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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다육이

유박비료가 반려동물에게 위험한 이유는? 피마자 독성

by 개굴줌마 2025.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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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을 키우면서 텃밭이나 화분에 비료를 사용할 때, 혹시 강아지나 고양이가 비료를 먹어버릴까 걱정된 적 있으신가요? 저도 반려견을 키우면서 유박비료를 사용할 때마다 혹시라도 먹을까 봐 신경이 쓰였는데요. 특히 유박비료 중에서도 '피마자 유박비료'는 독성이 강해 반려동물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유박비료가 반려동물에게 위험한 이유, 피마자 유박비료의 특징과 주의사항까지 꼼꼼하게 알려드릴게요!

 

유박비료-반려동물-피마자-독성

 

 유박비료란? 왜 반려동물에게 위험할까요?

 

유박비료는 콩, 유채, 피마자 등의 기름을 짜고 남은 찌꺼기(박)를 발효·가공하여 만든 친환경 유기질 비료인데요. 화학비료보다 천천히 양분을 공급하면서 토양을 비옥하게 만드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반려동물을 키우는 분들은 유박비료 사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유박비료는 식물성 원료로 만들어졌지만, 특정 성분이 반려동물에게 독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저도 한 번은 마당에서 화분에 유박비료를 뿌려놓았는데, 호기심 많은 강아지가 냄새를 맡더니 먹으려고 해서 깜짝 놀라 얼른 치운 적이 있어요. 유박비료는 자연 발효되는 과정에서 고소한 냄새가 나서, 강아지나 고양이가 먹이로 착각하고 섭취할 위험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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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박비료가 반려동물에게 위험한 이유는?

1. 피마자 유박비료의 독성

유박비료 중에서도 피마자(castor) 유박비료는 특히 반려동물에게 위험한데요. 피마자는 ‘리신(Ricin)’이라는 강력한 독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 리신은 극소량만 섭취해도 중독 증상을 유발할 수 있는 독소로, 강아지나 고양이가 피마자 유박비료를 먹으면 구토, 설사, 경련, 호흡 곤란 등의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특히 피마자 유박비료는 오일을 추출한 후에도 미량의 독성이 남아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반려동물이 섭취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2. 유박비료의 발효 과정에서 발생하는 독성 물질

유박비료는 자연적으로 발효되는 과정에서 곰팡이나 세균이 번식할 수 있고, 이 과정에서 특정 독성 물질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반려동물이 먹을 경우 소화 불량, 설사, 복통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신경계 이상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 특히, 유박비료가 습한 환경에서 오래 방치되면 곰팡이 독소가 생성될 위험이 높아지므로, 개봉 후에는 밀봉하여 보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유박비료의 고소한 냄새가 반려동물을 유혹함

강아지나 고양이는 냄새에 민감하기 때문에, 유박비료에서 나는 고소한 냄새를 음식으로 착각하고 먹을 위험이 큽니다.

저도 텃밭에 유박비료를 뿌려놓았을 때, 강아지가 킁킁거리면서 관심을 보이는 걸 보고 깜짝 놀랐는데요. 그 이후로는 반려동물이 있는 곳에서는 유박비료를 땅속 깊이 묻거나, 안전한 장소에서 사용하도록 신경 쓰고 있습니다.

 

 

 유박비료, 반려동물이 있는 경우 사용은?

 

반려동물이 있는 집에서 유박비료를 사용할 때는 안전한 방법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피마자 유박비료는 피하는 것이 좋음

반려동물이 있는 경우 피마자 유박비료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가장 안전한 선택인데요.

  • 피마자 대신 콩유박, 유채유박, 참깨유박 같은 상대적으로 안전한 유박비료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 혹시라도 피마자 유박비료를 사용해야 한다면 반려동물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유박비료를 깊이 묻어두기

유박비료를 그냥 땅 위에 뿌려두면 반려동물이 쉽게 접근할 수 있으므로, 흙 속에 깊이 묻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비료를 그냥 흩뿌려 놨다가 강아지가 자꾸 킁킁거리면서 관심을 보이길래, 이후에는 삽으로 흙을 살짝 덮어서 반려동물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신경을 썼습니다.

3. 반려동물이 있는 공간에서는 유박비료 사용을 최소화하기

화분이나 텃밭에서 반려동물이 자주 다니는 공간이라면, 굳이 유박비료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에는 사용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 퇴비나 미생물 비료 같은 안전한 대체 비료를 활용하는 방법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저도 반려동물이 있는 공간에서는 유박비료 대신 천연 퇴비를 사용하는 쪽으로 바꿨는데, 이 방법도 효과적이더라고요.

4. 비료를 사용한 후 반드시 손을 씻고 보관 철저히 하기

유박비료를 사용한 후에는 반려동물이 비료 찌꺼기를 핥거나 접촉하지 않도록 손을 깨끗이 씻고, 사용한 비료는 밀봉하여 보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강아지는 호기심이 많아서 비료 봉지를 뜯어보거나 입으로 물고 장난칠 수도 있으니, 사용 후 반드시 안전한 장소에 보관해야 합니다.

 

 

 유박비료, 반려동물이 있는 집에서는 신중하게 사용하세요!

 

유박비료는 토양을 건강하게 만들고 작물 생육에 도움이 되는 좋은 비료지만, 반려동물이 있는 경우에는 조심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특히 피마자 유박비료는 강력한 독성을 가질 수 있어, 반려동물이 섭취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저도 강아지를 키우면서 유박비료를 신중하게 사용해야 한다는 걸 깨달았는데요. 만약 반려동물이 있는 공간에서 유박비료를 사용하고 싶다면, 반려동물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깊이 묻거나, 안전한 대체 비료를 고려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혹시라도 반려동물이 유박비료를 먹었을 경우, 빠르게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니, 안전한 사용법을 꼭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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