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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다육이

율마 물주기는? 잘 키우는 방법, 병충해

by 개굴줌마 2024.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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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마(Goldcrest Wilma)는 측백나무과의 침엽수로 몬테레이 사이프러스(Cupressus macrocarpa)의 라임색 품종인데요. 특유의 상쾌한 레몬 향과 아름다운 잎사귀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실내 식물입니다. 난이도는 상에 속하는 은근 어려운 식물 중 하나인데요. 율마 물주기에 대해서 자세하게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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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율마 특징과 꽃말은?

 

율마의 원산지는 북아메리카로 주로 에콰도르나 페루 지역에 많이 자생하고 있는데요. 밝은 라임색 잎이 특징입니다. 잎은 부드럽고 섬세하며, 가지는 차분하게 퍼져나가는 형태로 자라나는데요. 잦은 가지치기를 통해 외목대로 멋지게 키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햇빛과 물을 좋아하는 식물입니다.

 

율마의 꽃말은 '청결'과 '순수'로, 그 맑고 깨끗한 향과 깔끔한 외형에서 유래했는데요. 율마는 특히 피톤치드의 실내 공기 정화 능력이 뛰어나며, 인테리어용으로도 많이 사용됩니다.

 

 

 율마 생육온도는?

 

율마는 서늘하고 습한 환경을 좋아하며, 계절별로 적절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 : 새로운 성장이 시작되는 시기로, 간접 햇빛을 충분히 받도록 해야 합니다. 이 시기에는 물을 규칙적으로 주고, 비료를 공급하여 성장을 촉진시킵니다. 실내 온도는 15-20℃가 적당합니다. 봄철에는 가지치기를 통해 식물의 형태를 아름답게 유지하고, 새로운 싹이 나올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 여름: 직사광선을 피하고, 반그늘에서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물은 주 1-2회 주되, 겉흙이 마르면 물을 줍니다.
  • 가을: 기온이 내려가면서 물 주는 빈도를 줄입니다. 서서히 물 주는 횟수를 줄여서 겨울 준비를 하는데요. 가을에는 잎의 색이 더욱 선명해지며, 식물의 성장을 돕기 위해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합니다. 비료의 양은 줄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 겨울: 실내 온도를 10-15℃로 유지하고, 물 주기를 더욱 줄입니다. 밝은 장소에서 키우며, 공기 순환이 잘 되도록 신경 써야 합니다. 겨울철에는 물 주는 빈도를 줄이고, 과습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차가운 바람을 피하고, 급격한 온도 변화를 막기 위해 창가나 출입구 근처에 두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율마 물 주는 방법은?

 

율마는 과습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적절한 물 관리가 필요한데요.

  • 봄/여름: 흙이 마르면 충분히 물을 주되, 배수가 잘 되는 화분을 사용합니다. 주 1-2회 정도가 적당합니다. 물을 줄 때는 겉흙이 3센치, 즉 손가락 한마디 정도 말랐을 때 주는 것이 좋은데요. 물은 화분 밑으로 빠져나올 때까지 충분히 주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철에는 아침이나 저녁에 물을 주어 식물이 물을 흡수하기 좋은 시간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 가을/겨울: 물 주는 빈도를 줄이고,  본격적인 겨울에는 흙이 50%정도 마른 후에 물을 줍니다. 들어봐서 가벼움이 느껴지거나 나무 막대기를 꽂아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한데요. 과습은 뿌리 썩음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물을 줄 때는 찬물을 사용하지 않고, 실온의 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토양과 분갈이, 번식 방법은?

 

율마는 배수가 좋은 토양을 선호하는데요. 적절한 토양과 분갈이, 번식 방법을 알아봅시다.

  • 토양: 배수가 잘 되는 화분용 토양을 사용합니다. 펄라이트나 강모래, 마사토, 산야초 등을 혼합하여 배수성을 높이는 것이 좋습니다. 약산성에서 중성(pH 6.0-7.0)의 토양이 적합합니다. 유기물을 포함한 토양은 식물의 성장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분갈이: 1-2년에 한 번 정도 분갈이를 해줍니다. 가장 적절한 시기는 봄이며, 새로운 화분에 신선한 토양을 채워줍니다. 분갈이 시에는 뿌리를 너무 깊게 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오래된 뿌리와 죽은 뿌리를 제거하고, 건강한 뿌리만 남깁니다. 분갈이 후에는 물을 충분히 주어 뿌리가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분갈이 후에는 일주일 정도 직사광선을 피하고 반그늘에서 식물이 적응할 시간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 번식 방법: 율마는 씨앗과 꺾꽂이로 번식할 수 있는데요. 꺾꽂이는 봄과 여름이 가장 적합하며, 건강한 줄기를 잘라 물에 담가 뿌리를 내리게 한 후 새로운 화분에 심습니다. 씨앗 번식의 경우, 발아 촉진제를 사용하면 발아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번식 과정에서 줄기를 잘라낸 후, 상처 부위를 건조하게 두어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잘 생기는 병충해와 관리법은?

 

율마는 병충해에 강하지만,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 병해: 과습으로 인한 뿌리썩음병과 잎마름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물 관리를 철저히 하고, 배수가 잘 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잎마름병은 주로 습도가 낮은 환경에서 발생하며, 통풍이 잘 되는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병이 발생하면 병든 부분을 제거하고, 적절한 방지제를 사용합니다. 또한, 병해가 발생한 화분은 다른 건강한 식물들과 분리하여 전염을 막아야 합니다.
  • 충해: 진딧물, 깍지벌레, 거미진드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잎을 점검하고, 발견 시 비눗물로 씻어내거나 적절한 살충제를 사용합니다. 진딧물은 식물의 즙을 빨아먹어 약해지게 하므로, 초기에 발견하여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해충이 발생하면 즉시 제거하여 다른 식물로 확산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해충 방제를 위해 주기적으로 잎 뒷면까지 세척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율마는 보기보다 관리가 어려운 식물로 순간의 방심으로 인해 잎의 갈변을 겪게 되며, 키우고자 하는 의욕을 상실하게 되는데요. 물주기와 통풍에 유독 신경을 써야하는 식물입니다. 환경만 좋다면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라임색 잎과 청량한 향은 실내에 생기를 더해주는데요. 정기적인 관찰과 적절한 관리로 율마를 건강하고 아름답게 키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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