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과류 좋아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저도 매일 한 줌씩 꼭 챙겨 먹는 사람인데요, 어느 날 TV에서 “견과류 많이 먹으면 살찔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충격! 건강한 음식이라면 무한정 먹어도 괜찮은 줄 알았거든요. 특히 저는 예전에 하루 4줌씩 먹다 체중이 확 늘고, 심지어 배탈까지 났던 적도 있었답니다. 오늘은 견과류 많이 먹으면 살이 찌는지, 설사를 하는 이유, 그리고 섭취를 조심해야 하는 사람들에 대해 자세하게 알려드릴게요.
견과류 많이 먹으면 살이 찔까요?
견과류는 작고 고소해서 계속 손이 가는데요. 저도 한 번 먹기 시작하면 멈추기 어려워서 ‘이게 밥보다 더 맛있네?’ 싶었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이 작디작은 견과류 한 줌에도 생각보다 높은 열량이 들어 있다는 걸 아시나요? 아몬드 한 줌(약 28g)에 들어 있는 칼로리는 160kcal 정도이고, 호두나 캐슈넛은 이보다 조금 더 높습니다.
예전에 저는 견과류가 몸에 좋다는 말만 듣고 하루에 네 줌씩 먹은 적이 있었는데요. 그때는 식사량도 줄이지 않고 견과류만 추가했기 때문에, 일주일 만에 체중이 2kg 이상 불어나더라고요. 물론 단순히 견과류 때문만은 아니겠지만, 확실한 건 열량이 높은 식품이라는 걸 간과하면 살이 찔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견과류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포만감이 좋아 체중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식품이긴 하지만, 과도한 섭취는 오히려 체지방 증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앉아 있는 시간이 많은 직장인이나 활동량이 적은 분들은 하루 한 줌 정도가 적당하다고 하니, “좋은 음식이라 많이 먹자”보단 “매일 조금씩 먹자”로 방향을 잡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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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과류 많이 먹으면 설사할 수도 있습니다
처음에 견과류를 많이 먹고 나서 속이 좀 더부룩한 건가 싶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갑자기 묽은 배변과 복통이 시작됐습니다. 알고 보니 견과류에 들어 있는 불포화지방과 식이섬유가 과하게 들어가면 소화기관에 부담을 줄 수 있더라고요. 특히 저는 공복에 먹은 게 문제였던 것 같아요.
견과류는 소화가 천천히 되는 편인데다 기름기가 많기 때문에, 위가 예민한 분들에게는 갑작스럽게 위장 운동을 촉진시키면서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캐슈넛이나 호두처럼 지방 함량이 높은 종류는 적당량을 넘기면 장에 자극이 되어 배탈로 이어질 수 있는데요. 제 친구도 매일 견과류를 두 줌 이상 먹다가 갑자기 속이 뒤틀리고 설사를 해서, 알고 보니 그것도 과다 섭취 때문이었어요.
그래서 지금은 식사 후 또는 간식 시간에, 물과 함께 천천히 씹어 먹는 습관을 들이고 있습니다. 이 방법은 위에도 덜 부담이 가고, 소화에도 훨씬 도움이 되더라고요. 또 견과류는 가능하면 생견과보다는 볶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위장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하니 참고해보세요.
견과류 많이 먹으면 안 되는 사람은?
견과류는 물론 건강에 좋은 음식이지만, 모든 사람에게 100% 적합한 식품은 아닙니다. 특히 알레르기 있는 분들은 섭취 전 반드시 주의해야 해요. 저는 회사 동료 중에 아몬드만 먹으면 입안이 붓는 친구가 있었는데, 처음엔 단순한 이상 반응인 줄 알았더니 견과류 알레르기였더라고요. 증상이 심하면 호흡곤란이나 두드러기로 이어질 수 있으니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또한 위장 기능이 약한 노인이나 소화력이 떨어진 어린이, 그리고 지방 흡수가 제한되는 특정 질환을 앓는 분들은 견과류 섭취 전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견과류는 기름기가 많고 소화가 느리기 때문에, 장 기능이 약한 분들에겐 오히려 복통, 설사, 더부룩함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저희 어머니도 처음엔 하루 한 줌 먹기 시작했는데, 소화가 잘 안 된다고 하셔서 지금은 사과와 함께 아주 조금씩 나눠 드시고 있어요.
또한 체중감량 중인 분들도 '견과류=살 안 찌는 간식'이라는 착각은 버리셔야 합니다. 하루 한 줌 정도는 체중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그 이상은 확실히 열량 초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식단 전체에서 조절이 필요합니다. 특히 꿀이나 설탕이 코팅된 견과류는 생각보다 훨씬 많은 열량을 지니고 있어 더 주의가 필요합니다.
견과류는 작고 맛있지만, 많이 먹으면 살이 찌고, 설사까지 유발할 수 있는 음식입니다. 특히 위장이 예민한 사람이나 알레르기 체질인 경우엔 섭취 전 더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고요. 매일 한 줌 정도의 적정량만 잘 지켜도, 견과류는 최고의 건강 간식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는 ‘조금씩, 매일’의 원칙으로 견과류, 건강하게 챙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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