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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다육이

다육이 무름병 원인과 증상, 대처법은? 예방

by 개굴줌마 2024.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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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장마가 끝나가는 시점에 아직까지는 다육이에 무름병이나 곰팡이병의 피해가 나타나고 있지 않는데요. 장마때는 오히려 기온이 높지 않기 때문입니다. 장마가 끝나면 본격적으로 다육이에게 가장 무서운 무름병이 시작이 될텐데요. 다육이 무름병 원인과 증상에 대해서 자세하게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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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육이 무름병이란?

 

다육이 무름병은 다육식물에서 흔히 발생하는 질병 중 하나로, 특히 여름에 가장 피해가 큽니다. 주로 잎이나 줄기가 물러지면서 부패하는 증상을 나타내는데요. 이 병은 과습, 병원균 감염, 통풍 부족 등의 원인으로 발생하며, 적절한 조치가 없으면 식물 전체가 죽을 수도 있습니다.

 

무름병은 초기에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지만, 병이 진행되면 잎이나 줄기가 부드러워지고, 물기가 찬 것처럼 보이며, 변색됩니다. 이때는 이제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영롱한 고운 색감을 보여주기도 하는데요. 그 후 차츰 잎이나 줄기의 색깔이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변하면서 심화되는데요, 다육식물의 무름병은 신속한 조치가 필요합니다.

 

 

 다육이 무름병의 원인

 

다육이 무름병의 주요 원인은 과도한 물 주기인데요, 다육식물은 물을 저장하는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적은 물로도 잘 자랍니다. 과도한 물은 흙 속에 남아있어 통풍을 저해하고, 결과적으로 뿌리가 썩게 만듭니다. 이러한 과습 환경은 병원균, 특히 박테리아와 곰팡이의 번식을 촉진합니다.

 

특히, 에르위니아속의 박테리아와 퓨시리움 속의 곰팡이가 주요 원인균으로 작용하는데요, 이들은 상처를 통해 식물에 침입하거나 오염된 흙과 물을 통해 전파됩니다. 여름철 고온다습한 기후는 이러한 병원균의 성장을 촉진시켜 무름병 발생률을 높입니다.

 

 

 다육이 무름병 예방 방법

 

무름병을 예방하려면 적절한 물 관리와 함께 배수가 잘되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육식물은 흙이 완전히 마른 후에만 물을 주어야 하며, 특히 겨울철에는 물 주는 횟수를 더욱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배수성이 좋은 다육식물 전용 흙을 사용하는 것도 필수적인데요.

 

강모래나 펄라이트, 마사토, 산야초 등을 섞어 배수를 촉진할 수 있습니다. 화분의 배수 구멍이 막히지 않도록 관리하며, 가능하다면 바닥에 자갈층을 깔아 물 빠짐을 도와줍니다. 또한, 다육식물은 통풍이 잘되는 장소에 두어 습기가 차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환기를 자주 시켜주거나 선풀기를 사용해 공기 순환을 돕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다육이 무름병 초기 증상과 대처법

 

무름병의 초기 증상으로는 잎이나 줄기가 물러지고 색이 변하는 것을 들 수 있는데요, 이러한 증상이 보이면 즉시 병든 부분을 제거해야 합니다. 병든 잎이나 줄기는 빠르게 제거하고, 가위를 사용할 경우 알코올로 소독하여 병균의 확산을 방지해야 합니다.

 

병에 걸린 식물은 다른 식물과 격리하여 전염을 막는 것이 중요한데요. 또한, 식물을 새로운 흙에 심을 때는 깨끗한 배양토를 사용하며, 과거에 사용된 흙은 재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철저하게 관리를 하면 병의 확산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장마가 시작되기 전이나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될때 세균성 살균제인 무름병 전문약제를 살포하여 예방을 할 수도 있는데요. 일반 살균제와 무름병 살균제는 쓰임이 다릅니다. 박테리아, 바이러스, 곰팡이 등에는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다이센엠45와 같은 일반 살균제를 사용하며, 무름병과 같이 세균으로 감염되고 전파되는 경우 세균성 살균제를 뿌려주어야 효과를 볼 수 있는데요. 제대로 된 약을 뿌려주어도 가는 얘들은 꼭 있더라고요.

 

 

 다육이 무름병 관리와 회복

 

무름병에 걸린 다육식물은 병든 부분을 제거한 후, 새로운 화분에 배수가 잘 되는 흙으로 다시 심어야 하는데요. 이때 뿌리 부분을 잘 살펴보고, 상처나 썩은 부분이 있다면 깨끗이 제거해야 합니다. 새로운 화분은 깨끗하게 소독하고, 배수성을 높이기 위해 바닥에 자갈이나 펄라이트를 깔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무름병에서 회복 중인 다육식물은 물 주기를 최소화하고, 건조한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적절한 햇빛을 받을 수 있도록 밝은 장소에 두되, 직사광선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염에서 건져낸 다육이는 공기 순환을 위해 통풍이 잘 되는 장소에 두는 것도 필수인데요, 이는 회복 중인 식물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병원균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모든 도구를 철저히 소독하고, 식물 주변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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