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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기름 유통기한과 보관방법, 놀라운 효능과 부작용

by 개굴줌마 2023.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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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에 빠질 수 없는 것이 들기름과 참기름인데요. 참기름의 유통기한은 2년인데 반해 들기름의 유통기한은 최대 6개월로 짧습니다. 오래 두고 먹기 위해서는 참기름과 들기름을 혼합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요. 들기름 유통기한과 보관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들깨-들기름-고소-보관-유통기한

 

 

 

들기름의 유통기한

 

들기름의 유통기한은 보통 제조일로부터 6개월로 매우 짧은데요. 개봉 후에는 냉장고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지만 끈적거리며 잘 흐르지 않기 때문에 사실 사용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개봉했다면 최대한 빠르게 사용하는 것이 안전한데요. 최대 3개월 안에는 섭취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참기름의 경우는 들기름에 비해 유통기한이 길어 최대 2년까지 보장이 되는데요. 하지만 이 또한 개봉후에는 쉽게 변질될 수 있으므로 3개월 이내에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들기름을 오래 두고 먹기 위해서는 들기름 80%에 참기름 20%를 섞어서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리는데요. 참기름이 산패를 막아 조금은 더 걱정 없이 오래 드실 수 있습니다.

 

들기름과 참기름의 차이라면 들기름은 들깨에서 얻어진 것이고, 참기름은 참깨에서 얻어진 것인데요. 같은 깨에서 나온 기름이지만 들기름이 참기름에 비해 향과 맛이 진하고 짙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특성으로 더 빨리 변질될 수 있는데요. 공기와의 접촉에 의해 산화되고, 맛이 변하게 되며, 유통기한이 지난 들기름은 맛과 신선도가 저하되어 식용에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들기름의 보관방법

 

유통기한이 지난 들기름의 경우 산패에 의해 기름 쩐내가 난다고 흔히들 말하는데요. 그나마 안전하게 두고 먹기위해서는 올바르게 보관하는 방법이 중요합니다. 들기름은 직사광선에 노출되면 산화하고, 품질이 떨어지게 되는데요. 따라서 빛이 닿지 않는 어두운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들기름은 고온과 습도에 민감하기 때문에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보관하면 산화되고 변질될 수 있는데요. 실온에서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방의 가스레인지나, 오븐 근처, 싱크대 위와 같이 상대적으로 온도가 높거나 습기가 많은 장소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이상적인 보관 방법은 냉장고에서 보관하는 것인데요. 들기름의 산화를 방지하고, 신선함을 유지하는데 최적의 온도와 습도를 제공합니다. 하지만 꺼내서 사용하기 위해서는 10~15분 정도의 방온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요. 낮은 온도에 굳어져 잘 흘러내리지 않아 사용하기가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들기름은 작은 용기에 나눠 담아서 사용하는 것이 좋고, 밀봉을 잘해두여야 산소와 습기로부터 보호하여,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냄새나 맛이 변하거나 표면이 변색되었을 경우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건강에 이롭습니다.

 

 

들판-들깨-꽃대-보라색-꽃-열매

 

 

 

들기름의 놀라운 효능

 

들기름은 건강에 좋은 지방산과 다양한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어 식욕 증진과 혈압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1. 지방산: 우리 몸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고, 비타민 E와 카로티노이드는 항산화 작용을 통해 세포를 보호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2. 소화개선: 소화를 도와주는 효과가 있는데요. 지방 분해 효소를 자극하여 소화 과정을 원활하게 하고, 위산 분비를 조절하여 소화 불량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3. 항산화: 들기름에는 카로티노이드와 비타민E와 같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는데요. 이러한 물질은 자유라디칼과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세포를 보호하고, 노화를 방지하며, 만성 질환의 발생 가능성을 낮추어 줍니다.
  4. 혈액 순환 개선: 들기름에 함유된 지방산은 혈액 순환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는데요. 혈액 내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고, 혈액 흐름을 원활하게 하여,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5. 피부 건강 개선: 피부 건강에도 도움을 주는데요. 비타민 E는 지친 피부를 보호하고, 수분을 유지해 줍니다. 또한 항산화 작용을 통해 노화를 방지하고,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6. 체온 조절: 체온 조절을 도와주는데요. 지방은 체온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며, 들기름의 지방산은 체내 열을 유지하고, 열 손실을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들기름의 부작용

 

건강에 이롭고, 고소한 맛이 일품인 들기름이지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약간의 부작용을 나타낼 수도 있는데요. 먼저 고지방 식품으로 분류되어 있어 지나친 섭취는 비만과 관련된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과다한 지방 섭취는 체중 증가로 이어지고 이는 다양한 질병 발생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포화지방산이 있어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고혈압, 고콜레스테롤, 동맥경화 등의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도 있는데요. 지방 소화에 충분한 분해 효소가 부족하다면 소화 불량, 복부 불쾌감, 설사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산화안정성이 낮아 오랜 기간 동안 보존하거나 고온으로 가령할 경우 산화되어 맛과 품질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들기름의 발연점

 

발연점이란 말 그대로 뜨거워졌을 때 연기가 발생하는 시점을 말하는데요. 들기름과 참기름의 발연점은 약 200도 정도입니다. 간단한 계란프라이 정도는 걱정없이 할 수 있는 온도입니다.  참기름을 이용해서 계란프라이를 하면 풍미가 높아지는데요. 하지만 영양소 파괴를 고려한다면 마지막에 넣어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들기름은 오랜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건강식품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애용되고 있는데요. 다만 보관이 어렵다는 단점으로 인해 편하게 사용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비빔밥이나 무침에도 참기름보다 더 고소한 맛을 낼 수 있는데요. 올바른 보관 방법과 유통기한을 준수하여 신선한 들기름을 섭취하며, 건강에 이로움도 얻으시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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