서운 암을 꼽으라면 췌장암도 그 중 하나가 되는데요. 췌장은 소화 효소와 인슐린 같은 호르몬을 분비하는 매우 중요한 장기입니다. 위의 뒤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머리, 몸통, 꼬리 부분으로 나눠져 있는데요. 췌장암 초기증상과 초기 진단법에 대해서 자세하게 살펴봅니다.

 

 

 췌장암이란?

 

췌장암은 췌장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췌장의 세포들이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면서 암으로 발전하는 질환입니다. 췌장은 소화 효소를 분비하고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을 생산하는 중요한 기관인데요, 췌장암은 이러한 기능을 저해하게 됩니다. 췌장암은 초기 증상이 모호하고 진단이 어려워 진행된 후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췌장암은 주로 두 가지 형태로 나뉩니다. 첫 번째는 췌관선암으로, 이는 췌장암의 90% 이상을 차지하며, 췌장의 소화 효소를 분비하는 세포에서 발생합니다. 두 번째는 신경내분비종양으로, 이는 인슐린과 같은 호르몬을 분비하는 세포에서 발생하는데요, 비교적 드문 형태입니다.

 

 

 췌장암 걸리는 이유는?

 

췌장암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몇 가지 위험 요인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요 위험 요인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흡연: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췌장암에 걸릴 위험이 비흡연자보다 약 2배 높습니다.
2. 만성 췌장염: 장기간 지속되는 췌장염은 췌장암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3. 당뇨병: 당뇨병 환자는 췌장암의 위험이 높습니다. 특히 당뇨병이 새로 발생하거나 갑자기 악화되는 경우 주의가 필요합니다.
4. 가족력: 췌장암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유전적인 요인으로 인해 췌장암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5. 비만과 식습관: 고지방, 고칼로리 식습관과 비만은 췌장암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초기증상과 초기 진단법은?

 

췌장암 초기증상은 모호하고 다른 질환과 혼동되기 쉽습니다. 주요 초기증상으로는 복통, 체중 감소, 식욕 부진, 소화불량, 황달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이 지속되거나 갑자기 나타날 경우 췌장암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초기 진단법으로는 다음과 같은 방법들이 사용됩니다:

1. 복부 초음파: 간단한 검사로 췌장의 이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CT 스캔: 췌장의 구조를 자세히 볼 수 있어 암의 위치와 크기를 파악하는 데 유용합니다.
3. MRI: 췌장과 주변 조직의 상태를 정밀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4. 혈액검사: 특정 종양 표지자를 검사하여 췌장암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췌장암 단계별 증상은?

 

췌장암의 단계별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초기 단계: 증상이 거의 없거나 매우 경미하여 진단이 어렵습니다. 복통, 체중 감소,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중기 단계: 암이 췌장 내에서 점점 커지면서 복통이 심해지고, 체중 감소와 식욕 부진이 지속됩니다. 황달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진행된 단계: 암이 주변 조직이나 장기로 퍼지면서 극심한 복통, 구토, 황달, 심각한 체중 감소 등이 나타납니다. 간이나 폐로 전이될 수 있습니다.
4. 말기 단계: 암이 전신으로 퍼지면서 극심한 통증과 함께 전신적인 증상이 나타납니다. 환자의 체력이 급격히 저하됩니다.

 

 

 췌장암 생존율은?

 

췌장암의 생존율은 다른 암에 비해 낮은 편입니다. 췌장암은 조기 발견이 어려워 진단 시 이미 진행된 경우가 많기 때문인데요, 각 단계별 생존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초기 단계: 약 5년 생존율은 20~30%입니다.
2. 중기 단계: 약 5년 생존율은 10% 이하입니다.
3. 진행된 단계: 약 5년 생존율은 5% 이하입니다.
4. 말기 단계: 약 5년 생존율은 1% 이하입니다.

 

 

 췌장암 치료법은?

 

췌장암 치료법은 암의 단계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릅니다. 주요 치료법으로는 수술, 방사선 치료, 화학요법, 면역요법 등이 있습니다.

1. 수술: 췌장암의 완치를 목표로 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초기 단계에서 암이 췌장에 국한된 경우, 췌장 일부를 제거하는 수술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2. 방사선 치료: 수술 후 잔여 암세포를 제거하거나,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 암의 크기를 줄이기 위해 사용됩니다.
3. 화학요법: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고 전이를 막기 위해 사용됩니다. 수술 후 보조 요법으로도 사용됩니다.
4. 면역요법: 신체의 면역 체계를 강화하여 암세포를 공격하는 방법입니다. 최근 연구에서 효과가 입증되고 있는 치료법 중 하나입니다.

췌장암은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한데요,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 전문가의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췌장암의 위험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